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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음성 가볼만한곳 -- 철 박물관 이야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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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소가 있는 것을 처음알았습니다.

스치는 길에 이정표 보고 찾아간 음성 가볼만한 곳..

 

철박물관 이야기 - 고철에서 철강제품까지 

 

조금 숨겨진 곳에 있어서 찾기 쉽지 않은데 내비게이션에 입력하면

바로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

철박물관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먼저 외부를 한 번 돌아봅니다.

공원처럼 꾸며진 철 박물관입니다.

 

 

 

철박물관 입구에 흥미로운 저울이 있어요..

어떤 물건의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일까요?

 

 

이  저울은 계근대 저울로 제강회사에서 철제품의 무게를 다는데 사용하는 저울입니다.

 

 

 

철을 가득 실은 트럭 전체의 무게에서 트럭의 무게를 빼는 방법으로

중량을 계산합니다.

짐을 올려 노는 상판과 무게를 표시하는 눈금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2021박물관. 미술관 활성화 지원사업 철박물관 기획전으로

세상을 바꾼 철, 두드리면 변하고 두드리는 나도 신난다!

라는 축제가 있었네요.

 

 

 

철박물관 외부에서 본 실내 전시장 모습이네요.

유리외관으로 보이는 곳에서 기획전시회가 열렸네요.

박물관을 돌아볼 때는 전시회 준비 중이었답니다.

 

 

대장간에서 사용하는 철을 사용하여 각종 도구를 만드는 모루와 함마가

철사를 사용하여 모형으로 크게 만들어 놓았네요.

 

야외 전시장에서 고철에서 시작해 철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이해가 되도록 전시회 놓았네요.

철을 만드는 단계를 한번 알아 볼까요.

 

 

고철에서 철강 만드는 과정 

오른쪽부터 고철 - 대형 파쇄 추 - 전기마그네트 입니다.

1 - 고철은 각종 철제품을 재활용하기 위해 수집한 폐품입니다.

2 - 대형 파쇄 추는 고철을 전기로 넣기 적당한 크기로 만드는 도구이며 

3 - 전기 마그네트는 철에 전기를 통해 자성을 띠게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고철을 옮기는데 사용합니다.

 

 

 

전기로 

 

스래그박스 

4 - 전기로와  5 - 슬래그박스

이 전기로는 1966년 국내 최초로 동국제강 부산제강소에 도입된 전기로로

대한민국의 전기로 제강시대 막을 연 역사적 유물입니다.

15년간 철을 생산하였는데 그 생산량은 140만톤으로 

경부선 철도를 60번 가량 건설할 수 있는 양이랍니다. 

스래그박스는 

고철이 아크열에 녹으면서 생석회와 반응하며 분리된 불순물을 슬러그라고 하는데

이 슬래그를  담는 용기를 말합니다. 

 

 

왼쪽은 레이들, 오른쪽은 후크입니다.

6 - 후크는 제강공정에서 무거운 용구를 옮길 때 용구와 기중기를 연결하는

쇠로 만든 걸이입니다.

7 - 후쿠 왼쪽에는 전기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을 연속주조공정으로 

옮기는 용기입니다.

 

 

 

이것은 턴시드 입니다.

8 - 턴시드는 쇳물 주입시 온도와 흐름을 조절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배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20톤의 쇳물을 담을 수 있답니다.

 

 

 

9 - 몰드튜브입니다.

턴디시를 통과한 쇳물을 모양과 크기에 따라 냉각하면서

반제품을 성형하는 곳입니다.

 

 

 

10 - 반제품 모습입니다.

철제품을 만들기 전 가공하기 편리한 모양과 크기로 만든 제품입니다.

 

 

 

11. 압연 롤 스탠드

연속주조에서 만들어진 반제품을 가열하여 회전하는 롤사이를 통과 시키면

완제품이 됩니다.

이 압연 롤은 앵글 제작용이랍니다.

 

 

 

 

12 - 작업용 타종 

제강공장 내부 소음으로 작업자 간의 의사 전달이 어려울 대 사용되는 타종으로

작업공정의 시작과 끝, 식사시간 등을 알릴 때 사용하였다 합니다. 

 

 

철박물관 야외 전시장에서 

고철부터 시작해 철강제품 생산까지 공정에 대한 이야가 펼쳐져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와도 좋을 듯 한 철박물관 야외 전시장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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