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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태안반도 안면도 겨울바다 꽃지해수욕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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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한창인 1월 중순의 끝날

겨울바다 찾아 떠난 나들이길이

대천해수욕장 - 대천항 - 보령해저터널 - 원산도 - 원산안면대교를 지나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까지 드라이브 삼아 겨울바람 타고 다녀 왔습니다.

 

태안반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아주 오래전에 천수만방조제를 건너 서산쪽으로 멀리 돌아

다녀 온 추억이 있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해수욕장 앞에 튜립축제장이 있어서...

겨울바다를 만나고 온 꽃지해수욕장 모습을 봅니다.

 

 

꽃지해수욕장 앞에는 튜립축제장이 있습니다.

아주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네요.

오래전에 왔을 땐 이렇게 포장된 주차장이 없었는데...

안면도 있는 태안반도 관광안내도를 한번 훝어 봅니다.

 

 

 

꽃지해수욕장 앞 바닷가에 섬 두개가 자리한 모습입니다.

이바위는 할미 할아비 바위랍니다.

이름상 어떤 전설을 담고 있을 것 같은데..........

 

 

 

태안세계 튤립축제장 주차장에 주차후 겨울바다 꽃지해수욕장 모습을

감상하며 걸어 봅니다.

겨울바다 잔잔한 모습...바람이 없어서 추위는 없었습니다.

 

 

 

 

 

 

서쪽으로 서서히 내려 앉는 태양이 할미할아비 바위를 비추고...

조금 다른 각도에서 잡아봅니다.

 

 

 

 

 

조금 걷다가 다시 잡아 본 할미할아비바위 입니다.

전장에 나간 장군남편과 아내에 관련된 전설을 품고 있는 바위입니다.

 

 

바람과 파도 모래가 있는 겨울바다 해수욕장의 주인은 갈매기일 수 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의 갈매기도 하늘을 날지 않고 

해변가에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황량한 모습입니다.

 

 

 

 

해변가가 시작하는 곳에 임시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군고구마도 팔고 정리되지 않은 물통과 아이스 박스 등..

방문객 한 가족이 해산물에 소주 한잔을 하고 있습니다.

 

 

 

 

맑은 소주 안주로는 꿈틀거리는 산낙지,

그리고 성게라고 하는데 서해안 성게는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는 소주 한잔은 포기하고 해변가로 갑니다.

 

 

 

 

 

겨울바다 찾아 오는 이들이 적어도 해변가에는 간이 포장마차가 

자리하고 오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륜 모터카 위에 따스한 겨울 햇살 내려 쬐이는 곳에

멍멍이 한 마리 겨울 낮잠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고 가는 방문객에게 관심은 일도 없습니다.

 

 

 

 

멍멍이는 낮잠을 즐기고

갈매기도 쉬고 있고..

한산한 꽃지해수욕장 풍경입니다.

 

 

 

 

튀김 포장마차...떡볶이 등 분식도 있습니다.

뜨근한 국물의 오뎅을 한 개 먹고 눈이 조금 쌓인 

해변가 모래밭을 걸어봅니다.

 

 

 

 

 

넓은 백사장의 꽃지해수욕장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곳이 아일랜드 리솜이랍니다.

꽃지는 '해당화가 지천에 피었다' 해서 꽃지라고 했답니다.

 

 

 

 

높지 않은 겨울파도가 밀려 오는 꽃지해수욕장 백사장을 걸으며

모처럼 찾은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겨봅니다.

 

 

 

 

해수욕장 군데 군데에는 이렇게 포장마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겨울바다 바람만이 손님으로 찾아와도.....

 

 

 

 

이제 할미할아비바위방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꽃지해수욕장과 할미할아비바위

 

 

 

 

꽃지해수욕장 방문 시간이 물이 들어온 시간이라 

할미할아비 바위가 물에 잠겨 있지만 물이 빠지면 저곳까지 걸어서 

가는 바닷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는 명승제6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작은 바위섬에는 소나무도 많고,

할미할아비 바위에 저녁놀 만드는 석양이 걸린 모습은 정말 아름답지요.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때 건설된 꽃다리가 보입니다.

야간에 다리조명이 되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답니다.

이곳에는 모감지나무 군락지가 있답니다.

 

 

 

 

안면도 꽃지사랑 노래비가 서 있습니다.

들어보지 못한 노래지만....

아름다운 가사가 있습니다.

 

 

 

 

맑은 겨울하늘을 날으는 안면도 갈매기 모습을 담아봅니다.

 

 

 

 

방포방조제와 등대가 보입니다.

 

 

 

할미할아비 바위위를 비행하는 안면도 갈매기를 잡아보며 

모처럼 멀리 달려온 서해 겨울바다 나들이를 정리합니다.

이제 올라 온길을 되돌아 집으로 향해 갑니다.

겨울바다 바람과 파도 그리고 섬...갈매기와 태양...

그렇게 만나는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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