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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백반기행 나도 따라서 --- 대전맛집 대전갈비집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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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내려 온 둘째 처남부부와 함께 

덕유산 설천봉과 향적봉을 올랐단 내려왔던 날..

곤돌라 타고 오르고 내려 힘들지 않은 산행이었지만,,,,,,,,,,

아침일찍 출발했기에 향적봉 오르고 내려오니 

시간은 오후 12시 30분 즈음..?

둘째 처남이 대전에 돼지갈비맛집으로 

만화가와 연예인이 먹거리 탐방하는 방송에 나온 돼지갈비 맛집이 

있다고 하여 인터넷 검색후 전화를 하니 주말인데 예약하지 않아도

와서 먹을 수 있고 주말과 휴일에는 브레이크 타임도 없다고해서

무주리조트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 타고 올라와 식당으로 가 

맛난 점심을 즐긴 이야기 입니다.

 

대전맛집 - 대전갈비집

 

방송 '백반기행'에 방영된 식당이라고 합니다.

 

방송에 나온 '대전갈비집'입니다.

백반기행 방송은 거창한 맛집이 아닌 소소한 맛집으로 다니는 것 같아

가끔 보지만 이 곳 방영분은 못보았네요.

1977년부터 수제 갈비의 전통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수제갈비---갈비를 손질하고 식당의 전통 소스로 양념해서 만드는 갈비인가?

 

 

 

 

연회석도 있는 아주 오래된 건물에 있는 대전갈비집입니다.

 

 

돼지갈비 맛집인 대전갈비식당은 대전역 근처 대흥동에 있습니다.

 

 

 

출입문부터 오랜 시간을 지켜온 느낌이 팍 옵니다.

주차하기가 약간 복잡했지만 식당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메뉴와 영업시간을 확인하고...요즘은 오후 9시가 마감시간이겠지요..

 

 

 

 

 

식당안에 들어가니 아주 오래된 스테인레스 쟁반에 돼지갈비가 준비된 모습을 봅니다.

갈비의 모습이 일반식당의 갈비모습과 아주 다른 모습입니다.

양념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은듯 보입니다.?

 

 

 

 

상차림은 나오고...

한쪽에 반찬 리필코너에도 넉넉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당에 식사하러 가면 고기 굽는 사람은 나인데 이날은 

둘째 처남댁이 가위와 집게를 잡았습니다.

무주까지 왕복운전 수고했다고 맛나게 먹기만 하라고...

 

 

 

 

 

돼지갈비 양념이 안된듯 하지만 이렇게 양념한 것이 맛을 이어온 

비결이라고 합니다.

잘 익어가는 돼지갈비...?

 

 

 

 

 

반찬구경합니다.

오이김치는 아주 신선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에

오이의 시원함이 가득해요.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파절임이네요.

몸에도 좋아 두 번이나 더 갖다 먹었답니다.

 

 

 

 

김치는...

같이 먹으며 많이 싱겁다고 합니다....

돼지갈비와 먹으면 좋을 듯 해요...

 

 

 

역시 심심한 맛의 열무김치...

묵은지는 없어요..모두 신선한 채소로 만든 김치들입니다.?

 

 

 

 

 

아삭한 콩나물도 냠 냠...

 

 

 

 

부드러운 갈비는 익어가고 마늘도 구워먹습니다.

대전맛집 대전갈비집 에서는 마늘은 통마늘로 나오네요.

돼지갈비양념과 기름에 함께 구워진 통마늘구이도 갈비살과 함께 먹으니 좋아요.

역시 몸에 좋은 마늘도 여러번 리필로 구워 먹었지요.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잘 익은 돼지갈비는 종지에 담긴 이 소스를 찍어 먹어야

진정한 맛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맛나다고 하면 그렇게 먹어야겠지요.

상추쌈도 싸 먹고 파절임과도 즐기고 소스를 찍어 냠냠 하기도 하고....

 

 

돼지갈비가 잘 익어갑니다.

직원들이 오고 가면서 불판을 아주 신나게 갈아 줍니다.

돼지갈비 7인분 먹는 동안 불판을 5번은 갈은 것 같아요.

들어 오면서 보니 최초 주문은 무조건 3인분 이상이라고 합니다.

3인분 해도 가격이 1인분에 9천원하니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마주 앉은 둘째 처남부부는 고기도 맛나게 먹고

운전을 하지 않으니 소주도 사이좋게 마시고...

나는 운전을 해야 하기에 고기만 냠냠 입니다.

 

 

 

 

새콤한 양념의 파절임에 잘 익은 대전갈비집 돼지갈비 한 점 같이해 먹습니다.

정말 맛이 좋은 돼지갈비입니다.

굽기도 잘 구웠고 부드러운 돼지갈비 육즙도 빵빵하네요.

 

 

 

 

칼칼하지만 짜지 않은 된장찌개도 ..

대체적으로 반찬들이 심심합니다.

 

 

 

대전갈비집 별미라고 하는 콩나물밥을 두 개 주문해서 식사를 해결합니다.

무쇠솥이 너무 뜨거워 조심해야 합니다.

콩나물밥 위에 달걀 프라이 한개 올라가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달걀을 풀고 양념장을 넣어 콩나물 밥을 비벼 봅니다.

솥이 뜨겁고 무거우니 조심하면서....

 

 

 

무쇠솥 콩나물밥을 양념장과 잘 비벼서 먹습니다.

달걀 프라이가 반숙으로 나와 뜨거운 밥과 잘 섞여지네요.

 

 

 

 

 

구수한 솥밥에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 그리고 양념장을 더해

비벼 먹으니 그 맛이 끝내줍니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 솥 바닥에 구수한 누룽지가 만들어 집니다.

 

1월 주말에 무주덕유산 향적봉 산행 후 대전으로 달려와 

돼지갈비를 맛나게 먹고 식사는 콩나물밥으로...

그렇게 즐긴 겨울날 점심이었습니다.

 

돼지갈빌 1인분 9천원

콩나물밥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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