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오리고기 계룡 맛집 -- 엄사리 내일또오리

전직장의 동료들과 스크린 골프 한 게임하고

엄사리 먹자골목으로 이동해 오리고기에 소주 한 잔 한 이야기 입니다.

 

계룡시 엄사리 식당 내일또오리 오리반반에 소주 한 잔@@@@@@

 

세 명이 모이면 의견일치가 잘 안되는 우리들...

그래서 가끔은 짜증나기도 하지만....

왜 그런지 몰라도...그래도 모이자고 하면 모이니......

스크린골프 끝나고 무엇을 먹을까 이야기하고 결정이 되면 어디로 갈까에서 

서로 의견이 다른 날이 많아요....

오리고기 먹기로 했으니 계룡시 엄사리에 오리식당으로 가자고.......

한 명은 집이 엄사리니 차를 몰고 가고 두 명은 각기 자기 아파트에 주차하고

택시를 불러 타고 중간에 한명을 싣고 식당으로 갑니다.....

오리고기에 소주 한 잔 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ㅎㅎㅎㅎㅎㅎㅎㅎ

오리고기 식당에서 나온 죽은 타락죽이라고 합니다...

술도 한 잔 해야 하니 죽 한그릇 먹어 줍니다.

 

먼저 도착한 엄사리 사는 지인이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상차림 반찬이 나왔어요....북어 말린것을 양념에 무쳐 낸 반찬인데..

짭쪼롬하고 식감도 괜찮아 소주 한 모금 털어넣고 안주로 먹어 봅니다.

 

몇가지 반찬 중 열무김치....잘 익었어요,,,너무 많이 익었는데 이런 김치 좋아하니

문제될것 없습니다.

 

개인별로 받은 쌈장과 마늘 고추 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개인별 차림을 하는 식당이 아주 많습니다.

코로나 때문이겠지요...........

 

직원들 서빙하는 것을 보니 조금 미숙한 것이 보입니다.

불판위에 올려진 것은 주물럭과 생고기 오리 반반 이랍니다.

불판 아래쪽에 기름받이 컵을 잘못놔서 기름이 바닥에 떨어져 하마트면 

옷과 신발에 기름이 튈뻔 했답니다.

 

계룡시 엄사면 내일은 오리 오리반반 

 

잘 익은 오리고기는 부추와 함께 먹으며....소주 한 잔씩...세명이 소주 두병 나눠마시고...

오리주물럭 매콤한 맛...오리 생고기는 담백한 맛...부추와 함께 먹으면 소주 안주로 최고 입니다. 

마무리는 불판에 볶음밥을 해서 먹고......

소주 적당한 양을 기분좋게 마시고 다음에 다시 한게임하자고....

다시 택시타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식사비는 왕복택시비 포함 개인당 23,000원 이라고 메세지가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