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나들이 -- 금강가 신성리 갈대숲

서천 수산물특화시장에서 꽃게찜에 꽃게탕을 점심으로 즐기고

군산의 고군산군도 선유도로 향할까 하다

돌아올 길이 너무 멀어서 서천의 신성리갈대숲으로 향합니다.

 

금강이 흐르는 서천 신성리 갈대숲

 

2005년 신성리 갈대숲이 널리 알려지기 전에 가기 시작해서

지금은 그때와는 너무 다르게 변한 모습으로....

갈대숲 뚝길은 비포장에 주말과 일요일에만 노부부가 나와

컵라면에 어묵, 김밥을 팔던 컨테이너 한 개 달라 있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어느 관광지 부럽지않은 시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에 도착하니 주차요원도 있고, 안내를 받아 주차하고...

일요일에 찾아 오는 관광객이 엄청 많습니다.

신성리 갈대 체험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매대도 손님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단감 한 망태기에 일금 만원입니다. 아주 너무너무 착한 가격입니다.

집에 과일이 많아서 사는 것은 포기하고 맛을 보았는데 정말 달았습니다.

 

 

 

고구마 판매 농업인도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하며 나온 이상한 모양의 보기 쉽지않은 고구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상자에 만원 이만원 삼만원 합니다...크기별로...

 

 

 

조금 걸어 올라가면 금강둑위에 신성리 갈대밭 이름표를 만납니다.

신비로운 곳이라고 합니다.

 

 

 

금강을 사이에 둔 서천의 신성리 벌판은 누렇게 익은 벼가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실의 가을풍경입니다,

 

 

 

둑위에서 본 신성리 갈대밭 풍경입니다.

갈대가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은색으로 빛나는 억새도 보이고...저 멀리 금강///건너는

익산시 웅포면입니다.

웅포도 자주 찾았던 곳이랍니다... 하늘과 맞닿은 산은 함라산입니다.

 

 

 

아들부부와 함께 즐기는 일요일 나들이...

며느리에게 이곳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찾아 왔습니다.

갈대숲 속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신성리 둑에서 데크길 따라 내려가면 편하게 금강가로 들어갑니다.

저 길로 들어가 갈대숲을 걸어 돌고 나와야겠네요.

 

 

 

옛날 히트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영화 및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한

신성리 갈대숲입니다. 관광객이 공동경비구역 주연배우들 사진판에서 인증샷을 한 장...............

 

 

 

신성리 갈대밭 연가 비석입니다.

찾아 올 때 마다 무엇인가 하나씩 변화가 계속되는 신성리 갈대숲입니다.

 

 

 

황금 들녁을 바라보며 신성리 갈대밭으로...둑의 오른쪽은 황금의 벼가 익어가고

왼쪽은 금강이 흐르고 갈대숲이 가을바람에 일렁이고......

 

 

 

일요일 오후...간밤에 날씨가 쌀쌀했지만 휴일 오후 햇살은 따사롭습니다.

금강에 가을 햇살 환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만나러 갑니다.

 

 

 

금강으로 가는 갈대숲 위로 난 데크길...

2005년 처음 왔을 때는 이런 길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신성리 갈대숲이 많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으니

서천군에서 이렇게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갈대숲에 억새도 많이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은빛 가을 햇살을 털어내고 있어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갈대숲이 절정에 그 모습이 이르르면 다시 한 번 찾아 와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억새숲을 즐깁니다.

 

 

 

갈대와 억새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도 차이가 있겠지요.

신성리 갈대숲의 갈대크기는 약 2미터를 훌쩍 넘는 장신 갈대입니다.

남도의 순천만 갈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갈대숲길을 걸어 금강가로 나왔습니다.

금강 건너 저 멀리 웅포오토캠핑장과 그리고 클럽디 CC, 함라산이 보입니다.

금강에도 가을이 노닐고 있고 신성리 갈대밭도 가을이 찾아와 훤칠한 갈대가 피고 있습니다.

아들부부와 함께 나들이한 금강가 신성리갈대밭 이야기 1차는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