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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이성계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한 1박 2일 전라북도 북부지역 팸투어...
마이산 조망 좋은 고금당에 올라 전해지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진안 마이산 고금당 나옹암에서
고금당은 원래 금당사가 있었던 곳이며 지금은 작은 암자 형태의 사찰이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 그리고 나옹화상의 이야기가 있는 고금당의 석굴 이야기입니다.
진안 마이산 남부 주차장 앞에는 금당사 일주문이 있습니다.
금당사를 지나 오르면 마이산의 또 하나 명물인 탑사가 있지요. 금당사 일주문 지나니
통일기원 약사여래불 돌부처님이 마이산을 찾는 인연을 반깁니다.
고금당 나옹암은 마령면 동촌리에 있으며 이곳은 고려말의 고승 나옹선사가
수도했던 곳으로 전해지는 자연 암굴입니다.
자연 암굴에 모셔진 부처님입니다.
원래 금당사가 자리 잡고 있었던 터라 고금당이라고도 합니다.
자연 석굴 안에 모셔진 많은 부처님이 있습니다.
나옹은 법호며 법명은 혜근이며 속성은 아씨라고 합니다.
나옹은 20세에 출가하여 중국에 건너가 수양을 하고
1358년 귀국 후 고려 불교 중흥에 많은 공을 세웠답니다.
고려에 돌아온 나옹은 공민왕의 왕사가 되었고(1371년) 보우, 무학 등
제자를 배출하였답니다.
고금당 나옹암 천상굴은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어 주는
삼한 강토를 닮은 기도도량이랍니다.
고려의 나옹왕사가 도를 통하고 태조 이성계가 금척을 받아
조선을 건국한 금척천명지라고 합니다.
고금당 나옹암에서 내려보는 진안 마이산 산세가 참 멋진 하루였습니다.
나옹왕사의 전설이 전해지는 자연굴에서 나와 나옹암에 들어가
홀로 계신 스님이 준비한 은은한 향의 녹차를 한 잔 즐기며
아주 아주 오랜 옛날 금당사와 나옹선사 그리도 무학대사와 이성계의 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줍니다.
고금당으로 올라오는 산행길은 정비 중이고 나옹암 창문으로 보이는 마이산이
어느 날은 지는 햇살을 받아 금빛으로 변하는데 오늘은 그날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한 폭의 액자 속 사진 같이 보이는 마이산을 만나고 어두워지기 전에 고금당을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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