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장어 맛 익산 맛집 -- 민물장어식당 만제가

소금구이 장어도 맛나지만 양념구이 장어도 맛이 그만이지요!

봄 날 겨우내 힘들었던 몸을 위해 장어를 먹으러 간 곳은 익산의 함열입니다.

 

민물장어와메기 전문식당  -- 만제가!!!!!!!!!!!!!!!!!!!!!!!!!!!!!!!!!!!!!!!!!!! 

 

익산 농업기술센터 근처에 있는 장어전문식당입니다.

 

식당의 여러가지 먹을거리 표시 입니다. 원산지 표시를 보니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합니다.

장어 1KG에 69,000원 거의 7만원입니다.

장어 소금구이 1KG 처리하고 양념구이 1KG 2차로 들어옵니다.

 

 

코로나사태로 식당이 한산합니다. 장어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세트메뉴로 먹으면 그래도 괜찮은 가격으로 장어와 식사를 즐길 수 있네요........

 

 

불판에 장어 내장구이가 아옵니다. 양파와 함께 나오는데

어떤 부위인지는 잘 모르지만 기름에 볶아 나오니 양파와 함께 먹어 줍니다.

 

 

마음에 드는 것은 모두 국내산 재료로 그 중 대부분은 직접 농사를 지은 것을 

재료로 반찬을 만든다고 합니다.

 

 

장어 내장 불판구이를 잘 익은 양파와 함께 즐겨보네요......

막내처남 가족과 함께 왔는데 저도 운전해야 하고 처남도 집까지 운전을 해야 하기에

그 흔한 술인 소주 한 잔도 못합니다....

 

 

장어내장구이.......예전에 장어구이집에가면 장어 쓸개주를 한 잔 주었는데......

안주는 좋은데 술이 없어서 아쉽네요.......

아래 보이는 깻잎장아찌도 식당에서 직접 담근 것인데 짜지 않고 맛이 있습니ㅏ.

 

장어와 함께 먹으라고 나온 구수한 된장국 입니다.

장어 먹으면 기름기 많으니 된장국 먹으면 개운하려나............

 

 

장어 양념구이가 나왔습니다.........

 

 

장어 두 마리가 1KG 입니다.

이 식당은 장어를 주문하면 초벌구이를 해 줍니다.

장어를 갖고와 통째로 올려 놓으면 우리가 구워 먹어야 하는데...........

편하기는 하지만......

 

익산 장어전문식당 만제가 양념장어구이 

 

누나와 매형 봄날 맛난 것 사 준다고 온 처남부부가 쏜 봄날 점심.......

양념장어 구이를 먹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가 많은 장어구이.......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장이 좋지 않아서...신경성인지도 모르지만 장어를 많이 먹으면 속이 조금 불편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여러가지를 함께 먹습니다.

장어구이 아래는 푸른 부추와 위에는 노란 생강을 올려 한조각 더 합니다.

 

 

밭에서 갖 수확한 상추에 장어도 싸 먹고...

오랜만에 먹는 장어 맛이 일품이네요....

 

 

막내처남이 내려와 맛난 장어를 사 주어 아내와 함께 근사한 점심을 먹은 봄날입니다.

다음에 평택에 올라가 맛난 것을 사 줘야 겠어요.........

처남이 요즘 바쁘게 활동을 하여 시간이 있을지 모르지만...........

 

 

장어먹고 후식으로 주문한 누른밥입니다. 구수한 맛의 숭늉...

입가심으로 최고 입니다.......

 

처남은 장어탕으로....처남댁은 도토리 수제비로...

각자가 다 다른 후식을 주문했네요...

장어탕은 별로 흥미가 없어서 맛을 보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주문...도토리 수제비 한 그릇과 내 주문 누른밥..........

조금씩 나눠서 맛을 보았습니다.

도토리 수제비 보다는 누른밥과 숭늉이 좋았습니다.

 

 

 

누른밥과 환상의 캐미를 이루는 총각김치...

보이기는 이래도 맛이 끝내줍니다...아삭함 무 식감과 적당히 익은 김치의 맛이............

 

 

또한가지 좋은 반찬은 이 묵은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소금구이에 묵은지 함께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아삭하고 시원한 총각김치와 새콤한 묵은지를 반찬으로 

누른밥을 완밥 하고.........

멀리서 내려 온 처남댁이 식사비를 계산했네요.......

아내와 함께 처남가족과 즐긴 봄날의 장어구이 점심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