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뜨끈한 국물의 콩나물 해장국으로 --- 현대옥 계룡점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로메인 채소에 소시지와 달걀 프라이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침식사를 생각했었는데,

계획이 바뀌어 콩나물 해장국으로....

 

뜨끈한 한 뚝배기 콩나물 해장국 -- 현대옥 계룡엄사점

 

계룡시 엄사리에 가면 전주해장국과 바로 옆에 현대옥 콩나물 해장국 식당이 같이

있습니다,

가격차이도 있고 서로 다른 레시피로 다른 맛을 냅니다.

오늘은 전주 현대옥 콩나물국밥 식당 계룡 엄사점으로....

 

 

전주 현대옥 엄사점에서 콩나물 국밥 한 뚝배기로..

어제 술 먹은 것은 아니지만....

현대옥은 남부시장식 콩나물 국밥과 뜨거운콩나물국밥 두 종류가 있습니다.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의 핵심은 '국물맛'이랍니다.

 

 

오전 9시가 넘은시간...손님이 없이 우리만....

 

 

바로 옆에 있는 전주콩나물국밥은 1인분에 3,900원이고

현대옥 콩나물국밥은 6,000원입니다.

양쪽 식당 모두 착한가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반찬이 나왔습니다. 반찬의 차이가 조금있습니다.

청양고추 작게 썬 것이 있으면 좋을 텐데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찬구경을 해 볼까요..

가지나물 무침이 나왔습니다. 부드럽게 잘 요리했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가지를 잘 먹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싫어하는 반찬 중에 하나가 이 반찬입니다.

영양가 많은 가지인데....

 

 

네 가지 반찬을 하나씩 잡아 봅니다.

먹는 맛도 있지만 이렇게 사진을 잡아 알리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김치도 간결하게 담겼습니다.

 

 

칼칼 달콤한 오징어 젓갈도 적당하게....

 

 

우리네 식다에 가면 자주 만나는 어묵조림도 나왔어요.

 

현대옥 계룡점 반찬 행진 

 

시큼한 맛의 무김치도 나왔어요...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식사를 하다 반찬이 부족하면 식당 가운데 셀프코너에서

먹고 싶은 반찬을 남기지 않을 만큼 가져 오면됩니다.

 

하얀것은 무엇일까요...앞접시 입니다.

뜨거운 콩나물 국밥을 주문했으니 덜어서 식혀 먹어야 합니다.

전주남부시장식 콩나물 해장국은 토렴식으로 조리한 해장국이라 

뜨겁지 않지만...우리는 뜨거운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전주콩나물해장국 식당과 다른 반찬은 이렇게 전용 김이 있는 것입니다.

언젠가 전주 남부시장에서 콩나물 해장국 먹을 때 이 김은 무한리필로 

식당에서 제공했는데 

오늘은 추가로 주문하면 한 봉지에 500원 요금이 추가 됩니다.

 

 

전주 현대옥 콩나물 해장국의 두 종류

하나는 전주남부시장식이고 다른 하나는 끓이는 식 입니다.

전주남부시장식은 적당한 온도로 수란과 함께 제공이되고

끓이는 식은 뚝배기에 아주 뜨겁게 그리고 달걀 한 개가 동동 입니다.

 

 

잠시 기다리니 아주 빨리 나오는 해장국입니다.

뜨거운 콩나물해장국에 오징어 젓갈을 조금 넣고 달걀을 살살 풀어줍니다.

 

 

달걀을 풀어주고 젓가락으로 콩나물을 들어 올려봅니다.

통통한 콩나물 모습이....

전주콩나물국밥은 전주에서 키운 콩나물로 요리를 해야 정말 맛나다고 합니다.

 

 

전주 현대옥 계룡점 콩나물 해장국

 

뜨끈 시원한 맛 일품인 콩나물 해장국

 

 

풀어진 달걀도 건져보고...

뜨거운 기운이 확 올라오지만 싫지 않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오전에 먹는 콩나물 해장국 나름 맛도 있고...

땀내며 먹으니 삼계탕이 부럽지 않습니다.

 

 

뜨겁고 칼칼한 콩나물 국밥을 앞접시에 덜어 정말 잘 먹습니다.

아주 시원함이 있다고 하면 ... 더운 여름날 뜨거운 해장국 드신분들은 그 맛을 알지요...

 

 

조금 지저분한 모습이지만 뚝배기 해장국을 먹다 보면 이렇게 뚝배기를 기울여

깔끔하게 먹어야 제맛이지요.

다 해치우기 전에 기울인 전주 현대옥 콩나물해장국입니다.

 

아침의 주방 열기가 가끔은 싫다는 아내와 함께 해장할 일은 없지만 

뜨겁지만 시원한 콩나물 해장국을 먹고 싶어 찾아가 

맛나게 즐긴 현대옥 해장국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