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문득 겨울바다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면 어떻하나요?
망설일 필요가 없겠지요.
아직은 백수 상태-- 누군가 그럽니다!
하고 싶은 일 있으면 망설이지 말라고.....
그래서 훌쩍 떠나 돌아 온 대천여행..
겨울바다 만난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뿐 아니라, 오랜만에 서해안 나드리 길에
대천해수욕장 - 대천 수산물시장 - 보령터널 - 원산도 -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까지
여행도 하고 포스팅 자료도 찍어오고...
오늘은 대천해수욕장 풍경을 올려 봅니다.
해수욕장 조개구이 식당 앞 주차장에 주차 후 해수욕장으로 내려갑니다.
대천해수욕장 평일의 풍경은 한산 합니다.
전날 내린 눈의 흔적이 그늘에는 남아있습니다.
조개구이 무한리필 식당이 많은 해수욕장 조망이 좋은 식당가입니다.
방문객이 적으니 식당도 한산한 모습이네요.
특히 코XX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랍니다.
대천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견고해서 비행기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간간히 겨울바다를 찾아온 관광객이 보이기도 합니다.
친구끼리, 어린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도 보이고....
그러나 넓고 넓은 겨울바다 대천해수욕장은 한가합니다.
심심해서 잡아 본 모래사장의 장애물 입니다....
저 멀리는 대천항 방향인데 아파트단지인지 호텔인지, 콘도인지...해변 조망 좋은 곳에
자리잡았네요.
해변을 걸었던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고
또 흔적을 남기고 걷는 사람도 있고,,,,약간의 운무가 낀 서해 대천입니다.
반짝이는 겨울 햇살을 잡아 보았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 방향의 풍경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의 인연시작은 1981년 여름이었네요....
평온한 대천해수욕장 풍경입니다.
대천해수욕장 앞바다.
물은 푸르고 파도가 서서히 일렁입니다.
서서히 파도가 밀려 오며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1981년 여름 광주에서 근무할 때 인연있는 이와 함께 선유도로 여름휴가를
가려고 출발해 군산에 도착했으나 배 시간과 섬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일정 등이
맞지 않아 여행지를 대천해수욕장으로 변경하고............
태안반도 방향으로 보는 바다 풍경입니다.
1981년에는 군산에서 대천으로 오려면 장항으로 배를 타고 건너 와야 했답니다.
그렇게 건너와 버스타고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해
해변가 모래사장 옆 언덕에 텐트를 설치하고 2박의 여름휴가를 시작으로
대천해수욕장과 인연이 시작되었네요.
멀리 하얀 수증기는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연기입니다.
대천과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그후 1983년에는 광주 송정리역에서
전차 - 우리가 말하는 탱크를 화차에 적재해
송정리 - 논산 - 서대전 - 천안의 호남선 열차로 이동하고
천안에서 대천까지 장항선 열차로 이동해
대천에서 훈련을 하였던 인연도 있었답니다.
휭 하니 달려온 대천해수욕장..
필름값 안드는 사진기니 마음대로 셔터를 눌러 댑니다.
부담없이 -----나는 사진작가가 아니니까.......
모래사장에 물이 들어오고 숨겨져 있었던 무엇이가 노출이되고....
겨울바다에 갈매기는 요즘 배가 고파요.
찾아 오는 관광객이 없어서 새우깡 간식도 먹지 못해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 쉼을 갖습니다.
겨울바닷가 데이트 나온 연인이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한 컷을 부탁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나도 재미로 잡아봅니다.
겨울바다에 와 내 마음대로 하니 기분이 좋아요...
조금 멀리서...렌즈의 성능이 이만큼 뿐이 당겨지지 않으니
그래도 겨울바다 방문객의 가까이 하기엔 조금 먼 친구인 갈매기를 잡아봅니다.
대천해수욕장 무대인가요?
대천의 머드축제는 많은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한 축제인데 그 행사때 공연을 하는 장소인듯 합니다.
대천해수욕장 모래밭을 조금 거닐다 올라와
한산한 해수욕장 시설을 구경합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처음 인연이 시작된 후 1년에 한 두 번 찾아와 돌아보는 그런
곳입니다. 여름철에 해수욕이나 휴가를 오는 것은 아니지만...........
해수욕장 바닷가에 깃발의 색에 따른 안내 내용입니다.
물품보관소-- 여름 휴가철에만 운영하는 장소입니다.
대천해수욕장 앞 상가.
횟집과 조개구이전문점, 칼국수 가게, 오락장과 노래방 등이 있지만
손님은 없이 한산하고 겨울 햇살만 거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한산한 거리를 떠나 대천항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올라가니 머드광장이 나오네요.
조금이동하여 머드광장으로...
여름철 피서객의 불편함과 가끔 필요한 행정업무를 위한
여름시청이 있네요..... 보령시의 철저한 서비스 정신이 보입니다.
포토존에 사람이 없는 풍경을 잡았으면 했는데
홀로 여행을 온 여행객 한 분이 자리를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상념에 잠겨있어서 그냥 뒷모습을 담아 봅니다.
하트의자 옆에도 포토존이 있습니다.
2022년 여름 바다 머드축제를 알리는 .........
말미잘과 멍게인가? 머드축제 마스코트가 함께해요.
부산갈매기 아닌 대천갈매기도 머드축제장에서
머드팩으로 아름다움을 가꾸고....
또 다른 포토존입니다.
능력있는 사람은 견디는 사람이다! 이 뜻인가요?
요즘 정말 잘 견뎌야 합니다.
머드광장에서 본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레포츠 탑이 보이네요.
매표소가 있는데 현재는 시설을 이용할 수 없어요.
스카이바이크 타고 해안으로 설치된 철길을 따라 가며 사진을 막
찍고 싶었는데,,,
겨울 대천해수욕장에 화사한 벚꽃이 곱게 웃고 있습니다.
대한이 지났으니 이제 입춘이 오고 봄기운 돌면 꽃소식 찾아오고.....
여기도 아름다운 포토존입니다.
땅에는 하얀 눈 그리고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는
화사한 분홍빛 벚꽃이 웃고 있는 곳 이곳은 대천해수욕장 입니다.
1981년 첫 인연의 대천해수욕장은 여름 피서철 휴가로 시작되었지만
그 후 대천해수욕장은 겨울과 봄 ..비교적 한산한 시기에 찾아 와 바다를 만나고
가는 인연이 이어졌습니다.
서해바다와 날씨 등 정보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된 탑.
여름 피서철에는 수상안전요원들이 바다를 확인하며 피서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전망대 역할을 하겠지요.
짚라인과 스카이 바이크 탑과 벚꽃을 잡아보며
이른 봄소식을 전해봅니다.
이곳저곳 사진을 찍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고독한 여인은 아직도 겨울바다와 하고 싶은 말이 많은지 요지부동입니다.
조금 심각한듯 하여 자리를 잠시 비워달라고 말도 못하고...그냥 이렇게 찍어봅니다.
대천해수욕장과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언제 열리는가요?
올 해 코XX사태가 잘 해결되면
7월 16일 부터 8월 15일 까지 보령시에서 진행이 되는군요.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의 마스코트와 함께 빌어봅니다.
보령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국의 흥겹고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모든 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코XX가 빨리 사라지기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돌아보며 머드광장에서 해수욕장 돌아봄을 끝내고
대천 수산물센터가 있는 대천항으로
부~~~~~웅 출발합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대천수산물센터에서 회 한접시 이야기 입니다.
728x90
반응형
'충청도 멋과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속을 달린다 -- 보령 해저터널 (0) | 2022.01.30 |
---|---|
겨울바다 대천해수욕장 갈매기 (0) | 2022.01.28 |
국립공원 계룡산 -- 동학사 가는길 문수암과 관음암 (2) | 2022.01.17 |
음성 가볼만한곳 -- 철 박물관 이야기 (0) | 2022.01.08 |
논산의 볼거리 -- 탑정호 출렁다리 찾아 즐기기 (0) | 2021.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