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논산으로 연결된 국도는 1번국도 입니다.
국도는 많은 화물차가 애용하는 도로입니다. 통행료 없고 요즘 국도는 고속도로처럼
포장도 잘 되어 있고 대부분 왕복 4차선이기에 운전하기도 괜찮습니다.
오늘은 1번국도 전주에서 왕궁으로 이어지는 곳에 위치한 컨테이너 라면 분식집을 이야기합니다.
1번국도 전주에서 왕궁사이에 있는 컨테이너 분식집 라면 먹기
아침일찍 이동하는 화물차 기사님들이 애용하는 간이 식당입니다.
지나는 길에 들러 라면 한 개 처리하고 갑니다.
국도변 노견이 있도 도로와 농토와 경계지역에 자리한 간이 분식점입니다.
논산방향으로 한 곳, 전주방향으로 한 곳 이렇게 두 개의 간이 분식점이 마주보고 있답니다.
분식점 앞에 여유 공간이 있어 차량 주차에도 큰 문제는 없을 듯...대형 화물차 2대 정도는 가능합니다.
아침길에 라면 한 그릇 접수하러 들어 온 분식점...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네요.
시간에 쫓기는 화물트럭 기사님을 위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까지....
미리 주문 해 놓으면 도착과 즉시에 식사를 하거나 토스트는 포장이 되니 바로 갖고 갈 수 있겠어요.
손님을 위한 서비스 정신이 길가의 간이 분식점에도 철저합니다. 계좌이체도 가능하다고...
분식점 실내는 간단합니다. 중앙에 테이블과 좌우측에 테이블이 붙어있고 의자가 있고...
겨울이 가까와 오니 난로가 나와 있습니다.
라면을 먹으려도 들어왔으니 바로 라면 주문입니다.
뜨거운 물이 끓고 있으니 라면도 아주 빨리 끓여서 나옵니다. 라면에 계란탁 파 송송~~~~~~
그리고 밥 한 공기도 나오네요. 밥은 주문하지 않았어도 자동으로 같이 나옵니다.
라면도 꼬들꼬들하니 잘 끓여졌습니다. 파송송 라면국물은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날 술한잔 하지 않았어도 칼칼한 라면국물 들이키면 속이 후련합니다. 특히 쌀쌀한 아침에는 더욱 좋지요.
라면만 먹으려다 밥 한공기 횡재한 아침입니다.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김치 모양새가 조금 그런것 같아도 맛은 끝내줍니다.
라면이 식기 전에 꼬들꼬들한 면발의 라면을 호로록 호로록...면치기 하며 먹고...김치 한조각...또 라면 먹고
단무지 한 개....이렇게 먹고 라면 조금 남았을 때 밥 한공기 털어 넣어 말아서 먹었습니다.
아침에 길 떠나 스쳐가다 일금 4000원에 라면에 공기밥 한 그릇 개운하게 해 치운 날이었습니다.
벽에 붙은 메뉴판을 보니 토스트에 라면종류 그리고 김밥에 누룽지 등 많은 먹을거리가 있습니다.
가격표를 보니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화물차 운전하는 기사님들이 잠시 들러 간단하게 그리고 가벼운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국도변 이름없는 분식집입니다.
화물차 운전하는 기사님들 안전운전과 준법운전을 기원하며 작은 분식점의 번창도 함께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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