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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가을이 아름다운 곳///
오늘은 공주여행으로 계룡산 자락의 사찰을 찾아갑니다.
공주 가을여행 - 계룡산 신원사 가을 풍경
우리나라의 고찰을 풍수가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우리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공주 계룡산 신원사 가을 모습을 전합니다.
신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입니다.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에 있답니다.
신원사 입구 매표소.. 주변에 주차장 잘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하고,
주차비는 없으니 걱정 뚝입니다...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가족과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매표소 들어와 신원사로 가는 길에 일주문을 봅니다.
계룡산 신원사라는 현판이 있고 우측으로 차량 통행로가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이 아니면 이 길을 통해 신원사 바로 앞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할 수 있답니다.
사찰 신원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돌아 내려와
사천왕문을 지나갑니다. 앞에 가는 다른 방문객의 뒷모습을 잡아봅니다.
큰 사찰에는 일주문 지나면 천왕문을 만나지요.
신원사 사천왕문을 지납니다. 이곳에는 불교 정토의 동서남북
사방을 지키는 4명의 천왕상이 모셔져 있답니다.
걸어서 가는 신원사의 심심한 표정도 담아봅니다.
신기하게 경내에 있는 어떤 은행나무는 아직 푸른 잎이고...
다른 나무와 또 은행나무는 노란색으로 가을이 앉아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각자 다르듯이 나무들도 같은 종이라고
같지 않음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신원사 경내 사무실 앞 잔디밭에 견공들의 가을 망중한입니다.
줄에 묶인 견공은 왜? 그리고 자유스러운 견공은 왜?
그 사유는 견주가 알고 있겠지요..
잠시 구경하다 돌아서서...
분재와 수석이 몇 점 있는 공간을 보니 두툼한 모과나무 분재에
노란 모과가 잘 익어 달려 있습니다. 보는 것으로 만족하는 분재입니다.
겨울날 불경 공부에 잠시 쉬면서 즐기는 간식이 될 곶감인가요?
계룡산 자락 신원사 경내에서 가을바람에 조금씩 말라가는 곶감은
그 맛이 특별하겠지요.
겨울 눈 내린 날 오면 방문객에게 한 개의 적선이 있을까요?
신원사 한쪽은 공사 중이네요.. 약수 마시는 우물이에요,
신원사 경내의 국제선원입니다. 곶감을 말리고 또 분재가 있는 곳이지요.
이곳은 세계 각국 외국인들이 승산, 벽암 대종사의
참선지도로 많은 외국인이 출가 수행자가 되어
현재 전세계 70여국에선 센터 분원을 열어
한국불교를 알리고 있답니다.
공양미와 기와불사를 하는 곳이에요.
신원사를 찾은 불자님의 모습이 보여서 한 장 담아봅니다.
소원성취하세요 - 나무아미타불
신원사 5층 석탑 앞에 소원성취 촛불을 밝히며 공양하는 곳입니다.
연약한 듯 한 촛불이지만 밤이 되면 그 소중한 빛이 되듯이
모두의 마음이 밝게 밝혀지는 시간을 기원합니다.
신원사 대웅전입니다.
대웅전에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지요. 대웅전은 지방문화재 제80호입니다.
651년 사찰이 지어졌으며 고종 13년 명성황후의 후원으로 보련 화상이 중창하였지요.
신원사 대웅전의 단층입니다.
백제 의자왕 11년에 고구려 승려인 보덕 화상에 의해 창건된 사찰입니다.
보덕 화상은 백제로 망명하여 현재의 신원사 자리에 불가사의한
기가 서려 있다 하고 사찰을 짓고 열반경을 강설하였다 합니다.
신원사 대웅전 우측 출입문의 검정 고무신..
신원사를 창건한 보덕 화상이 열반경을 강설하니
신라의 고승 원효와 의상도 명성을 듣고 찾아와
청법을 하였답니다.
대각국사 문집에 의하면 보덕 화상이 원효의 스승이라 하였답니다.
대웅전을 돌아보고 주변 건물을 만납니다.
대웅전 주변 건물인 독성각입니다.
독성각은 사찰에서 스승이 없이 스스로 깨우친 성자를 모신 건물이라고 합니다.
여러 사찰을 다녔으나 독성각이 있는 사찰은
신원사가 처음인 듯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신원사.
나무들도 서서히 겨울채비를 하는 모습이에요.
대웅전으로 올라오는 계단에서 본 신원사 경내 모습입니다.
둥근돌로 만든 길과 석등이 모습이 조화로운 모습이네요.
대웅전 왼쪽에 있는 신원사 영원전 모습입니다.
영원전 중앙 출입문에 작은 나무 빗장이 걸려 있습니다.
대웅전을 찾아 올라가는 불자들 모습을 담아봅니다.
대웅전에서 중악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명상 힐링쉼터입니다.
돌 의자가 차갑지만 잠시 앉아 쉬면서 눈을 감고 나를 생각해 봅니다.
신원사 천수관음전 모습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으로 중생을 관찰하고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시는 관세음보살이 모셔진 전각이라고 합니다.
일천 관음보살님이 모셔진 전각인듯해요.
신원사가 최초 건축될 때 이곳이 특별한 불가사의한 기가
서려 있는 장소라 했는데 그래서인지 보통 사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시설들이 있는 듯합니다.
신원사 경내에서 올려본 국립공원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 모습입니다.
신원사 경내 특정한 지점에서 올려 보면 부처님의 누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계룡산과 천황봉입니다.
계룡산 얼굴이 가을색으로 변해가는 시간이네요.
신원사 경내의 한적한 곳에서 수줍은 미소로
가을이야기를 전하는 하얀 구절초를 보면서
가을날 돌아본 공주 계룡산 신원사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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