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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동네 맛집에서 먹은 닭볶음탕 - 금암산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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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밥 준비하기가 어려운 무더운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아내의 고충을 하루 덜어주기 위해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흑염소 식당인데

같이 가는 아들부부와 내가 흑염소를 좋아하지 않아

닭볶음탕으로...

 

계룡맛집에서 먹는 금암산장 닭볶음탕

 

아내가 몇일 전에 동네 아주머니들과 염소탕 먹었는데 맛나다고...

여름보양식으로 딱 좋다고 하는데 

아들과 나는 닭볶음탕으로...그래서 먹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길 끝에 있는데 가끔 지나면서 보면 차량이 많이 주차된 모습을 봅니다.

 

 

아! 식당이름이 금암식당입니다.

옆에는 경동택배 사무실이 있고 여기는 도로가 끝나는 곳이랍니다.

간판에 대표음식으로 흑염소가 있네요.

 

 

흑염소의 효능

여러가지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한번 먹어 본 아내는 냄새도 전혀 없고 맛나다고 합니다.

 

 

식당 출입절차에 따라 체온측정에 방문 확인 전화로 하고...

 

 

출발하기 전에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리로 바로 갑니다.

식당 내부가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우리 상차림입니다.

닭볶음탕이기에 별다른 반찬은 없네요.

 

 

잘익은 김치...식당 김치맛만 좋아도 엄지척입니다.

 

 

양파 간장 절임입니다.

이 반찬은 흑염소 먹을 때 먹으면 좋은 반찬 같아요.

 

 

매콤고추에 양파와 마늘...역시 흑염소 먹을 때 잘 어울리는 채소입니다.

흑염소는 예전 부대에 근무할 때 부대 근처의 흑염소 잘하는 전문 식당에서

먹었던 추억이 있기는 합니다.

 

 

작은 감자 볶음인가 무엇이라 부느는 가요?

 

 

오이를 절여서 양념에 무친 반찬입니다.

새콤하니 오이지는 아니지요.

아니 오이지가 다 익기 전에 꺼낸 반찬 같아요;.

 

 

 

고추와 마늘 그리고 양파를 찍어 먹는 쌈장인데; 고추장 같은 모습이네요.

 

 

반찬 맛을 봅니다. 식당에 대한 첫 인상이지요.

새콤하게 무쳐진 오이지 무침...

 

 

작은 감자조림도 먹어 봅니다.

개인적으로 감자채 볶음이나 감자조림을 정말 좋아합니다 

 

 

양파 감자조림도 맛을 봅니다.

닭볶음탕 먹기 전에 반찬부터 한 가지씩 맛을 냠 냠 

 

 

마지막 반찬은 잘 익은 김치로...

김치 맛이 좋아요...반찬은 합격이라고 해야 하나....

 

 

감자와 닭고기로 요리한 닭볶음탕이 등장했습니다.

예약을 했기에 대기시간이 아주 짧았습니다.

아주 푸짐한 닭볶음탕은 닭크기가 엄청 우리 네 식구 충분합니다.

 

 

닭볶음탕 많이 먹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닭발을 넣어 주는 곳을 처음 경험합니다.

닭볶음탕을 앞접시에 담던 며느리가 발견하고 국자로 건졌습니다.

이런 닭발 자기 취향이라고 해서 처리는 며느리가 했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칼칼하게 좋은 닭볶음탕입니다.

고기는 조금 그리고 감자를 많이 먹었네요.

적당한 양으로 만족하고...

물론 소주나 막걸리는 생략입니다.

가족식사에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음주는 금지하고 있답니다.

안주 같은 먹거리라고 음주하면 매 번 식사 때 마다 음주를 하려고 할 것 같으니까요...

 

 

 

닭볶음탕 적당히 먹고 주인장에게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아주 빨리 나온 볶음밥 입니다.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볶음밥...

우리네 먹거리에 고기 먹은 다음에 볶아 먹는 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석이지요.

 

 

아내가 준비하는 저녁은 매일 4인분 식사입니다.

하루 하루 저녁식사는 무엇을 할까?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아들부부가 매일 오니...

네 저녁은 신경안 쓰던 마눌이 아들과 며느리 챙긴다고

고민하는 것을 보면 참~~~하는 생각이...ㅋㅋㅋㅋㅋㅋㅋ

 

아들부부와 함께 즐긴 닭볶음탕 저녁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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