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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우리 전통문화의 향기 - 국립무형유산원 유기장 이야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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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장 鍮 器 匠 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유기장 이야기를 두드려봅니다.

 

국립무형유산원 --- 우리 문화의 향기 유기장 이야기!!!!!!!!!!!

 

놋쇠는 구리와 주석의 합금입니다. 이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우리의 전통기술에는

방짜와 주물 등이 있습니다.

우리 무형유산인 유기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유 鍮 는 놋쇠 유자 입니다.

 

국립무형유산원 솜씨방을 들렀습니다.

기술로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유산을 만나요. 

광택좋은 유기반상기 입니다.

2018년 제작된 작품으로 반상기는 격식을 갖춘 밥상을 차릴 수 있게 만든 

한 벌의 그릇입니다. 쇳물을 녹여 주물 방식으로 제작한 유기 그릇입니다.

 

 

 

2019년 제작한 유기물동이 입니다.

방짜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방짜유기는 주석과 구리 합금으로 만든 원형을 두드려

원하는 모양을 제작하는 기술이지요.

유기장 보유자인 이형근 제작품입니다.

 

 

유기밥통은 2009년 유기장 명예보유자 이봉주 제작품으로

방짜 방식으로 만들었으며, 양쪽에 고리가 달려있어 고리 밥통이라 한답니다.

 

 

부질간 작업도구 모습입니다. 부질간은 놋그릇 따위를 만드는 대장간이라 합니다.

갯토작업대부터 밀대와 달구대 흙채 등 놋그릇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들이 전시된 모습입니다.

 

 

부질간 작업은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쇳물을 틀에 부어 기물을 만드는 과정이랍니다.

이 도구는 향남들입니다.

주물 유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핵심적인 도구로 아래 암툴과 위 수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릇의 형태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답니다.

 

 

부질간의 작업도구 입니다.

왼쪽부터 도가니, 도가니 집게, 부지래와 그울음방망이 틀칼이 목재 테이블 위에 

전시된 모습입니다.

 

 

 

 

갯토 작업대 위에 마패가 제작되는 것이 보입니다..

 

 

고 김근수 보유자가 제기용 궤의 본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거푸집이랍니다.

이곳에는 고인이 된 보유자와 현재 생존해 있는 유기장 보유자들의 기물과 작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도구는 줏대라고 합니다.

이도구는 안쪽이 오목한 형태의 둥근 기물을 만들 때 갯토를 빼내는 도구입니다.

생김새는 끝이 뾰족하고 팔랑개비 모양을 하고 있어 둥근 기물의 안쪽에 흙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했답니다.

 

 

이 도구는 본기로, 밥그릇의 뚜껑 부분입니다.

본기는 주물유기를 만들 때 원형이 되는 그릇으로 향남틀에 본기를 넣고 

쇳물을 부으면 기물이 완성됩니다.

 

 

밥그릇 제작 과정은 주물 방식으로 유기밥그릇을 제작합니다. 

향남틀에서 형태를 만들어 빼낸 상태로, 표면을 정리하는 작업 전 모습의 유기밥그릇 입니다. 

 

 

놋쇠 주전자 제작과정입니다.

향남틀에서 만들어진 기물의 표면을 정리하고 장식하여 주전자를 제작합니다.

1번은 몸체입니다.

 

 

뚜껑을 제작합니다......

 

 

부리와 손잡이가 제작된 모습입니다.

 

 

몸통 - 뚜껑 - 부리 - 손잡이 부품이 제작되어 각 부분을 붙여주면 완성된 주전자가 됩니다.

이 놋쇠 주전자는 유기장 보유자 고 김근수 제작품으로 2014년에 제작되었답니다.

 

우리 무형유산...아름다운 유기

방짜유기는 쇳물로 놋쇠 덩어리를 만든 후 망치로 쳐서 만들고

주물유기는 쇳물을 틀에 부어 제작합니다.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은 영원히 계승되어야 할 소중한 

민족이 자산입니다........

오늘은 유기장 이야기를 두들기고 틀에 부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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