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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과 분위기 카페 나들이

봄꽃 정원이 품고 있는 전통카페 공주 수노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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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겨울도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도시인 공주시에 자리한

전통카페 수노기.......겨울에 차 한잔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봄꽃 흐들어진 4월에 찾아가

차 한잔을 즐기며 봄꽃을 희롱해 봅니다.

 

봄꽃 만발 전통카페 수노기!!!!!!!!!!!!!!!!!!!!!!!!!

 

지난 가을에 찾아와 차 한잔 즐기고 ...하얀 겨울에 찾아 오겠노라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한 마음으로........

 

산속으로 난 도로를 따라 찾아간 수노기 카페...

가을과 다름없이 붉은 색 간판이 맞이해 줍니다.....

 

 

문화유산의 도시 공주시에서 부여로 가는 길에서 살짝 빠져 산길로 찾아 들어가면 만나는 카페수노기는

봄꽃 정원속에 자리하고 있네요.

 

올라가는 길이 포장된 도로지만 꼬불꼬불 재미난 도로를 올라갑니다.

 

 

산당화를 비롯해 정원에는 많은 봄꽃이 서로 멋을 자랑하며 곱게 피어있습니다.

 

 

수노기에서는 녹차 종류를 기본으로 라떼와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표를 보몀 좌측에 녹차종류...그리고 우측에는 커피와 라떼 등의 마실거리가 있습니다.

각 차마다 특성을 기록해 놓아 주문할 때 참고하면 즐거운 Tea를 마실수 있겠지요......

봄철에 특별히 마실 수 있는 차가 있다고 해서 주문합니다.

이름하여  "인삼라떼"

 

 

차를 주문하고 꽃밭 정원 수노기를 거닐어 봅니다.

수노기 카페 이름은 사장님 이름에서 따 왔다고 합니다...

 

 

붉은 요염한 색 꽃잎속에 꽃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꽃양귀비인가요?

 

너무나 많은 꽃 그러나 이름은 모르고.....그래서 

꽃을 보면서 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공주 전통카페 수노기에서는 녹차종류를 주력으로 준비해 놓고 있네요.

그래서 녹차의 효능을 알아 볼까요.........

 

 

이 꽃은 꽃사과 꽃인가요?

네덜란드가 유럽에서 가장 먼저 차를 마신 나라라고 합니다.

의사 니콜라스 딜크스는 '의학론' 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답니다.

 

 

"무엇도 차와 비교할 수 없다. 차를 마신 사람은 모든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 장수할 수 있다. 차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결석, 담석, 두통, 감기, 안질, 결막질염, 천식, 위장병도 앓지 않는다.

졸음을 막아주어 철야로 집필하거나 사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다."

 

 

수노기 카페 정원에서 봄꽃 모습에 취해 있는데.......

커다란 유리잔에 하얀 인삼라떼가 나왔습니다.

 

 

 

이 꽃이 꽃사과 꽃인가 봅니다.

카페는 산 아래 위치해 있는데 사장님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고...

모든 꽃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 카페 손님이 많아서 차를 준비하느라

물어 볼 시간이 없어요........

 

 

코로나로 건강 지킴이 제일 큰 화두가 된 요즘이지만 오래전부터 우리는 웰빙, 힐링에 대한 

관심과 그를 추구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과 일치하는 차는 즐기면서 면역력 증진과 질병예방 그리고 노화억제의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노란 야생화는 무슨꽃인가요?

 

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는데 냄새가 없고 뜨거운 물에 잘 녹는답니다. 

그 맛은 쓴맛이 강하지요.

찻잎중에 카페인은 원두커피나 마테차에 비해 함량은 많지만 차로 우리면

60~70%정도 우러나기에 카페인 섭취량은 같은 양의 잔을 비교했을 때

커피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삼라떼는 시원한 차 입니다..

요구르트와 우유에 인삼을 갈아 넣어 만든 것 같은데......내 미각으로....

유리잔에 꽃잎을 붙였어요...생화를.....

카페 정원에 아주 많은 꽃이 있어 가능한 장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차가 나왔어도 잠시 정원을 산책하듯 돌아봅니다.

많은 꽃나무가 있지만 이름을 몰라 답답하지만 봄날 오후 햇살 가득한 

공주전통카페수노기 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즐겨봅니다.

 

 

카페 수노기 앞에는 주차장도 넓혀 정리가 되었네요....

꽃나무 속에 자리한 주황색 본채 건물은 유럽풍 집으로 실내에서 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

이날 본채에서 차를 마시는 것을 바로 옆에 있는 별채에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 해 놓은 날이라고 합니다.

별채 앞에는 꽃을 즐기며 차를 즐기러 찾아 온 방문객들이 담소를 하고 있습니다.

 

 

차를 마셨을 때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는 성분은 무엇일까요?

찻잎에는 25종 이상의 아미노산 성분이 있어 맛에 영향을 준답니다.

차에 있는 아스파라긴산, 알라닌은 숙취 제거에 좋으며 음주 후 차를 마시면 술이 빨리 깨는

효과가 있답니다.

 

 

녹차를 마실것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찻잎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비타민과 녹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C 함량은 채소나 과일에 비교해 많다고 합니다. 

차의 비타민은 환경 호르몬인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와

과로나 스트레스로 피로해진 몸을 풀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합니다.

 

 

별채앞 돌담 위에는 자연석 화분에 이름모를 꽃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사장님의 손길이 머문 것들이랍니다.

 

 

예쁜 장식이 된 "인삼라떼"를 돌담위에 올려놓고 한 장 찍어 봅니다........

 

 

보기만 하면 안되지요....시원함이 사라지기 전에 마셔야 합니다.

한 모금하니 인삼을 갈아 넣어 만든 인삼라떼 ...인삼향과 맛이 입안 가득합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알음 알음으로 찾아 온 숙녀분들 손님이 많은 날이군요...

별채 뒷편에 넓은 야외 공간이 있어 개울이 흐르는 모습, 산새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차 한잔의 여유를 갖기에 참 좋은 수노기 카페 입니다.

 

 

이꽃은 데이지꽃의 일종인가요?

꽃말은 평화와 희망이라고 하는데...........

 

우체통과 항아리 화분,,,'

사장님께 우체통에 편지나 옆서를 넣으면 언제 도착하냐고 물어봐야 겠어요.............

 

 

별채로 가는 길에 낡은 의자와 함께 포토존 꽃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옆에 쌓아 놓은 장작도 하나의 배경이 됩니다.

 

 

별채 뒤 차를 마시는 야외 공간입니다.

세 테이블에 손님이 만석입니다...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뜨개질 하는 손님도 있고.......

따뜻한 봄날 오후 벗과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공주전통카페수노기 오후 풍경입니다.

 

 

별채 앞에서 본 본채 모습입니다.

봄꽃은 만개해 있고 나무는 푸른색 옷을 입고/////////깊어가는 4월의 모습입니다.

 

 

고물이 된 양철통을 걸어 고운 봄꽃을 담아 놓았습니다.....

 

 

향기가 아주 강렬한 라일락 꽃인가요?

유럽이 원산지 이지만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답니다.

 

 

유네스코문화유산 백제의 고도인 공주에 있는 전통카페수노기 에서 시원하고 부드러운, 그리고 

몸보신 될것 같은 "인삼라떼" 한 잔을 즐기고.....

조금 더웠던 봄날 오후였는데 시원하게 차 한잔 잘마셨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와 별채안 나무 벽난로에 장작불 피우고 따뜻한 녹차 한잔이나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잔을 하면 봄의 낭만이 가득할 것 같아....

그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수노기는 월, 화는 쉬는 날이랍니다.

아침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차를 마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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