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먹는 즐거움 -- 소맥에 돼지목살구이로 더위사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8. 21.
728x90

세상 사는 인연으로 올해 같은 일을 하게 된 지인이 

계룡시 두마면 안쪽에 깔끔하게 전원주택을 지어 텃밭도 일구고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하며 전원생활과 아파트 생활을 함께 하네요.

같은 수요처에서 일하는 6명의 멤버를 초대하고 

그러고 번외로 저를 초대해 8월 더위사냥으로 돼지 목살구이에 소맥 파티를 열었답니다.

 

먹는 즐거움 소맥에 돼지목살로 더위사냥

 

음주를 고려해 음주를 하지않는 지인의 차를 타고 도착한 곳...

주변에 농가들도 있고 계룡시 공무원으로 정년을 마치고 이렇게 

전원주택을 마련했습니다.

 

벽돌로 잘 지어진 전원주택입니다.

앞마당의 잔디밭도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잔디를 깎다가 벌에 두 방 쏘였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까딱없다고 합니다. 

누구든 원하면 집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부담이 되겠지요.

집도 구경하고 텃밭도 돌아보고 ....

퇴직할 때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작은 빌라에서 생활하는 나를 돌아보며....

 

 

 

 

 

 

텃밭도 있고 사과나무도 있고 밤나무도 있습니다.

텃밭에는 가지와 고추 그리고 들깨와 상추 등 많은 작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돼지목살구이가 시작됩니다.

주인장이 몸만 오라고 초대를 해서 그렇게 했어요.

 

 

 

 

주택 옆 작은 건물은 창고처럼 사용하는데 그곳의 모습입니다.

수확한 농작물을 보관하는 곳이고 또 여러 용도로 사용하는 건물입니다.

 

 

 

 

 

 

고기 굽기는 내가 전담하기로 하고 고기를 굽습니다.

숯불이 약한 듯 하지만 고기가 타지 않게 잘 구워야 하지요.

 

 

 

 

 

초대한 집주인의 아내분이 한잔 술에 식사도 할 수 있는 상차림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고기와 술을 제외한 모든 먹거리는 텃밭에서 나온 것으로 요리를 했답니다.

한상 잘 차려지고 있습니다.

 

 

 

 

 

잘 구워진 돼지목살구이...소금을 뿌려가며 구웠답니다.

 

 

 

 

 

막걸리가 딱 좋은 모둠전입니다. 호박, 가지 등 여러 채소로 전을 만들어 나왔습니다.

따끈한 전 한 조각 입에 넣으면 행복이 입안 가득 넘치지요.

 

 

 

 

 

깻잎장아찌와 또 고추장아찌 등 등...

요즘 속을 편하게 하기 위해 따뜻한 밥에 젓갈 반찬을 먹는데

장아찌도 괜찮을 것 같아서 식단에 추가를 고려해야겠어요.

 

 

 

 

 

아삭이 고추와 오이도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입니다.

농약 없이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재배한다고 해요... 판매할 일이 없으니까요....

 

 

 

 

 

도톰한 가지나물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들처럼 나이 든 사람들 잘 먹지요... 건강한 먹거리 가지는 건강에 좋아요.

 

 

 

 

 

드디어 한 상차림이 다 되었습니다.

상차림을 하는 동안 주인장은 시원한 맥주에 소주를 말고 있습니다.

초대받을 때 모두 소맥 10잔은 먹어야 한다는 엄포를 들었는데 실제 그렇게 마시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참 이상합니다. 많이 마시면 몸에 좋지 않은 술을 마시기 전에 

이렇게 잔을 함께하며 건강을 위한다고  등 모든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

음주를 하지요.

시원하게 말은 소맥을 들이대고 위하여를 합니다. 모두 7명의 인원이

마음 편하게 소맥을 양껏 즐긴 계룡시 두마면 어느 전원주택에서의 더위사냥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