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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천마산 ...아이젠에 스패치차고 올라간
이른아침 산행...
컵라면 한 개를 후루룩 후루룩 맛나게 먹으며...
하얀 눈 내린 계룡시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계룡시 첫눈 풍경과 천마산의 아름다운 일출
일출...1월 1일에 다시 만나러 오겠지만 미리 보는
겨울일출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일출의 시작입니다.
아파트 옥상에는 하얀 눈이 쌓여있고..
저멀리 대전의 산이 보이고 산 뒤로 구름의 벽이 산처럼 보입니다.
구름 너머로 붉은 빛이 하늘을 물들입니다.
해가 동녘에 떠 오르며, 계룡시 예술의전당과 종합운동장에는 하얀 눈이
내인 모습이 시원한 겨울풍경입니다.
계룡시는 계룡산 아래 있지만
계룡산에서 흘러 내려 온 향적산도 계룡시를 품고 있답니다.
향적산도 첫눈이 내려 하얗게 겨울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제 일출을 감상합니다.
얇은 나뭇가기 한 개가 일출을 함께 감상합니다.
순간 올라오는 붉은 태양의 머리가 ...
좌우측으로 구름을 물리치며 올라 옵니다.
사진기 삼각대없이 잡아 보는 일출입니다.
산과 구름 그리고 올라오는 아침 태양
어둠이 서서히 뒷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옆으로 물러서던 겨울 하늘 구름이 그냥 떠나기가 섭섭해
살며시 태양의 얼굴을 가립니다.
새해 일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아침이면 떠오르는 태양,,,
시간이 흐르면 서쪽으로 지는 태양...
그래도 날마다 뜨는 곳과 지는 곳이 달라집니다.
오늘도 운이 좋아 이렇게 솟아 오른 태양을 만납니다.
구름이 일직선으로 벽을 만들고 ..
그 너머로 살며시 떠 오르는 겨울 태양을 보면서.....
동쪽에 떠오르는 태양이 저 멀리 계룡산 천황봉 정상을 비춰 줍니다.
구름이 계룡산을 어루만지며 흘러가는 겨울아침이네요.
금암동 아파트 단지가 하얗게...그리고 나는 컵라면 한 개....
산에서 먹는 컵라면 정말 먹어본 사람만 알지요....
뜨끈한 국물,,,꼬들꼬들한 면발....
컵라면 먹으며 아침해를 맞이합니다.
붉은 겨울 태양이 드디어 둥실 떠 올라 하얀 세상을 밝힙니다.
아침 6시에 올라 8시까지 두 시간 정도 천마산 팔각정에서
즐긴 첫 눈 풍경 보러 올라가 멋진 일출을 함께 보았답니다.
새해 첫 날에도 찾아 올 약속을 하며 일출산행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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