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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진안 마이산 전망좋은 고금당 오르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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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에서 태조 이성계 역사 탐방길에 새로 개척된 곳이 바로 고금당!

굴이 있고 태조이성계와 연이 깊은 무학대사의 스승이 거하며 

도를 닦던곳 오늘은 고금당 이야기를 전합니다.

 

마이산 조망좋은 곳 고금당 오르기

 

마이산 입구에서 왼쪽으로 틀어 들어가면 고금당 이정표가 보입니다.

거리는 600미터 인데 산행을 해야 하네요.

땀 흘리며 올라가 마이산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마이산을 감상하고

고금당 이야기를 스님에게 들었답니다.

 

진안 마이산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

 

우와 입구 카페에 전 세계에 딱 70대만 있는 커피머신으로

17년 경력의 바리스타가 뽑아 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네요.

 

 

토바기 카페가 그 카페입니다.

커피는 내려오는 길에 마시기로 하고 패스...

 

 

마이산 탑사로 올라가는 길에서 왼쪽으로 꺾어지면 만나는 이정표입니다.

오늘 목적지는 고금당, 거리는 600미터입니다.

그러나 이 길이 땀 흘리는 산행이 되리라고는 생각을 미처 못했어요.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화상이 수행한 굴이 있고 이곳이 태조 이성계의 금척천명지라고 합니다.

마이산에는 은수사, 금당사, 탑사 등 유서 깊은 사찰이 있답니다.

 

 

고금당으로 오르는 산길이 작업 중이에요.

돌계단을 놓고, 경사가 가파릅니다.

 

 

좁은 산길이 정비가 끝나면 비교적 편하게 오를 수 있겠지요.

 

 

 

약 30분 넘게 걸어서 올라간 고금당에서 본 마이산입니다.

조망이 아주 좋아요...

 

마이산은 명승 제12호로 서로 등지고 있는 기이한 모습의 두 봉우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보니 앞에 있는 마이산이 뒤 마이산을 감싸고 있어  한 봉우리만 보입니다.

 

 

마이산은 흙이 전혀 없는 퇴적암으로 된 두 봉우리가 흡사 말의 귀와 같은

모습이어서 마이산이라 부른다지요.

 

 

고금당에서 바라본 마이산의 모습이 괜찮습니다.

 

 

동쪽 봉우리는 숫마이봉으로 불리고 서쪽 봉우리는 암마이봉으로 불린답니다.

 

마이산은 바위산이지만 중사철 등 희귀 관목이 군데군데 자라고 있으며,

신기한 돌탑이 쌓인 탑사가 있습니다.

 

 

고금당의 난간에 있는 태극기와 풍경을 마이산을 배경을 담아봅니다.

바람 한 점이 없어서 태극기가 꼼짝도 안 해요.

 

 

고금당 작은 종루에는 범종 등 불전 사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범종을 치는 까닭은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울려 어리석은 몸과 마음을

부처님 품으로 이끌어주며 세상 모든 중생들이, 지옥의 중생들까지도

모두 고통을 떠나 해탈하기 위한 소리라고 하네요.

 

물고기가 달린 풍경도 있어서 바람이 불면 고운 소리를 내겠어요.

 

 

운판도 걸려 있습니다. 공중을 날아다니는 새와 하늘에 사는

모든 중생들의 해탈을 위해 울리는 운판입니다.

 

 

법고소리는 북소리가 널리 퍼지듯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져

참다운 이치를 전하는 소리랍니다.

 

 

 

목어입니다.

목어의 소리는 물속에 사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소리라고 합니다.

 

 

고금당 주변 바위에 작은 인형들이 자리해서 

재미있게 감상합니다.

 

고금당에서 같이 생활하는 견공 한 마리가 

많은 사람이 찾아오니 어리둥절합니다.

 

 

진안 마이산 조망 좋은 고금당에서 태조 이성계 역사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해 질 녘에 마이산이 노을빛을 받아 금산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날이 아니라고 합니다.

15명의 일행이 산행으로 다녀온 진안 고금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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