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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과 말

개천절에 ......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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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이 베필을 맞이하는 날...

하늘이 열린 개천절인 10월 3일

계절 좋은 가을날의 경사일 입니다.

앞으로 살면서

결혼 기념일에 태극기 게양을 제일 먼저 해야 겠네요....

28년의 세월을 같이 살아 왔고...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갑니다.

친지와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출발하는 새로운 생활에

변치않는 사랑으로 항상 응원합니다.

아들! 사랑한다!

 

 

 

 

아들 어린시절 모습 사진자료를 찾아 봅니다.

 

 

 

어려서 동해안 속초 여행 때 사촌형과 함께 물놀이 하는 아들의 모습

 

 

 

왼쪽이 사촌 형...막내 처남 아들이고, 오른쪽이 아들...

어려서 찍은 사진인데 둘다 이제 가장이 되었네요.

막내처남 아들도 지난해 결혼하여 9월에 아빠가 되었고,

오늘은 우리 아들이 결혼을 하였답니다.

 

 

 

가족이 1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을 하였던 2003년....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갔는데, 공부는 조금 뒤로 하고 열심히 뛰어 놀기만 했지요.

그래서 지금도 건강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생활하고 엘파소로 이동해서 생활하고...

엘파소 골프장에서 해질녁에 잡은 아들입니다.

 

 

 

엘파소 사격장에서 ....

군사교육 동기생인 미군들이 휴일에 민간사격장에서 사격을 한다고 해서 가는 길에 

따라 나서서 사격장 사무실에 들어와 무거운 권총을 들어 올려 사격폼을 잡는 아들입니다.

실제 사격도 경험했지요.

 

 

 

사막의 골프장...군 골프장인데 가격 저렴하고 어린이골퍼는 그린피도 없어요.

군인들은 한달에 7만원 회비 납부 회원가입하면 언제든 나가서 1천 2백원 그린피 내면 18홀,

심지어 36홀도 운동할 수 있었던 골프장입니다.

뒤에 청바지를 입고 서 있는 사람은 대만 군인인데 친하게 지냈던 인연있는 군인입니다.

 

 

 

 

엘파소 생활은 군사교육을 받으며 쉬는 날에는 주변지역으로 관광을 다녔지요.

이곳은 엘파소에서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차량으로 이동하면 만나는 White Sand라고 불리는 

미국국립공원입니다. 

이곳은 모래가 아닌 조개껍데기가 미세하게 모래화 된 곳이랍니다.

미식축구 놀이를 좋아해서 광활한 조개가루 모래밭에서 뛰어 놀고,

중간 중간에 설치된 바베큐 그릴에서 불 피워 고기와 소시지를 구워 먹었지요.

 

컴퓨터에 그리고 앨범에 아들의 자라 온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데 잘 정리해서

아들에게 선물을 해야 겠지요.

바로 옆에서 생활하지만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으로 지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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