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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바닷속을 달린다 -- 보령 해저터널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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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 대천항수산시장을 돌아보고 대천에서

태안반도로 가려면 다시 보령시내로 돌아 한참을 달려가야 했던 시절

대천해수욕장 - 꽃지해수욕장 이동시간 1시간 정도...

그런데 지난해 말에 보령해저터널이 완공되어 대천항에서

바로 바닷속을 달려 원산도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으로 달려갈 수 

있어요.....

 

바닷속을 달린다 - 보령해저터널(대천항 - 원산도)

 

 바닷속을 달려 대천항에서 - 원산도 저두항 - 원산대교

안면도 영목항을 지나 꽃지해수욕장까지 드라이브로 다녀 왔습니다.

오늘 음력으로 12월 28일 밤에 보령해저터널 소식을 올립니다. 

 

대천항에서 보령해저터널로 가는 길입니다.

머드축제로 유명한 충청남도 보령시의 대천항신흑동에서 태안반도 오천면 원산도를 

이어주는 바닷속으로 굴을 뚫어 연결한 보령해저터널은 국도 77번의 일부입니다.

 

 

 

 

지난해 12월 1일 국내 최장해전터널로 이날 1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하고 

나는 올 1월 20일에 다녀 왔으니 개통후 51일 만에 다녀 왔습니다.

보령시쪽 입구 우측에는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이 있는데 3월 중에 개관한다고 하여 

관람을 못하고 보령해저터널도 들어갑니다.

 

 

 

 

보령해저터널 남쪽 입구 대천항

 

 

보령해저터널은 총길이 6,927m로 차량통행용 해저터널로 세계에서 5번째로 길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건설 기술력을 보여주는 해저터널입니다.

목요일 오후 보령터널을 통과해 원산도의 태안반도로 향하는 차량이 간간이 보입니다.

 

 

 

보령해저터널 입구는 현재도 약간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등 - 보령해저터널은 국가재정사업으로 건설된 터널로 가덕해저터널과 같은

통행료가 없는 무료도로입니다.

 

 

 

 

이제 해저터널로 들어갑니다...

기분이 묘 합니다. 바닷속 지면 아래로 굴을 뚫은 해저터널을 통과한다는 것이....

자동차 전용 도로는 아니지만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통행이 불가합니다.

 

 

 

보령해저터널을 이용해 대천에서 안면도로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현재 이 터널을 이용해 보령과 안면도를 오고가는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은 없는 상태입니다.

 

 

 

 

바다아래로 들어가는 보령해저터널..

보령해저터널은 2012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1년 12월 1일 개통을 하였습니다.

터널의 관통은 2019년 6월에 하였다고 하네요.

 

 

보령해저터널 진입 

 

 

왕복 4차로의 보령해저터널입니다.

운행차량이 많지 않아 시원하게 잘 달립니다.

터널 내 주행속도는 시속 70km입니다. 

 

 

신나게 달리는 저 아래에 내려가다 올라가는 곳이 보이는데

터널의 해저 최저인 80m 지점입니다.

 

 

 

 

시원하게 달리는 바닷속 자동차길

 

 

 

해저종점으로 내려갑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사진을 찍어 본 적이 없는데 디카를 주고 

사진좀 찍으라고 - 나는 운전하고 - 했더니 요렇게 찍었습니다.

모든 사진이 다 그러내요.

차량도 움직이고 있고..맨 위에 흩어진 글씨로 해저종점이라고 보이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보령 대천항 - 태안반도 원산도를 잇는 바닷속 길 

 

 

 

 

 

보령시 대천항방향에서 달려오면 해저종점에서 출구까지는 멀지 않습니다.

보령해저터널 북쪽 원산도 출구 

 

 

금새 휭 하니 올라오니 여기는 태안반도 원산도 입니다.

이렇게 원산도로 넘어와 원산도 저두항 - 원산대교 - 영목항 - 꽃지해수욕장까지

겨울날 드라이브를 즐기고 다시 원산도로 내려와 보령시로 넘어 왔습니다.

 

 

 

보령해저터널 북쪽입구인 원산도입니다.

터널 입구는 보령시 대천항보다 공사의 완공을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다시 보령시 대천항으로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대천항으로 가는 보령터널 길...

 

 

 

 

 

 

 

 

 

 

대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익산에 있을 때 태안반도 꽃지해수욕장 앞에 있는

태안 튤립축제관람을 위해 아주 먼길을 돌아 갔었는데 보령해저터널을 통과하면

약 1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해의 남쪽 지역에서 태안반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령해저터널,

서울 등 지역에서 태안반도를 돌아보고 남쪽으로 가는 방문객도 빠르게 대천으로 

달려갈 수 있는 국도 77번의 해저터널,

대한민국 건설기술의 우수함을 알 수 있는 보령해저터널을 오고 간 드라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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