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주말...바람 많이 부는 날...그래도 날씨는 맑았던 시간에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돌아요.
자전거 두 대 있는데 한 대는 조금 좋은 것 한대는 사진에 나온 조금 거시기 한 것....
금암동 이사한 집에서 두계천을 따라 올라가 구룡대 CC까지 왕복 18킬로 자전거 운동을 하였답니다.
자전거 타고 구룡 체력단련장까지...........
운동삼아 자전거 타고 천천히 다녀 온 구룡 CC 까지...
가는 길에 김밥 한 줄에 생수 작은것 한 개 사서 구룡체력단련장에서 점심 해결하고....
집에서 출발해 30분정도...거리로는 9킬로 되는 구룡체력단련장 앞까지 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말 라운딩 하는데 저는 라이딩합니다.
글자 하나 다른데 누구는 골프치고 누구는 자전거타고...인생이 그런거지요.....ㅋㅋㅋㅋㅋㅋ
기분이 썩 좋지 않은 표정으로 셀프 사진 한 장.....구룡체력단련장 크럽하우스르 배경으로.....
못생긴 얼굴이 인상을 써 더욱 못생긴 것이 .......
그래도 괜찮아요......언제나 내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승용차 주차된 곳에 한 쪽에 두발 자가용을 주차하고...사진을 찍어 봅니다.
페달 한 쪽에서 삐걱거리는 잡음도 나지만 10년을 같이 해 온 자전거 입니다.
버리기는 아까워 지난해 가을에 3만원 수리비 들여 앞 뒤 타이어 쥬브 교환하고....
구룡체력단련장은 멀리 보이는 계룡산을 등지고 있는 아름다운 골프장입니다.
부킹을 신청해도 잘 되지 않고....
그런데 오늘 일요일 오후 7시 즈음에 골프 같이하고 친한 벗에게 전화가 왔는데
15일 아침 6시 30분 부킹이 되었다고 운동하자고 합니다......대답은 OK 입니다.
자전거타고 출발하며 집 근처에 김밥 전문점에서 김밥 한 줄에 마트에서 생수 작은것 한 개를 준비해 출발 했습니다.
30분 정도 자전거타고, 아침에도 빵한조각 우유 한 잔 먹어서 힘도 없고..
주차장 한 쪽에 자리잡고 점심을 해결합니다....무엇을 어디에서 먹든 시장이 반찬이고 내가 편하면
멋진 식당이 되지요.
생수 한 개 그리고 김밥 한 줄의 점심식사.....
멋진 식탁에 분위기 좋은 식당은 아니지만 운동 하고 보도블록 경계석에 앉아 편하게 다리 펴고 김밥 먹을 준비를
합니다...........김밥 한줄도 때론 진수성찬이 된답니다.
먼저 시원한 생수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김밥 먹다 채하면 안되니까.............
자전거 탈 때 착용하는 장갑은 10년전에 서울 갔을 때 동묘 벼룩시장에서 산 장갑인데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밥 전문점에서 만든 김밥이어서 그런지,,,,,,시장기 때문인지 맛이 꿀맛입니다.
김밥의 가장 맛난 부분은 꼬다리 부분입니다, 내용물이 아주 풍부하니까....
금암동에서 구룡체력단련장까지 자전거 타고 가서 잠시 쉬면서 생수 한 개에 김밥 한 줄로 점심을 해결하고
잠시 숨 돌리고 다시 집으로 출발합니다.
운동삼아 자주 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봄이 깊어 갑니다...잠시 졸고 있는 틈을 타 빌라 화단의 매화나무가 꽃을 피웠네요.
이번 주에는 매화 꽃 만나러 가야 할 계획을 세워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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