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길을 나서 청주에 도착해 7시 17분 티오프로 라운딩 시작...
동반자 두 명이 허리가 고장이라 제대로 운동을 할라나..
걱정이 태산 이었는데./......
그런데로 라운딩을 끝내고....
코로나로 샤워도 못하고 집으로 와야 하는데.........
운전만 1시간 30분을 해야 하는데.........라운딩 종료 12시...그래서
동반자가 아는 식당으로 찾아가 추어탕 한그릇 점심하고 집으로 가자고....
청주에서 맞보는 얼큰한 추어탕 ---- 원주 추어탕 !!!!!!!!!!!!!!
아침에 쌀쌀한 화요일 ...점심 때가 되니 날씨가 덥습니다.
추어탕 또는 육개장 먹으며 땀좀 흘렸습니다.
공군사관학교에서 나와 남일면사무소 앞으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추어탕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지난 3월에 남원 원조할매추어탕 식당의 추어튀김 맛이 생각납니다.
원주 추어탕 식당은 조촐한 식당입니다.
손님들을 보니 아는 사람만 찾아 오는 식당같아요.
4인 들어가 모두 인적사항 기록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육개장이 있어 저는 추어탕 취소하고 육개장 주문........
나머지 3인은 우렁추어탕을 주문합니다.
메뉴판에는 없는데 1인분 8,000원 우렁추어탕이 있습니다.
상차림은 간단합니다...청양고추에 찐마늘, 콩나물에 김치와 무생채 그리고 추어탕에 넣을
면이 나옵니다.
생채무침이 맛이 좋아서 두 번 추가 했습니다.
딱 봐도 4인 먹을 반찬으로 부족합니다.
찐마늘과 청양고추는 추어탕에 넣을 양념이랍니다.
추어탕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맛이 깊게 해 주는 양념입니다.
붉은 육수의 육개장이 나왔습니다. 숟가락으로 저어 보니 추어탕을 주문할 걸 하는 후회가 금새 됩니다.
원주 추어탕이니 추어탕 먹을거리가 제일 맛나겠지요.
원주추어탕 식당에서 마음에 드는 것은 돌솥밥입니다...육개장은 그냥 그럭저럭.............
우렁추어탕은 붉은 육개장 대신 시래기 든 추어탕이 나오지요.
다른 사람 먹을거리 사진찍기는 부담이 되니 제것만 찍습니다.
흑미가 조금 들어간 돌솥밥의 밥을 걷어내니 바닥에 누릉지가 ..........
물을 부어 숭늉도 만들고 ...........
육개장에 면사리 한 개 넣어서 잘 풀어서 건져 봅니다.
머구대와 함께 면이 올라옵니다....
육개장에 고기는 한 점도 없는 것이 신기합니다........
면 건저 먹고 국물에 밥 조금 먹고 마무리 합니다.
누릉밥과 숭늉으로 입가심 하고........
모두 아침 일찍도착해 운동을 한 후 추어탕 한 그릇 먹으며
땀을 흘리는 점심입니다.
점심식사 후 각자의 집으로 출발......
두 명은 대전으로 한 명은 세종으로 한 명은 계룡으로.........
부킹이 되면 4월 16일 또 한 번 모이기로 약속을하고............
골프는 해도 해도 안된다...
그래도 즐기는 운동으로 .......... 스트레스 없이 ....
그렇게 즐기는 동반자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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