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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는 백제의 향기가 담긴 세계유산의 고장입니다.
공주시내에 여기저기 볼거리 체험거리 그리고 맛난 먹거리도 많아요.
오늘은 공주 시내를 벗어나 조금 멀리 유구로 달려갑니다.
예전에 유구전통시장에서 한우를 먹었던 추억이 있는 고장으로...
공주가볼만한곳 유구읍 벽화거리 이야기
유구읍은 크지 않지만 여름꽃 수국 만발한 올 해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유구천변 공원에 핀 수국을 감상하는 제1회 유구수국축제가 열리기도 했답니다.
오늘은 유구전통시장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카메라를 들고 전통시장 골목으로 들어서며
유구 벽화마을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출발합니다.
유구읍 벽화거리는 다른 지역의 벽화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오늘
유구읍 벽화거리는 유구 전통시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시작합니다.
저 멀리 유구전통시장이 보입니다.
황토색 벽에 그려진 고목의 가지에 신랑각시 작은 인형의 소품이 걸려있습니다.
큰 길가에 벽화거리로 나갑니다. 우리의 옛 생활용품의 벽화입니다.
다른 지역의 벽화와 다른점이 무엇일까요?
유구의 벽화는 타일을 붙여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색 타일을 사용해 복 글자에 아름다운 꽃 벽화를 그렸네요.
여기는 포토존입니다. 의자와 어우리는 무늬의 벽화 소파가 그려져 있고
어여쁜 소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여 추억을 남기는 장소입니다.
유구 전통시장 옆 큰길에 타일로 그려진 벽화거리를 걸으며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어 봅니다.
아주 커다란 붉은 꽃도 타일로 그려진 모습입니다. 무슨 꽃일까요?
유구 벽화거리는 시장을 구경하면서 돌아보기 좋습니다.
유구전통장날에 시장도 보고 벽화도 감상하고....
타일벽화 앞에 있는 자전거는 같이 어울리는 소품인가?
색 타일로 그려 놓은 자작나무와 노루 벽화입니다.
색 타일로 그려 놓은 벽화는 변색이 되지 않아 관리도 참 편리하겠습니다.
우리의 현대적인 모습과 옛 모습을 조화롭게 표현한 유구의 벽화입니다.
색 타일로 세세한 모습을 담은 유구 벽화마을 타일 벽화를 감상합니다.
벽화거리를 거닐다 보니 이렇게 포토존을 다시 만납니다.
작가의 표현은 아마도 세종대왕 같습니다. 붉은 곤룡포를 입은 대왕 옆에서
타일 의자에 앉아 추억의 한 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유구 전통시장 골목으로 쭉 올라와 유구섬유역사 전시관으로 가는 길로
핑크색 골목에 벽화가 그려진 곳을 지납니다. 바닥의 큰 돌들도 벽화의 일부분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타일벽화가 아닌 그림 벽화를 만난답니다.
이곳은 유구의 특산품인 직조물을 만드는 섬유공장들이 있었던 곳입니다.
1970년대부터 섬유공장이 직조를 하였고 벽화는 그 섬유공장들 담에 그려져 있습니다.
크게 동양화처럼 그려진 이 그림은 유구읍의 옛 모습일까요?
실뽑는 노인 그림과 실제 물레가 같이 있는 벽화입니다. 그림 앞에 있는 나무 물레를
돌려보니 돌아갑니다. 앞에 있는 나무의자에 앉아 사진 촬영 좋아요.
아주 섬세하게 그려진 할머니 벽화입니다.
베틀로 천을 짜며 실을 엮는 할머니 얼굴에 은은한 미소가 번지고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편안함을 주는 유구벽화입니다.
베틀 기계 앞에서 색동천을 짜는 비둘기 한 마리입니다.
유구는 방직공장이 많이 있었으며 한 때는 3,000여 명의 직공들이 있었답니다.
많은 직조공들이 일하던 옛 공장들이 조금씩 현대의 직조기에 밀려서
자리를 떠나고 지금은 유구섬유역사전시관에서 유구의 직조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답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어머니와 할머니 손기술로 천을 짜는 모습의 벽화입니다.
어머니의 손과 발로 실을 이용해 천을 짜던 베틀의 모습입니다.
유구의 옛이야기가 공장의 벽화로 잘 표현된 모습이어요.
이 기계는 전기를 사용해 천을 짜는 직조기 모습이네요.
자세히 보면 무늬가 들어간 천이 나오는 모습이 보여요...
유구읍 유구 전통시장 옆 큰 도로가와 유구섬유전시관 가는 길에 있는
유구 벽화거리입니다. 유구에 가면 꼭 가볼 만한 곳이지요.
색 타일 벽화로 우리의 전통과 현대를 표현한 벽화
그리고 방직공장의 벽에 그려진 유구의 섬유 이야기 그림이 정겨운 곳입니다.
이제 마무리는 유구 전통시장 주차장으로 나오며 시장 상점 벽에 그려진
주작의 모습을 잡으며 유구 벽화거리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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