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볼것 많은 군산 여행 -- 군산 시간여행 이곳 저곳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아직도 강도 있는 제약이 따르는 5월입니다.

어디를 가든 개인 위생 철저히 지키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늘은 군산을 다녀 온 이야기를 전합니다.

 

군산에도 영화의 거리가 있답니다. 크게 조성되지는 않았으나,

옛 풍경을 간직한 곳이 많아서 영화촬영지로 많은 영화를 촬영하였지요.

군산나들이 출발은 영국빵집입니다.

 

군산에 유명한 빵집이 있지만 그 빵집 못지않게 전통을 이어가며 지금도 성업중인 영국빵집은

여러가지 증명된 사실을 안고 있답니다.

 

 

영국빵집은 배우 권상우가 출연한 학생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촬영이 있었답니다.

지금도 내부에는 주인공인 권상우와 함께 찍은 사진이 걸려 있답니다.

빵집 안도 정리가 잘 되어있고 단골손님이 많이 찾아 온답니다.

 

영국빵집을 돌아보고 관광안내센터가 있는 월명동으로 갑니다.

이곳도 골목골목 볼 것이 많아요...걸어다니기 딱 좋은 곳이지요

 

 

우리의 근대화시기에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 군산은 항구도시이기 때문에 그렇지요.

그래서 일본 강점기 시대의 근대건물 등이 많이 남아 있답니다.

신흥동에는 일본식 가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옵니다.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일본가옥은 목재 2층 건물로 앞마당에는 일본스러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꽃사과 나무에 곱게 꽃이 핀 일본식 가옥의 정원입니다.

 

 

일본식 정원의 모습입니다. 봄이 가득합니다...햇살 잘드는 남쪽 방향으로 건축된 일본인 가옥입니다.

 

 

일본가옥을 한바퀴 돌고 나옵니다.

내부는 관람이 불가합니다.........

 

 

실내 관람은 문화재 보호 측면에서 개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언젠가 방문했을 때는 실내화 갈아 신고 문화해설사 안내를 받아 1층과 2층을 걸어다니며 보았었는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일본가옥의 입구모습입니다.

이곳을 떠나 영화의 거리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사랑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촬영된 초원사진관 입니다.

군산 여행을 온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랍니다.

 

 

초원사진관 안에는 영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한석규 배우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네요////

걸어다니며 여기저기 볼거리 많고 먹을거리 풍부한 군산의 시간여행 거리입니다.

 

 

이 길이 시간여행 길이랍니다...

잘 정비되고 안내판, 주차 시설도 잘 되어 있네요.

 

영화의 거리를 떠나 진포해양 공원으로 왔습니다.

지금은 군산시 외곽 금강하구둑을 통해 장항에서 군산으로 오는 열차 선로가 이전하였지만 

옛날 군산항 이곳으로 철도가 연결되어 군산역이 있던 자리랍니다.

 

 

진포해양공원은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리기 위한 장소이며 그 이름을 따 왔답니다.

주변에 넓은 주차장과 군산의 여러곳 볼곳이 있답니다.

 

 

군산 내항 입구 진포해양공원 사거리 모습입니다.

 

군산내항은 부잔교가 있고 해양공원이 있고 주변에 근대문화관이 있고...옛 군산 세관이 있고...

우리의 근대사 역사문화공간이랍니다.

 

 

저 멀리 군산과 장항, 서천을 연결하는 동백대교가 보입니다.

서해의 물이 빠져 배들이 갯벌에서 쉬고 있고 부잔교도 내려 앉은 모습입니다.

이곳은 서해물과 금강물이 합쳐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금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나는 곳에서

군산 나들이를 정리하며 빨리 코로나사태가 끝나길 기원해 봅니다.

 

신흥동 일본인 가옥이나 진포해양공원 등 시설은  무료 개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