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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서산공군체력단련장 라운딩 후 만난 맛집 -- 해미 조성복의부엌선착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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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공군체력단련장 1박 2일 골프여행의 가을날 추억입니다.

첫날 라운딩 종료 후 서산 해미로 나와 숙소를 구하고

저녁식사 겸 한 잔을 하러 해미 시장과 골목을 돌아 보아도

적당한 한 잔 술의 장소를 찾지 못하고, 처음 출발한 숙소 모텔 옆에

일식집 술집이 있어서 들어 갔습니다.

 

해미에서 술 한 잔  - 일식당 조성복의부엌선착장

 

일식집 이름이 선착장..괜찮은데 탁월한 선택의 저녁 술 한잔 식당이었습니다.

 

 

세프의 이름을 걸고 영업하는 선착장 일식당입니다.

세프의 이름은 조성복 인듯합니다.

일식당 풀네임이 '조성복의부엌 선착장'으로 검색이 되네요.

 

해미 읍성 앞에 있는 가성비 좋은 추천할 만한 일식당에서 즐기는 한 잔의 술 입니다.

 

 

 

늦가을...시간은 11월 11일 입니다.

청소년은 빼빼로 데이고, 중 장년은 가래떡 데이라는 1111에 

서산 공군체력단련장에서 라운딩 즐기고 

다음날 라운딩을 위해 해미에서 하룻밤을 잡니다.

전주로 가야 할 1인은 한 잔 술을 하고 아침에 간다고 우리와 함께 합니다.

다음날 일이 있어 라운딩 참가는 하지 않고....

선착장 들어가는 길이 가을날 밤의 화려한 조명으로 밝혀주고 있습니다.

 

 

 

약간 일본풍의 등이 달린 선착장으로 들어갑니다.

장소는 내가 결정했는데 회 좋아하는 동행 1인은 떱떠름한 표정입니다.

회를 좋아해 일식당으로 왔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한 인상으로.....

 

 

 

일식당 안에는 비교적 한산합니다. 

오후 6시가 조금 넘었으니 아직 술손님이 찾아들지 않았습니다.

안쪽에 한 팀이 식사를 하고 있고...피해가지 않게 실내를 잡아봅니다.

 

 

 

세프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촬영을 합니다.

사진촬영은 간단한 장비인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고 후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 준다고 하니

흔쾌히 허락을 합니다.

세프는 서울의 유명한 여러 식당과 호텔에서 일식요리를 한 실력자라고 합니다.

믿어 보며 우리는 주문합니다.

 

1인 25,000원 저녁 회정식을 주문합니다.

아직 일행들은 나올 음식에 대한 의심이 있는듯 합니다.

나 역시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해미읍성 앞에 있는 조성복의 부엌 선착장 일식당은 아주 깔끔하게 ..

생선 비린내 일도 없는 일식당입니다.

 

 

 

누군가 해미를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 식사를 즐겨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일식당입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오븐자기버터구이에 샐러드와 해파리냉채가 등장합니다.

저녁회정식의 메뉴를 살펴보니

전복죽 + 샐러드 + 초밥 + 모듬해산물 + 모듬참치회 + 숙성회 + 와규스테이크

+ 생선구이 + 튀김 + 바다생선 어죽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가 먹은 것은 다른 먹거리도 많이 있었답니다.

 

 

해미 조성복의부엌선착장 저녁회정식

 

 

 

 

3인 저녁회정식이니 3개 전복버터구이 입니다.

적당한 크기에 부드러운 버터로 구워 맛이 고소합니다...

 

 

 

무싹에 상추 등 신선한 채소에 샐러드 소스가 뿌려진 건강한 먹거리입니다.

 

 

 

해파리 냉채도 특유의 식감과 새콤한 맛이 좋았답니다.

 

 

 

전복죽이 나왔어요.

전복 내장으로 끓인 죽인데 참기름의 고소함, 전복내장의 특이한 맛이 

한 잔 술을 즐기는 우리의 속을 달래주기에 충분합니다.

 

 

 

한잔의 맑은 물 -- 소주를 채워서 건배를 합니다.

이날 전주에서 온 동반자가 하룻밤을 묵으며 술 한잔 한 이유는 소주보다는

내가 빗은 전통주를 2리터 갖고 갔는데 그 술을 즐기려고-- 흔히 맛보기 어려운

빗은 술이랍니다...누룩과 찹쌀로 정성들여....

 

 

 

 

검정 예쁜접시에 해산물이 담겨 나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상차림이 계속 나옵니다.

개불 - 해삼에 멍게 그릭 전복 회가 나왔습니다.

이 안주만 해도 세; 명이 소주 두 병은 먹겠어요..

해산물도 아주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맛난 숙성회 즐기기 

 

 

한 잔 술 털어 넣고 해삼을 초장찍어 씹으니 꼬득꼬득한 식감이 

참 좋아요...최근에 해삼을 먹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내몫의 버터 구이 전복도 한 개 챙겨 먹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는 삼양주로 술을 바꿔 마십니다.

술이 약한 것이 아닐진데 동행 두 명은 술을 종이컵에 따라 마시겠다고 해서

그렇게 마셨습니다.

 

 

 

살이 통통한 석화도 --- 지금은 석화철이지요.

서산 근처 서해안에는 굴축제도 있는데,,,,

날 잡아서 굴구이 먹으러 가야 겠네요...문뜩 생각이 납니다.

 

 

 

쌉싸름하지만 아주 부드러운 식감의 깊은 맛을 주는 멍게 한 조각...

역시 술 한잔과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즐기다 입가심을 위해

신선한 채소......샐러드를 한 입 먹어 주는 센스...

술을 먹으며 잠시 쉬는 시간입니다.

 

 

 

 

외국인들이 뭐 이렇게 생긴것을 먹는다는 개불입니다.

이렇게 썰어 놓으면 경직된 개불의 식감이 아주 꼬들꼬들합니다.

역시 초장을 찍어 술 한 잔 마시고 안주로....

 

 

 

칼칼한 맛의 오징어 채소볶음입니다.

술도 양이 충분하고 안주는 계속 나오고, 숙소는 바로 옆

세명이서 마음 놓고 한 잔 두 잔 그리고 세 잔으로......

해미의 밤은 서서히 깊어갑니다.

 

 

 

 

 

오밥도 나왔습니다. 

새우와 연어초밥...고추냉이간장 소스를 살짝 발라 먹으면

배가 든든하지요..

 

 

 

우와 숙성회가 나왔습니다.

도미인가? 광어는 알겠는데....회의 양도 적은 양이 아닙니다.

해미읍성 앞 조성복의부엌선착장 - 정말 가성비 좋은 일식당입니다.

 

 

 

향기에 깊은 맛 좋은 전통주 한 모금에 두툼한 회 한 점을 곁들이면

라운딩 하루의 피로가 싸악 사라집니다.

 

 

 

 

해산물 접시에 있는 전복회를 즐깁니다.

신선한 맛이 쫄깃한 식감과 함께 입을 즐겁게 해요....

 

 

 

 

새우초밥도 한 개 먹습니다.

정량은 해결해야지요. 먹을 것 한 상 가득인데 계속 나옵니다.

 

 

 

홍합도 자연산 처럼 엄청 크네요.

크~으 어찌 한 잔 술을 참을 수 있겠습니까?

안주가 무궁무진 하니 또 한 잔 위하여~~~~~~~건배를 합니다.

 

 

 

 

국민의 회 - 광어회도 한 번 맛을 봐야겠지요.

라운딩 성적은 내가 제일 좋았는데...스코어 밝힐 정도는 아니고...

서산라운딩 오후 운동에 바닷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었지요.

운동하며 바닷바람을 먹었는데 그 속을 맛나고 싱싱한 해산물과 술 한 잔으로

위로합니다.

 

 

 

우와 속을 달래주는 뜨끈한 국물에 맛난 어묵꼬치도 나옵니다.

날음식을 먹다가 뜨끈하게 익힌 음식도 배로 들어가니 오늘은 배가 호강하는 

날인가요?

 

 

 

메뉴에 있는 참치모듬회도 등장합니다.

참치의 어느 부위인지 모르지만 붉은 참치와 분홍참치 회가 .....

 

 

 

참치회는 맛김에 살짝 올리고 생고추냉이를 조금 같이해 먹습니다.

참치의 기름진 맛이 입안 가득한데 맛김의 짭조름한 맛과 잘 어울어집니ㅏ.

참치 안주 만들었으니 또 거국적으로 한 잔..........

 

 

 

배가 많이 부르고 술도 많이 마셨는데 먹을거리가 또 나왔습니다.

고소한 맛의 파스타와 와규스테이크가 나오고 두툼한 고등어 생선구이가 차려집니다.

 

 

 

 

맛난 파스타와 와규스테이크입니다.

 

 

 

 

 

 

파스타는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많이 먹었는데 파스타 들어갈 공간이 배에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돌돌돌 말아서 호로록 먹는 파스타의 맛 고소합니다. 

 

 

 

육즙이 가득한 큐브 와규스테이크 입니다.

정말 좋은 육고기 안주가 나왔으니 또 한 잔 위하여를 합니다.

이날 술을 아주 많이 마셨습니다.

집 떠나와 부담없이 마음놓고....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제 사장님 서비스 나옵니다.

산낙지가 등장합니다.

사장님 세프 서비스 등장은 이유가 있습니다.

 

 

 

두 번째 서비스는 충청도에서 먹기 힘든 홍어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삼양주 전통주와 딱 어울리는 안주거리입니다.

 

 

 

회 좋아하는 일행은 이게 웬 떡이냐고 입이 찢어집니다.

너무 좋은 안주가 왔다고 --홍어 애를 들어서 술 한모금 털어 넣고 홍어 안주를 

날름 먹으며 아주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 일행은 고향이 광주니까 홍어를 아주 좋아합니다.

 

 

 

조성복의부엌선착장 일식당의 주인장 겸 세프입니다.

손에 든 종이컵에는 전통주인 삼양주가 들어 있습니다. 한 컵을 마시더니

서비스 안주를 갖고 와 한 잔 더를 주문하길래 한 컵을 가득히 채워

우리 일행과 같이 위하여를 했습니다. 옆에 웃고 있는 회를 아주 아주 좋아하는

라운딩 동반자 입니다.

 

 

 

 

이제 술도 바닥나고 먹을 거는 거의다 처치하고..

식사로 나오는 바다생선 어죽입니다.

 

 

 

밥과 면이 섞인 칼칼한 맛의 어죽인데 비린맛과 향없이 매콤 칼칼..

술 한 잔 후 식사로 괜찮은 먹거리 입니다. 

셋이서 아주 깨끗하게 어죽을 처리했답니다.

 

 

 

서산 공군체력단련장 첫날 라운딩 후 해미읍성 앞 모텔 잡아놓고

3인이 일식당에서 한잔 잘 먹은 날 추억입니다.

이렇게 가성비 좋은 일식당에서 세프와 한잔 즐기기도 하고...

술이 기분좋게 취한 상태로 모텔로 들어가 3인이 다음날 아침까지 편하게 잠을 자고

두명은 6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라운딩하러 골프장으로 출발하고

전주에서 온 일행은 전주로 출발하고...

즐거운 1박 2일 골프 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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