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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과 분위기 카페 나들이

노을 아름다운 진도여행 -- 서해 노을을 찻잔에 담는 해안 카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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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보배의 섬 진도여행...

강진여행을 하며 추억의 맛집에서 맛난 점심을 해결하고

차를 달려 진도로 갑니다. 순천 - 장흥 - 강진 그리고 진도로 이어지는 여행길...

남도의 해안으로 따라 도네요.

진도 여행도 아주 오랜만의 길입니다.

진도로 출발하기 전에 예전 진도여행시 묵었던 한옥숙박이 생각나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예약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진도...

진도로 들어오는 길목인 진도대교에는 모든 입도자 체온측정을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얼굴확인 하듯이....버스승객도 예외는 없습니다.

섬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 체온검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법이지요.

그렇게 무사히 통과하고 예전에 공사중이던 진도내의 4차선 도로가 

완공이 되어 시원하게  뚫려 있네요...

먼저 숙소로 향합니다.

 

노을 아름다운 진도 여행  -- 노을을 마시는 카페 해비치

 

숙소에서 장소를 검색하여 도착한 세방마을 낙조전망대 옆에 있는 카페입니다.

세방마을의 낙조를 예쁜 커피잔에 담아 마실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입니다.

 

세방마을 저녁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기 위해 숙소에서 20여 분 달려와 만난 곳에 아직 

낙조의 시간은 여유가 있고 잠시 휴식을 위해 찾은 곳이 

해안가 절벽위에 자리한 카페 해비치 입니다.

더운 8월 여행길 ....잠시 쉼을 갖기위해 찾아 들어간 해비치는 세방낙조를 감상하기에도 

아주 좋은 자리에 있습니다.

 

 

해비치를 둘러싸고 해안방향으로 예쁜 정원이 있습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야 겠지요.

 

 

입구에서 해비치 이름을 잡아 봅니다.

 

 

월요일 오후 진도를 찾아 온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내에는 차를 즐기는 가족, 친구, 연인 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디든 쉽게 볼수 있는 방문객들이 남긴 흔적이 소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붙어 있습니다.

관심이 가는 거은 방송국의 미스터 리가 왔다갔는 흔적이네요.

심심해서 잡아 본 흔적들입니다.

 

 

차와 함께 과자나 빵을 먹으려 했는데 빵 종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오후 시간이어서 다 팔렸나 봅니다. 그래도 이중 한 개를 찜 했습니다.

 

 

아 해비치 카페는 매일 빵을 굽고 날마다 추천하는 빵이 있나 봅니다.

진도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로 만드는 건강한 진도빵을 만날 수 있군요.

오늘의 추천 빵은 "무화과 카스테라"인데

달달하고 달콤한 맛이라고 하는데 이미 품절이라 맛을 보지 못했네요.

 

 

카운터에서 각자 마실 차를 주문합니다....빵 한 개도 같이....

약 3만원 계산한 것 같아요...

카운터에서는 세방낙조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낸 낙조엽서를 판매하는 군요.

이렇게 여행지에서 엽서에 손글씨로 적어 

인연들에게 보내면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그런데 알고 있는 인연들의 주소가 폰에 저장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진도 노을 아름다운 세방낙조의 모습이 담긴 우편엽서 들 입니다. 한 장당 1천원 합니다.

 

 

누구를 위한 자리인가요? 하얀 흔들의자에 분홍빛 푹신의자..

연인이 찾아와 여자는 흔들의자에 남자는 분홍의자에 앉아 세방낙조 감상하며 

사랑의 아름다운 노을을 만드는 자리일까요?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의자일것 같아요.

 

 

준비한 차가 나오기 전에 카페 정원으로 나와 봅니다.

뜨거운 8월의 햇살이 가득하기에 야외의자에 손님은 없습니다.

해가 떠 있지만 서쪽하늘에 구름이 가득해 오늘은 낙조 감상이 어려울 듯..

그래도 절벽을 바로 앞에 둔 푸른 정원이 참 좋아요.

 

 

풀밭에 돌길도 만들어져 있어요...다가가면 절벽이 나옵니다...

 

 

정원에 아름다운 여름꽃 수국이 한창입니다. 고운 모습을 담아 봅니다.

 

 

카페 해비치 

뒤에서 본 해비치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진도의 동석산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진도 바다 갈라지는 모습을 보는 여행도 왔었고 동석산 산행도 왔었고

아내와 진도 여행을 와 이곳 세방마을의 멋진 노을도 만나고 했던 추억의 여행지에서

오늘 해비치 한 잔의 노을을 마시고 있습니다.

 

 

바닷가 운무속의 태양...

너무 멋진 노을을 기대했는데 오늘 날씨가 이렇습니다.

장마철에 이정도 날씨도 아주 좋은 편이라고 위안을 해 봅니다.

 

 

 

낙조가 아름다운 진도, 찻잔에 낙조를 담아 마시는 해비치 카페

 

그냥 잡아 본 햇살 부셔지는 해비치 카페의 모습입니다.

더워도 바닷바람이 솔솔불어와 괜찮습니다.

 

 

해비치에서 바라 본 진도 앞바다......

섬들이 적당히 자리 잡아 노을의 모습을 더욱 아름답게 한답니다.

 

 

아내와 함께 앉아 흔들의자를 타고 싶은데 

살이 탄다고 ...바다의 햇살을 조심해야 한다고 카페 안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빈 의자만 잡아 봅니다.

 

해안으로 가는 길..

여인 한명이 카페의 모습을 폰으로 담고 있습니다.

 

 

테라스에 앉아서도 차 한 잔을 하며 진도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요.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 해가 떨어질 즈음이면 이 자리도 손님들이 차지하겠지요.

 

 

해비치 인증샷을 남기려고...

우리 일행은 아니고.

 

 

해비치 카페에 남은 빵 한 개를  찜해서 먹습니다.

 

 

흔히 먹는 아이스아메리카노...아내와 처남 부부는 더 좋은 것을 주문해 마시고..

커피 한 모금에 빵 한조각을 먹습니다.

카페에는 특색있는 빵을 만들어 차와 함께 판매하지요.

 

 

시간이 서서히 저녁으로 들어가니 해비치 전구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서쪽하는 구름 뒤로 숨은 태양의 빛이 구름의 열린 공간으로 비집고 나옵니다.

 

 

밤이 되면 더 아름답고 낭만적인 모습이 될 해비치 카페 입니다.

조명이 들어오고 있는데....

 

 

해비치 소나무 수푸 넘어로 진도의 하늘이 구름에 가려 있습니다.

 

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살을 잡으려는 진사의 모습을 잡아 봅니다.

좋은 풍경 담아서 추억 만드세요...

 

 

만나기 쉽지않은 진도 세방마을의 노을입니다.

특히 장마철이어서 구름이 많아 오늘의 진도 세방마을 낙조의 멋들어진 모습은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남도의 바다 진도의 하늘을 만나는 여행길이 좋습니다.

 

 

해비치 정원에서 내려다 본 진도 해변가.

펜션이 있는 여행지 모습입니다. 물이 빠져 바닷가 돌들이 검게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서서히 저녁으로 시간이 흘러가며 해비치 카페를 나서 

낙조 아름다운 세방낙조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진도 앞바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도 순간 나올지 모르는 태양이

만드는 아름다운 낙조를 만날 기대감을 갖고...

구름사이에 순간적으로 나오며 만드는 낙조가 더 아름답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진도 세방마을의 아름다운 해안카페 해비치에서 차와 빵을 즐긴 남도 여행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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