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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대청호 레스토랑 - 플레이스 플로라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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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부부와 우리 부부 그리고 아들 부부의 1박 2일 여름 여행은

최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멀리 가는 것을 포기하고

집 근처에서 만나서 웃으며 식사하고 즐기기로 하여

주말 - 첫날은 대청호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였어요.

 

대청호 레스토랑 - 플레이스 플로라

 

이 레스토랑은 안사돈이 며느리에게 제안한 레스토랑입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전화로 예약하고 토요일 1시에....

 

플레이스 플로라 레스토랑입니다. 우리는 집에서 40분 정도 걸리고 멀리서 오는

사돈 부부는 경부고속도로 청주부근이 막혀서 3시간이 걸려 왔네요.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 거리를.....

그래서 예약시간보다 30분 늦추어 식사를 시작하였답니다.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인데 좌석이 많지 않아요... 한 30명가량 앉을 수 있나?

우리도 예약할 때 딱 한 자리가 비어서 가능했답니다.

3 가족 6인 식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망이 아주 좋거나 색다른 건축의 멋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수목원이 

- 온실 같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지난 주말에 비가 많이 왔는데도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모든 테이블이 예약이 된 상태로 준비된 모습입니다.

 

 

 

 

 

 

오후 1시 45분에 사돈 부부가 도착했네요. 고속도로 운전해 온 무용담(?)을 이야기하는데

너무너무 막히는 것이 명절 때보다 더 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먹을 건 먹어야지요...

 

 

 

 

 

장소 선정은 안사돈이 했지만 먹을거리는 같이 정합니다.

6인분을 주문하는데 각자 먹고 싶은 것을... 아니 조금씩 나눠 먹으면 되니 

6종류의 먹거리 주문을 합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한 것이 있는데 이렇게 각자 한 접시씩

수프를 줍니다. 노란 수프의 정체는 모르겠고 주니까 먹어봅니다.

어떤 수프든 부드러우면 합격입니다.

 

 

 

 

 

발사믹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도 나왔습니다.

6인이 먹어야 하니 조금씩 맛만 봅니다. 두 개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빵과 달콤한 시럽이 나왔네요.

빵도 딱 6조각입니다.. 가만히 보니 이 레스토랑 조금 박합니다.

 

 

 

 

 

 

 

첫 음식이 나왔습니다. 밥을 먹고 싶어 하는 식구가 있어 주문한 밥으로

그 이름은 몽골리안 덮밥입니다.

부드러운 소고기에 각종 채소와, 우리가 알 수 없는 특제 소스를 사용해

맛은 낸 매콤한 향의 덮밥이랍니다. 약간의 매콤함이 살며시 올라오네요.

 

 

 

 

 

 

두 번째 먹거리는 고르곤졸라 파스타입니다.

고르곤졸라 치즈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파스타에 

튀긴 마늘이 올라있어 느끼함도 잡아주겠네요.

 

 

 

 

각자의 앞접시에 상큼 신선한 샐러드와 빵을 덜어 담습니다.

 

 

 

 

모두가 공평하게 먹어야 하니까 정량을 이렇게 나눠야 합니다.

 

 

 

 

 

피자도 한 개 주문했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후레쉬 모차렐라에 바질과 빨간 토마토가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입니다.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하니 오이 피클도 나옵니다.

피클 맛이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식감이 무르지 않아 좋았습니다.

 

 

 

 

 

 

빵 한 조각은 시럽을 찍어 냠냠하고 

앞접시에 몽골리안 덮밥을 덜어 냅니다. 6인으로 나누니 양은 많지 않습니다.

 

 

 

 

 

매콤한 향의 몽골리안 덮밥을 먹어봅니다.

파스타나 피자를 먹기 힘들면 이 몽골리안 덮밥을 먹으면 되겠어요.

볶음밥 매운맛이라고 나 할까.....

 

 

 

 

 

 

등심 스테이크는 2인분 주문했습니다. 양이 많지 않은 이 스테이크가 5만 원입니다.

무척 비싸요... 내가 촌놈인가?

 

 

 

 

등심 스테이크 하나는 웰던 하나는 미디엄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미디엄을 먹는다고 해서...

둘이 나눠먹고 나머지 4인은 잘 익은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스테이크 나눠먹고 이제 피자도 한 조각씩 처리합니다.

조금씩 먹은 음식이 양이 많지 않아도 은근히 배가 불러옵니다.

 

 

 

 

 

스테이크 조리가 시간이 걸려 늦게 나온다고 했는데 아직 한 가지 

안 나온 음식이 있어 직원에게 왜 안 나오냐고 문의했더니

주문표를 확인하더니 누락이 되었다고 해서 추가로 주문해서 나온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입니다.

 

 

 

 

 

 

조금 맛을 보았습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도 두 종류가 있는데 이 파스타는

진한 크림 맛의 베이컨 파스타입니다.

바깥사돈은 이 파스타가 개인 당 한 그릇씩 

주문한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배가 몹시 고팠던 것 같아요.

이렇게 파스타와 볶음 덮밥에 피자와 스테이크를 나눠먹고 레스토랑은 나옵니다.

밖에는 임시 카페가 있는데 식사한 손님에게는 커피와 허브차 등 한 가지씩을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6인이 커피와 허브차를 주문하여 대형 온실의 수목원으로 들어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까지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답니다.

비 오는 3일 연휴 첫날 주말 오후에 가족이 즐긴 점심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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