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먹는 맛, 같이 먹는 맛 --- 그래서 즐거운 맛

 

익산 전통발효 연구회 2020년 가을 술빚기 행사중에 즐기는 새참...

아니 점심입니다.

아주머니들이 십시 일반으로 준비해 온 반찬과 

저온발효실 개스렌지로 찐 찹쌀밥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익산 전통발효 연구회 술빚기 행사 중 점심식사~~~~~~

 

여럿이 준비하고 함께 먹으니 밥맛이 끝내줘요.

 

술빚을 때나 음식할 때나 청결은 생명입니다.

 

 

열사람 몫을 하는 똑순이 아줌마가 집에서 끓여서 봉고트럭으로 싣고 온

칼칼 구수한 해물 청국장!

자칭 청국장의 여왕이라고...익산 로컬푸드에 청국장 판매는 항상 완판이랍니다.

 

 

전직 교감선생님이 연구회 회장님이 준비한 보리굴비는

고추장 양념해 버무립니다.

 

 

발효실 안 개스 버너에서는 수육이 삶아지고 있습니다.

 

 

보리굴비 맛을 봅니다. 양념의 향이 좋아요.

쫄깃한 보리굴비도 잘 찢어져서 먹기 좋아요.

 

 

술빚던 테이블이 식탁으로 변합니다.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을 하며 점심먹을 준비해요!

 

 

잘 삶아진 수육입니다/

뜨거워요..

 

 

목장갑 끼고 그 위에 위생장갑 끼고 수육을 썹니다.

회장님 솜씨가 조금 미심적어 제가 나서서 썰어요.

 

 

담는 것은 여자의 솜씨로...

 

 

청국장 아줌마가 함께 담궈온 겉절이 김치.

칼칼하고 간도 딱 맞아요...

 

 

한 상 차려지고 모두 테이블 앞으로..

푸짐합니다.

발효실에서 나온 삼양주 술도 한 통 있고....

 

 

오늘의 푸짐한 점심

두툼하고 부드러운 수육에 새우젓.....생생한 무생채나물,

칼칼하고 상큼한 맛의 겉절이 그리고 고추장에 참기름 양념을 뒤집어 쓴 보리굴비 무침...

 

 

두툼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수육은 새우젓과 먹어도 그만

겉절이와 먹어도 맛나고...

 

 

칼칼한 양념의 보리굴비 무침은 

찰밥 물에 말아 한숟가락 뜨고 그 위에 올려 먹으면 끝내줍니다.

 

 

매콤하고 아삭한 식감의 겉절이도 최고 입니다.

 

 

역시 아침에 담근 무생채 나물도..

무 식감좋고 단 맛이 납니다.

 

 

시원한 나박김치.

로컬푸드 매장에 김치와 청국장으로 주말마다 납품하고 판매한답니다.

솜씨가 좋은 농촌 아줌마 입니다.

 

 

칼칼하고 구수한 게장 한 그릇도 정량으로 배달 됩니다.

 

 

방금한 찰 밥에 보리굴비 넉넉히 얹어서..

찰밥의 찹쌀도 회원분이 내 놓은 쌀로 밥을 했습니다.

고두밥이기에 빨리 먹어야 합니다.

식으면 맛이 떨어져요.....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 한점에 새우젓 올려서.....

 

 

좋은 고추가루로 만든 무생채 맛도 

시골맛, 전라도 맛이 담겨 있답니다.

 

 

청국장안에는 돼지고기와 꽃게가 들어 있습니다.

꽃게를 아그작 한번 씹어 볼까요...

 

 

보리굴비가 많이 남아서

찰밥을 물에 말아서 보리굴비와 더 먹습니다.

녹차물에 말아 먹어야 좋다고하는데...

 

삼양주 빚기 2차 덧술을 하는 날 

회원들이 준비한 맛난 먹을거리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수고한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