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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과 분위기 카페 나들이

공주 카페 -- 공산성 앞 작은 카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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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공산성이 창가로 보이는 작은 카페에서

카페에 앉아 이런 일 저런 일 하며 시간 보내기 참 좋아요.

 

공산성이 보이는 공주 작은 카페

 

집에서 멀지 않은 공주입니다.

심심하면 공산성길 걷기 위해 가기도 하고...

유네스코 문화 유산도시 공주는 조용한 고장입니다.

오늘 작은 카페에서 쉼의 시간을 갖습니다.

짙은 여름의 한 가운데 찾았던 카페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공산성 앞 먹자골목입구에 자리한 카페 하루입니다.

작은 카페는 아주 아름다운 운치있는 실내장식이나 

청년들 좋아할 만한 시설이 있지는 않습니다.

아주머니 홀로 앉아 자리를 지키는 작은 카페입니다.

 

 

카페에는 밤절미라는 새로운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절미의 시작이 인조왕이 이곳에 왔을 때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공주 특산품인 밤을 특성화 해 밤절미로 만들었네요/....

 

 

밤절미의 모습입니다. 

팥소가 들어가 있지 않고 밤으로 만든 소가 들어있고 인절미 처럼 콩가루가 묻어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먹을거리 입니다.

무방부제 먹을거리로 당일 먹을 것을 알려줍니다.

카페에서 한 번 먹어봐야 겠지요...

 

 

가장 흔한 커피 라떼 한 잔에 밤절미 한 개를 ....

카페라떼 따뜻한 것 3천원에 밤절미 1,300원 계산하고 

이렇게 받아 들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작은카페 하루는 1층은 주문하는 장소 그리고 2층은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카페이니 나름 작은 소품과 장식들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마가 길어지며 오늘도 약간 흐린 날씨에 모녀가 공주 나들이를 왔는지

창가에 앉아 공산성을 바라보며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모녀는 이런 풍경을 연출하는데 부자는 이런 모습을 보이기 어렵지요...

 

 

자리에 앉아 닫혀있던 창문을 열어 봅니다.

모녀가 앉은 자리 옆 창문인데 공산성 풍경이 시원하게 들어오네요.

짙푸른 녹색이 한 여름의 모습을 그래도 보여줍니다.

 

 

공산성 앞 로터리 모습입니다.

차 한 잔 하며 아무 생각없이 오가는 차량도 보고 그냥 쉬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벽에 걸려 있는 아주 소박한 글씨로 적어 붙여 놓은 하루카페의 여러가지 입니다.

가격이 다른 카페에 비해 착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창밖의 거리풍경을 즐기다 커피 한 모금 마시고...

 

공산성 풍경바라 보며 커피 한모금에 밤절미 한 입 먹고....

밤절미 부드러운 식감에 밤소가 들어 달콤하고 콩고물이 고소합니다.

그렇게 아주 편하게.....

 

 

창가에 앉았던 모녀가 떠나고 나 홀로 더 편한 자세로 공산성 감상을 합니다.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며 원하는 만큼 머물다 갈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요즘 그래서 아무런 의미 없이 카페를 찾아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이렇게 쉬었다 온답니다.

때론 정말 아름답고 머물고 싶은 카페를 만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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