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것이 아니라 넘쳐 흘러나는 양의 해물칼국수.... 국수는 물론 엄청난 양의 해물이 큰 냄비 하나가득...
봄에 갔다가 1인분은 주문할 수 없어서 가을에 다시 찾아간 해물칼국수 식당...
이번에는 아내와 동행해 2인분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강경역 앞 강경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칼국수 식당입니다.
강경 맛집 - 가성비 정말 좋은 강경해물칼국수
강경 장날 장구경하고 칼국수 식당에 들어갑니다.
장날이라 그런지 손님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이제 해물칼국수 한 번 먹어봅니다.
강경칼국수 응근히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입니다.
강경천 변에 있는 강경해물칼국수 식당입니다.
단독건물로 1층과 2층에서 칼국수 먹을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손님이 없기를 바라며 들어갑니다.
카운터에 사장님은 안 보이고 식당안이 끓어 오르는 칼국수 김에 후끈하고
맛난 냄새가 가득합니다.
아직은 이른 점심시간입니다. 12시가 못되었는데 손님이 많아요.
해물칼국수는 1인분에 9천원 하는데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상차림이 시작되니 주황색 물바가지가 등장합니다.
홀에서 일하는 직원은 주문을 받고 주방으로 칼국수 2개, 3개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1층에 앉았는데 2층에도 좌석이 있는지 계속 손님들이 올라갑니다.
강경해물칼국수 2인분의 모습입니다.
엄청나게 쌓여 있는 굴과 홍합 등 해물과 두툼한 면의 칼국수가 아래 깔려있습니다.
검은색 칼국수 냄비의 크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이 정도 양이면 솔직히 4인까지 식사가능합니다.
너무 푸짐한 해물칼국수가 끓어 오르고 조개와 홍합껍데기를 건져냅니다.
옆에 있는 바가지에 홍합과 조개 껍데기가 쌓이는 것을 보면 양이 얼만큼 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넘치는 해물 강경칼국수
칼국수의 맛을 200% 올려주는 것은 그 식당의 김치맛입니다.
강경해물칼국수의 김치는 국산재료로 담근 전라도식 김치로 칼국수의 맛을 최대로
끓어 올려줍니다. 김치의 붉은색 모양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아무리 건져 내도 칼국수 냄비 안에서는 계속 해산물이 올라옵니다.
특히 생굴이 엄청 많습니다.
잘 끓어가는 해물칼국수
한 번 펄펄 끓인 다음 불을 조절해 약하게 끓게 만들고
이제 푸짐한 해물칼국수를 즐겨봅니다.
해물이 너무 많아서 홍합, 조개 그리고 굴 등을 먼저 건져 먹습니다.
통통한 굴과 만디.....붉은 홍합...해산물 잔치입니다.
해물칼국수의 해물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그래도 칼국수 면을 안 먹으면 칼국수 먹는 것이 아니지요.
배가 빵빵해도 탱글탱글 끓은 면발의 칼국수를 호르륵 면치기로 먹습니다.
투툼한 면발의 칼국수 먹다가 잘 익은 통통한 굴을
매콤한 겉절이 김치로 싸서 먹어봅니다.
이럴때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납니다.
너무나 푸짐한 강경해물칼국수 2인분
2인분의 해물칼국수는 3인이 먹어도 남을 것 같은 양입니다.
1인분에 9천원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아낌없이 담아준 굴과 홍합, 만디와 조개 등....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해물칼국수 입니다.
초장을 찍어 해물을 먹고 김치와 함께 칼국수도 먹고...
참 김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2인분 주문했는데 이런 프라스틱 물바가지 2개가 나오고 그 바가지에는
조개와 홍합의 껍데기가 수북히 쌓였답니다.
해물칼국수 이름이 딱 맞는 강경해물칼국수 푸짐한 점심이었답니다.
강경해물칼국수의 이야기
1년 내내 생굴만 사용하고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고집하니
국수값이 비싸졌습니다. 죄송합니다.
굴 - 국내산, 바지락 - 국내산, 홍합 - 국내산, 만디 - 국내산, 배추 - 국내산, 고춧가루 - 국내산
강경해물칼국수 배 터지게 먹고 18,000원 기분좋게 계산하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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