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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3차에 걸친 면접을 보고 합격하여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내일 목요일부터 다음주 금요일인 25일까지 오전에 3시간씩
교육계획이 잡혀 있어 내일부터는 규칙적인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직 업무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지만
7일간 진행되는 교육에 할 일도 배우고...
기대가 됩니다....백수 3년을 끝내고 다시 출근을 하는 일이....
내일 입고 갈 옷도 준비하고 깔끔하게 면도도 하고...
오늘밤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겠어요...내일을 위해...
가족 모두가 응원합니다.....
수요일 밤은 박재희교수의 3분 고전으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용의눈물
항룡유회 亢 龍 有 悔 -주역 周 易 -
높이 올라간 용은 눈물을 흘립니다, 너무나 높이 올라갔기에 더 이상
올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용의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항룡유회 亢 龍 有 悔 - 끝까지 올라간 용이 후회한다.
항룡은 눈물을 흘리는데 왜 그렇게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날 힘 있는 자리를 두고
아귀다툼을 벌이는 것을 보면서 결국에는 눈물을 흘릴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무서울 것 없이 권력과 힘을 휘두르겠지만
결국 끝까지 올라간 용은 눈물을 흘리게 되어 있습니다.
'돈이 많고 지위가 높다고 교만하면 그것은 허물이 될 것이다.
어떤 일을 해서 성공을 하면 자신은 뒤로 빠져 그 공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노자가 늘 강조하는 겸손의 미학입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가장 높이 올라간 용은 반드시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행복은 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박재희 지음 3분 고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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