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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전주 여행 - 국립무형유산원과 오목대 야경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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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12월까지 주말에 한 번은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을 방문합니다.

우리의 전통문화인 이수자들 중 무형유산원에서 선발한

이수자 들이 "이수자뎐" 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에 공연을 합니다.

이 공연의 시민평가단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평가서를 작성 제출한답니다.

오늘은 이수자뎐 관람이 오후 7시여서 어둠이 내리는 

전주의 모습 중 오목대 모습을 올려 봅니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 오목대

 

 

계획된 공연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였는데 코로나 사태로 일부 공연이 연기되어

이 날은 수요일 오후 7시에 공연이 시작되어 국립무형유산원 근처를 돌아 볼 여유가 있었습니다.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에 주차후 자만마을 앞으로 올라가 돌아봅니다. 

 

비가 내리고 흐린 전주의 국립무형유산원 입니다.

주변 나무들이 가을 옷을 갈아 입은지 오래 되었네요.

자만마을로 가는 길에 잡은 모습입니다.

자만마을은 달동네에 벽화가 그려져 많은 사람이 찾는 마을이기도 하답니다. 

 

 

대한민국의 무형문화의 발굴과 이어져 온 무형유산의 계승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립무형유산원입니다.

우리 무형유산에 대한 각종 전시과 공연이 연중 진행된답니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이 있는 얼쑤마루 건물입니다.

 

 

전주시내가 보이는 이목교와 오목교를 연결하는 다리.

지나면서 전주의 어둠이 내리는 밤 풍경을 잡아 봅니다.

 

 

많은 차량의 붉은 후미등이 보이고 그 왼쪽은 주말이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

외국인 들이 찾아 오는 전주 한옥마을이랍니다.

가을 하늘에 구름도 깔리고 서쪽으로 기우는 해가 만드는 붉은 하늘도 보입니다.

 

 

전주 문화재 오목대 입니다.

야간 조명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뽐 내고 있습니다.

 

 

비 온 후 흐린 날씨의 오목대는 아주 한가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관광안내소에서 태조로를 따라 오면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오목대라합니다.

 

 

오목대의 야경 

 

오목대는 1974년 9월 24일에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문화재 입니다.

 

 

오목대는 고려시대의 장군이었던 이성계가 전주 동쪽에 있는 

남원 운봉지역에서 만행을 하던 왜구 아지발도 무리를 정벌하고

개경으로 개선하여 갈 때 전주의 이곳에서

야외잔치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오목대 현판을 잡아봅니다.

 

 

당시 이성계 장군은 이곳에서 의미가 있는 중국의 시도 한 수 읽었다고 합니다.

 

 

세월은 흘러 갔어도 이 자리에 지키고 선 건물은

그 옛날의 여러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불빛으로 조명이 되는 오목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편안하게 감상합니다.

낮에 보는 멋도 있지만 야간에 보는 아름다운 멋도 참 좋아요.

 

 

아름다운 조명이 밝혀 주는 전주 오목대의 모습을 담아보고

발걸음을 돌려 국립무형유산원으로 내려갑니다.

공연관람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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