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동학사 벚꽃 길과 카페 --- 동학사 벚꽃과 프로비던스

벚꽃이 피면 화려한 벚꽃길에서 축제가 펼쳐지던 동학사 가는길...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벚꽃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커다란 벚꽃나무 행렬이 있는 동학사 가는 길에는 겨울을 침묵으로 보내고

자리를 지키며 봄을 기다린 벚꽃들이 활짝 피었고....

잠시 나들이로 찾아간 동학사 벚꽃길 가 카페에서

 

동학사 가는길 멋진 카페--- 프로비던스

 

새로 가족이 될 인연의 사람들과 함께 차 한 잔을 하러 찾아간 카페

그리도 동학사 길 걸으며 벚꽃 잡아 보고...

 

동학사 가는길 계룡시로 넘어가고 동학사로 가는 차도 회전길 가에 있는 카페는 프로비던스 입니다.

동학사를 찾는 많은 연인과 친구 그리고 가족들이 차 한 잔 즐기는 곳이랍니다.

 

계룡에서 식사하고 동학사 벚꽃이 활짝 웃는 시간에 차 한잔 마시러 찾아 갔어요.

프로비던스는 3층 건물인데...지하까지 하면 4층...아주 큰 카페입니다.

 

아주 자주 다녔었던 그리고 지금도 자주 지나치는 길목에 있는 카페인데

카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이제 찾아와 봅니다...가족들과 함께.....

 

 

목 좋은 곳에 커다란 건물의 카페 이기에 커피 값 제일 저렴한 것이 5,000원 입니다.

그만큼 맛이 있고 또 자리값이 있겠지요.

알고 있는 커피는 아메리카노...아메리카노 따뜻한 것 한잔...다른 가족들은 무엇을 주문했을까???????????

 

요즘 카페에서는 아주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지요.

이렇게 와인도 판매를 합니다...가격도 쉬운 가격이 아닙니다.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빵도 있습니다.

그래서 3층 건물이 카페인듯 합니다..

점심 먹고 넘어 왔기에 빵은 구경만 합니다.

카페에서 만드는 수제빵이라고 합니다.

 

차를 주문하고 가족들은 3층 넓은 좌석으로 이동을 하고.....5인이상은 합석이 불가능 합니다.

저는 카페 구경을 하며 사지을 찍어 봅니다.

 

PROVIDENCE ---

 

 

1층, 2층, 3층 그리고 지하층에 차 마시는 공간이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 실내장식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 주문하는 곳 ...그리고 한쪽에 빵 진열장이 있습니다.

노출된 천정에는 하얀 LED  등이 길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2층의 좌석은 참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중앙으로 유리 보호막이 설치된 길이 있고 계단도 

설치된 모습입니다.

 

 

2층의 다른 지역으로 가 봅니다.

넓은 공간에 넉넉하게 자리한 탁자와 테이블...여유있게 커피 한 잔 즐기기에 딱 좋아요.

 

2층 테라스에서 내려 본 동학사 로타리 입니다.

일요일 오후...벚꽃축제는 없지만 꽃을 즐기러 나온 방문객들의 차량이 도로를 꽉 채웠습니다.

 

 

'ㄱ'자 형태로 꺽어진 프로비던스에서 잡아 본 모습입니다. 건너편 2층 테라스가 보이고 저멀리 구름속에

계룡산자락 장군봉이 숨어 있습니다.

 

 

2층 테라스 좌석도 간결하고 깔끔한 의자와 테이블로 갖추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풍경도 괜찮습니다.

 

 

가기 다른 의자와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골라 앉을 수 있겠네요.

 

 

2층 구경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가족들이 올라가 자리잡은 3층입니다....아 여기는 아직 2층입니다.

 

3층에 올라와 이리저리 돌아보며 가족을 찾아 봅니다.

한쪽에 모두 모여 앉아 있네요...

 

3층에도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2층과는 다른 조금 묵직한 분위기의 의자와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앉아 커피 한 잔 즐기려면 방석이 필요하겠어요...

 

 

3층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며 잡아 본 학봉회전교차로 입니다.

2층에서 본 모습보다 넓고 시원한 조망이 좋아요.

 

구름속에 숨은 장군봉도 다시 한 번 잡아보고....

시원한 조망에 커피 한 잔 즐기고 자리를 일어섭니다...

집으로 가야지요......

 

 

밖으로 나오는 길에 기왕에 왔으니 지하층까지 돌아봅니다.

지하에도 외부와 내부에 좌석이 준비된 모습입니다.

대단위 가족모임이나 회사 워크샾도 할 수 있겠어요....

차 한잔 마시고 잠시 쉬었던 프로비던스 카페를 나섭니다.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면 식당에서 한끼 식사비 가량 나옵니다...

그래서 자주 가지 않지요...

카페를 자주 가는 사람은 그 공간을 즐기고 그 만큼 즐거움을 찾지만....

카페에서 동학사 가는 뒷길로 돌아 앞길로 간단한 산책을 즐깁니다.

 

동학사 벚꽃이 아름다운 것은 대부분의 나무들이 나이가 많아 굵직 굵직하고

정말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오고 가는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녀 사진찍기가 쉽지 않아

벚꽃나무 가까이 그 모습을 담아보며 길 따라 산책을 하였답니다.

 

천천히 화사하고 아름다운 하얀 그리고 분홍빛 벚꽃 나무 아래를 걸으며 .......

30분 정도 산책하며 축제가 없는 동학사 벚꽃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꽃비가 되어 떨어졌지만..........

 

동학사 가는 길목의 카페에서 차 한잔 .....그리고 동학사 벚꽃길을 걸었던 봄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