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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길 떠나 다녀 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겨울바다에 바람은 잔잔하고..
휴식을 즐기는 갈매기 무리를 멀리서 잡아 본 풍경...
대천해수욕장 겨울바다...
갈매기 날개 접고 쉼의 시간...
멀리서 잡아본 갈매기 모습을 올려봅니다.
부산갈매기가 아닌 대천갈매기
겨울 서해바다 작은 파도가 물거품을 만들며 달려 옵니다.
하늘을 날아야 하는 갈매기들이 겨울날 오후의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겨울바다 찾아 온 인간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다가가면 갈매기도 이동하고...
그렇게 쉼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살짝 냉수마찰도 하는 갈매기도 있어요.
갈매기의 크기는 작게는 30cm에서 크게는 75cm이 이르는 잡식성 조류입니다.
갈매기 서식지는 유럽과 대서양 그리고 아시아 지역이라고 하네요.
갈매기는 물고기, 벌레, 식물의 열매, 곡식과 작은새 등을 먹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는 잡식성 조류입니다.
갈매기 종류는 약 86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제비갈매기속과 갈매기 속 1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외로운(?) 갈매기 한 마리
서해안의 인천이나 동해 울릉도의 갈매기는 사람들과 익숙한 관계를 유지해
배를 타고 가면서 새우깡을 높이 들어 올리면 날아와서 아주 능숙하게 낚아채 먹지요.
울릉도 여행 때 울릉도 유람선 일주 여행에 배에서는 갈매기 먹이용 새우깡을 판매합니다.
유삼선이 울릉도 한 바퀴를 돌기 위해 출발하면 도동항에서부터 많은 갈매기가 배를 쫓아
비상을 합니다. 관광객들이 새우깡을 줄 것을 알고 있거든요.
대천해수욕장에는 유람선 출발하는 곳이 없고 갈매기에게
새우깡 먹이 주는 것도 없네요..
쓸쓸한 갈매기와 겨울바다 입니다.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해 멀리서 잡아 본 갈매기들....
바닷물 들어오는 해변가 산책하다가 발이 시려우면 한쪽발 들어주고.....
잠시 쉬었다 다시 걷는 대천해수욕장 바닷가...
한가한 대천해수욕장 해변의 갈매기들의 쉬는 시간을 방해하지 않고
멀리서 즐기다가 발길을 대천항 수산센터로 돌립니다.
임인년 겨울 1월의 대천해수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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