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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과 말

3분 고전 古 典 한마디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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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 2월 초순이 여물어 가지만 

연일 맹추위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오늘도 연습장과 논산으로 나들이 다녀 오고...

오후에 지난번 취업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준

시니어클럽 취업지원센터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주 목요일 17일부터 6일간 매일 오전 3시간씩

교육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 교육을 받고 매일 출근을 해야 할 날이 가까와 집니다.

두 번의 정년을 끝내고 3년간 휴식기 그리고 다시 취업은 

시니어로...아직은 팔팔한 나이 인데 (내 생각만)

어느사이 세월이 나를 시니어로 밀어 넣었네요. 허 허 허

약 10개월 가량 일을 하고 또 다시 내년에 계약을 해야하는 

일 입니다.

그래도 이제 아침에 출근할 일터가 생겼으니 기쁠 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3분 고전의 한마디 글을 포스팅 합니다.

 

칭찬받는 사람이 위험하다

   태상하지유지  太 上 下 知 有 之   - 道 德 經

 

'높아지려면 낮추고, 앞으로 가려면 뒤로 물러나라.' 노자 「도덕경」에서 

늘 말하는 발상의 전환입니다.

 

 

 

 

태 상 하 지 유 지,  기 차 친 이 예 지,  기 차 외 지,  기 차 모 지

太 上 下 知 有 之,   基 次 親 而 譽 之,   基 次 畏 之,   基 次 侮 之

 

최고의 지도자는 있다는 존재만 느끼게 한다.

그 다음은 친절하여 칭찬받는 지도자다.

그 다음은 그 앞에 서면 두렵게 만드는 지도자다.

그 다음은 뒤돌아서서 욕하는 지도자다.

 

한때는 칭찬과 환호를 받다가 마지막에 비난과 치욕으로 끝나는

지도자들이 천하에 가득한 요즘, 재직 시 칭찬받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덧없는 일인지를 느끼게 해 줍니다.

 

위대함은 가장 평범한 것입니다.

                          - 박재희 지음.  3분고전 '역발상의 미학' 에서 - 

 

월요일이 저물어 갑니다. 오늘을 포근하게 마무리 해야

내일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밤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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