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도 멋과 맛

연인끼리 가족끼리 남원 여행 --- 관광지로 변하는 서도 역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4. 13.
728x90

 

전라선이 복선으로 바뀌면서 옛 서도역은 폐역이 되었습니다.

오수와 남원을 연결하는 역이었던 구 서도역은 단선의 철길은 남아 있고...

아름다운 폐역으로 단장하고 있습니다.

 

구 서도역 풍경!!!!!!!!!!!!!!!!!!!!!!

 

남원 광한루 여행을 하고 오는 길에 구서도역을 들러 사진을 잡았습니다.

역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 자리잡고 있답니다.

목조 건물에 기와지붕의 옛 서도역 모습입니다.

정감이 가는 역 풍경입니다. 역 안쪽에서 잡은 모습입니다.

 

 

단선이었을 때 철길을 바꾸는 기계장치가 녹이 슬었지만 아직도 건재한 모습이네요.

 

 

가까이서 잡아 보는 철로 변경기....

수동으로 하는데 요즘은 우리나라 기차역에서는 필요하면 전동식으로 변경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철길옆 역사 모습....숙직자들의 숙소가 복원된 것 같습니다.

야간 열차가 지나면 잠을 잘 수없게지요..

저 뒤로 복선으로 개통된 전라선의 모습이 보입니다....KTX가 사용하는 전기선도 보이고....

 

서도역풍경 

 

하얀 건물은 역에서 필요한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 인가 봐요..

철길위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잡아 봅니다......

 

 

철길 변경 레바를 당기거나 밀면 연결된 케이블이 움직여 철로가 변경되지요...

세월을 머금어 녹이 슬어 있습니다.

 

 

철길 바로 옆에도 철로 변경 레바가 철로에 연결된 모습입니다.

역무원에 의해 수천번 아니 수만번 움직였을 레바입니다.

 

저기 멀리서 오수에서 오는 열차가 왼쪽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철길 모습입니다.

 

 

단선일 때 급행열차가 오면 완행열차는 역의 한쪽으로 피해 있고 급행열차 쌩하고 지난 후

철길로 들어서 목적지로 향했지요.

 

구 서도역 

 

안쪽에 있는 철로가 움직여 철길을 달리는 열차가 방향을 변경할 수 있지요,,,,,

 

철길 저 쪽에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아직 봄이 무르익지 않아 겨울색이고...

구 서도역 데이트 코스로 찾아 온 사진작가가 모델과 함께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좋은 장소에서 오랜시간 머물며 너무 찾이하고 있는 모습이 약간 거시기 합니다.

 

 

옛날 이길로 쭉가면  오수 - 임실- 전주로 가는 철길이었답니다.

토요일 오후였는데 찾아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철길에서 잡아 본 구서도 역사와 철길.....데이트 하는 연인...친구와 가족들.....

 

곱게 휘어진 철길이 나무아래로 나 있고...

고운 풍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을 찍는 연인의 모습이 보기 좋아 

담아 봅니다.

 

옛 추억의 철길

 

역으로 들어오는 철길이 세 갈래 길이 되어 있습니다.

왼쪽 철길은 빨간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정말 열차가 오고 있나????????

 

 

 

이 철길은 화물차 철길인듯............

 

 

열차 승객이 타고 내리던 곳에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편하게 앉아 봄날 햇살을 즐기며 ...........

 

나는 오늘도 내 역할을 하고 싶다......

 

 

나무 아래로 철길...철길 따라 산책길........아름다운 구 서도역 입니다.

 

 

서도역의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계입니다.

 

 

봄에 찾아 왔으니 여름에   또 가을에 그리고 하얀 겨울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 와야겠네요.

전주로 가는 철길은 이제 나무가 터널을 만들고 있습니다.

 

 

보강중인 건물입니다...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고............

 

이곳에서 2년전에 인기리에 방영한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마지막 부분의 열차역 광경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녹슬은 기찻길...

기찻길옆 오막살이.......

이제 폐역이 된 서도역은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있답니다.

 

 

 

 

남원 가볼만한 곳 구 서도역

 

오수와 남원으로 오가는 열차에게 신호를 주던 철길 신호등은 

나무를 친구로 오늘도 서 있습니다........오고 가는 열차는 없어도..........

 

 오수지나 전주로 가는 길........저 멀리서 덜커덩 ~ 덜커덩 거리며 달려오는 열차를 상상해 봅니다.

봄날 오후 편하게 돌아본 구 서도역....

 

들판에는 여전히 봄이 찾아 오고 푸르러 지고 있는데.

세월에 밀린 열차는 다른 길로 다니고................

남원 가볼만한 곳 구 서도역 이야기 였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