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으로 지키는 지구 그리고 나 - 하루, 농부 예가정성, ESG

오늘은 충청남도 예산에서 있었던 체험 프로그램 이야기를 전합니다.

충남 예산군의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은 예산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이야기한답니다.

예가 정성 -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충남 예산군의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예가정성은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ESG원칙이 담긴 

체험 프로그램을 우리와 함께한답니다.

E는 Environment /  S는 Social이고  G는 Governance입니다.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국가, 지자체)들의 생존전략

 

오늘 체험으로 두 군데 이야기를 전합니다.

먼저 우리의 토종 씨앗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예가정성 체험 프로그램 시범에 참석하기 위해

계룡에서 예산으로 달려갑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이곳입니다.

하루, 농부 - 자연재료로 만들다, 신선한 음식을 맛보다, 건강한 흙을 만나다.

하루 농부 체험 프로그램은 - 신선한 음식을 맛보다 그리고 농장 견학(예산사과농장)으로

진행됩니다.

 

첫 체험은 한국 토종씨앗 박물관입니다. 개인이 준비하고 개관한 박물관이네요.

예산이 고향인 토박이 농부님의 작품입니다.

이곳에서 신선한 음식을 맛보다 프로그램이 2시간 진행됩니다.

 

농장주의 설명과 함께 토종씨앗 박물관을 돌아봅니다. 

들어보면 재미있고 또 아주 중요한 내용들입니다.

 

토종씨앗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우리나라에 콩 종류도 많고 

팥 종류도 많고 신기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 토종씨앗 박물관 관장님이자 농자주의 설명을 들으며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씨앗을 확보하기 위해 겪었던 일들 그리고 

우리의 씨앗을 지켜온 사람들 이야기를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이어서 텃밭으로 이동해 농장주의 안주인의 설명으로 가을 텃밭 견학과

설명을 듣습니다.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들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치 않고 재배한

무공해 채소들로 그러나 건강하고 믿음을 주는 좋은 먹거리라고 합니다.

실제 자라는 시금치와 배추를 직접 따서 먹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자연의 힘으로 자란 생강을 뽑아서 그 향을 우리에게 맡게 해 주시네요.

향이 정말 진한 무공해 생강을 보았습니다.

가을 텃밭에서 여러 채소 이야기와 재배 이야기를 듣고 이제 실내로 이동합니다.

 

설명을 위해 농장주가 마스크를 잠시 벗었습니다.

농장주는 키도 크고 생김새도 미남에 키도 크고 한마디로 멋쟁이 농부입니다.

농장주의 설명은 콩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콩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더 테이스팅 빈 - 콩 시식을 합니다. 

체험객 자리에 하얀 그릇에 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콩을  먹어보면서

그 맛도 알고 콩의 유래도 알아봅니다.

그릇에 담긴 작은 콩은 야생콩으로 돌콩이라고 합니다. 먹어보니

맛이 콩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노란 콩은 구수한 맛이 메주를 담글 때 사용하는 콩으로

선비잡이 콩이라고 한답니다.

 

우리의 콩은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음을 체험을 통해 알았답니다.

콩 삶은 물도 시음하고 약콩인 쥐눈이 콩도 알아보고 또 제주푸른콩도 있습니다.

 

콩 시식과 맛난 콩밥도 먹어봅니다.

콩을 넣어 한 밥은 맛도 좋지만 영양밥이 되기도 하지요.

 

콩으로 만든 콩고물과 찰떡도 시식을 합니다.

콩고물에 설탕이나 첨가물을 넣지 않았는데도 달콤 고소함이 인상적이지요.

찰떡을 콩고물에 무쳐 먹으니 쫀득쫀득 고소함이 아주 좋아요.

 

콩 체험 시식 마무리는 펨페라는 콩요리와 함께 신선한 채소와

사과 그리고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를 먹으며 마칩니다.

펨패는 콩고기 같은 콩으로 만든 음식입니다.

 

콩과 콩요리 시식 체험을 끝내고 농장주가 안내하는 

개울 따라 걸으며 듣는 마을의 역사와 돌콩 이야기입니다.

예산군의 시산리 마을길을 걸으며 마을 전설도 이야기하고 또 우연히 길가에서 발견한

돌콩 이야기를 들으며 개울물 흐르는 작은 예산 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신선한 음식을 맛보다 체험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잘 익은 작은 감 - 농장주 설명은

고종시 라는 감으로 임금에게 진상된 감 - 을 한 개씩 시식하며 마무리하고 다음 견학장소인

예산사과와인 농장 견학을 출발합니다.

 

 

 

 

 

예산사과농장 견학 체험

 

 

한국토종씨앗박물관에서 출발해 지방도와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예산사과와인의 은성농장입니다.

 

예산사과와인 농장주와 만나 인사를 하고 체험 프로그램 설명과 

예산와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사과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곳에서는 사과와인을 생산하며 그 이름은 '추사'라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가 예산에 있어 그 이름을 따 온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산사과와인이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았네요. 축하 축하////

 

농장 견학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그 순서는 애플파이 만들기 - 와이너리 투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산 사과수확 체험입니다.

먼저 애플파이 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체험 진행 강사님이 파이 반죽을 잘 피고 그 용기에 담은 다음 

그 안에 삶은 사과를 넣고 다시 작은 반죽으로 뚜껑을 만들어 덮어 

만드는 설명을 합니다.

 

강사님 설명대로 만든 애플파이입니다.

표면에 달걀물을 발라 번쩍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븐에 30분 정도 구우면 맛난 애플파이가 됩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오븐에서 익을 동안 와이너리 투어를 합니다.

 

애플파이 만들기 체험장에서 예산사과 시식을 합니다.

사과밭에서 수확한 사과가 아삭하고 달콤하고 맛이 좋아요.

 

이제  예산사과와인을 제조하는 은성사과농장주의 설명으로 와이너리 투어를 합니다.

건물 지하로 내려가 와인 제조 시설을 봅니다.

 

예산사과와인에서 제조하는 증류소주인 추사 40을 이야기합니다.

와인을 제조해 증류 과정을 거치면 알코올 도수가 올라가는 소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과와인 증류는 두 가지 방법으로 하는데 증류기 앞에서 

그 과정을 설명하는 예산사과와인 생산자의 모습입니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경험과 고난을 극복한 노력 이야기입니다.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되는 와인 저장고입니다.

많은 와인이 숙성 중에 있습니다. 오크는 프랑스 산이어야 

와인이 숙성되며 오크향도 함유된다고 합니다.

몇몇 유명한 사람들이 체험으로 와인을 빚어 서명해 놓은 오크통들이 있습니다.

 

와이너리 투어의 꽃은 와인 시음이겠지요.

와인이 숙성되고 있는 숙성고 한쪽 원목 테이블에 작은 유리잔과 간단한

안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 병에 고가인 추사 40 증류주를 브랜디 잔에 조금씩 따라 향을 맡아봅니다.

우리가 말하는 양주 향이 확 올라옵니다. 

마시기는 곤란하지요. 모두 차를 갖고 왔으니 운전을 해야 하니까..

 

작은 잔에는 사과와인을 따라 역시 향을 음미하는 것으로

와인 시음회를 종료합니다.

이곳 예산사과와인 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방문객이 있으며 특히 그 방문객의 많은 수가 외국인 체험객이라고 합니다.

 

 

와이너리 투어에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사과와인과 증류주를 

마시지는 않고 향으로 그 맛을 상상 체험하고 이제 사과농장으로 가 사과 수확체험을 합니다.

농장주가 사과를 따는 방법을 설명하고 한 번 따면 붙일 수 없으니

따기 전에 잘 확인하고 결정하여 수확을 하라고 합니다.

 

체험객에게 할당된 사과는 개인당 5개입니다. 조금 박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사과나무에서 잘 생기고 큰 사과를 배운 방법대로 수확해 바구니에 담아 다시 비닐봉지에 

개인별로 담았답니다.

사과수확 체험을 마지막으로 

하루, 농부 신선한 음식을 맛보다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합니다.

예산에서 만난 즐거운 체험을 즐기고 맛난 예산 사과는 작은 선물로 '

그리고 내가 만든 애플파이를 포장해서 집으로 달려온 

예산 체험이야기입니다. 

 

예산공동브랜드  "예가정성" 하루, 농부

신선한 음식을 맛보다 체험의 실천 가이드는

1. 농산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해 보세요 - 

2. 음식을 맛보며 생각하세요.

3. 농산물 직거래에 참여해 보세요.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알찬 체험시간의 즐거움인 예산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