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맛집이 많은 세상입니다.
TV 예능 프로그램, 종편방송국 그리고 개인 유튜브 등을 통해
전국의 유명한 맛집과 특색있는 음식점...
그리고 세계의 먹을거리에 대한 많은 그리고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먹는 방송이 아주 많이 방영이 되고
숨어있던 지역의 식당도 프로그램을 통해 노출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은 대전 시내 한 복판, 옛날 집을 깨끗하게 개조하여
깔끔한 맛을 선 보이는 대전 곰탕 맛집을 만나 봅니다.
분위기 좋은 대전 곰탕 맛집 --소나무 풍경
대전 시내 중심가인 대전 롯데 백화점 가까운 곳에
아파트 단지가 있고 한민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시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맛난 깔끔한, 분위기 아주 좋은 식당입니다.
식당 입구부터 아담한 정원이 마음에 쏙 듭니다.
대전 시내 골목에 이렇게 아담하고 예쁜정원이 있는 곰탕식당이 있는 것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허리춤에 온는 하얀 담장과 철문 그리고 철문에 달린 화사한 꽃들의 모습...
잘 정리된 잔디밭 위로 걷기좋은 데크 길을 만들어 놓았어요.
한민시장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옵니다.
식당을 이용하면 주차료는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시장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무료주차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장과 함께 있는 주택가에 자리잡은 소나무 풍경입니다.
이름도 좋아요...식당의 모든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이름입니다.
정원에 있는 커다란 과일나무에는 석류가 열렸나?
복숭아는 아니고....과일 끝을 보니 석류같기는 한데...
아름다운 작은 정원이 품고 있는 곰탕맛집입니다.
주변에는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등 주택가 입니다.
여기서 걸어서 10분이면 대전 롯데백화점에 갈 수 있습니다.
소나무 풍경이라는 식당이름과 어울리는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4명이 하기로 했고 약속시간은 1시인데 항상 늦게 도착해서 오늘은
15분 일찍 도착합니다.
정원 안쪽에 위치한 식당 건물은 원래 이 곳에 있었던 단독주택을 수리하여
사용하는 듯 합니다.
약속시간 여유도 있고 느긋한 마음으로 정원을 돌아봅니다.
일행들이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아서.....
정원에 있는 큰 화분에 수국꽃이 피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꽃 입니다.
수국은 자양화라고 불리기도 하며
꽃말은 냉정과 무정 그리고 거만이라고 합니다.
고운 자태에 비해 꽃말이 의외입니다.
수국은 품종에 따라 꽃색이 매우 다양합니다.
주로 정원용으로 재배합니다.
우리나라 사찰에 가도 많이 볼 수 있는 수국입니다.
언젠가 이슬비 내리는 날 지리산 성삼재에서 노고단 오르는 산 길에서
좌우측에 갸냘프게 핀 산수국을 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하얀색 긜고 보라색이 어울어진 수국의 모습입니다.
수국은 봄에 나오는 싹을 잘라 옮겨 심으면 자랍니다.
보이는 것처럼 꽃 모양이 청조하고 잎모양이 좋고 너무 크게 자라지 않도록 관리하여
정원에서 키우며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월 중순부터 늦으면 8월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환상의 섬 제주도에서는 수국축제를 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남해에 가면 연예인이 주인인 카페가 있는데
남해바다를 바라 보는 다랑이 논이 있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수국의 세계를 만났던 기억도 있습니다.
대전 시내 한 복판 작은 정원에서 화분에 자리한 수국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입구의 철문에도 자리잡고 있고 또 화단에도 자리한 이 꽃은 '피튜니아'라고 합니다.
관상용으로 키우며 이렇게 화단을 장식합니다.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라고 합니다.
남아메리카의 정열을 닮은 화사한 모습의 꽃입니다.
식당 입구에는 목재 테이블 위에 다육이 세상이 펼쳐집니다.
약속시간에 늦지 않게 일찍왔는데 일행들 도착시간이 15분 정도 늦는다고
카톡이 와서 조금더 여유있게 정원을 거닐었습니다.
다육이도 잘 자라고 쉽게 관리 할수 있다 하는데 우리집에서는 잘 안됩니다.
그런데 이 식당의 정원에서는 잘 되는 것 같아요.
정원을 돌아보고 실내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기다리려 합니다.
이제 실내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알려진 식당의 이야기 입니다.
신발 분실은 책임지지 않는다고....CCTV가 설치되어 있으니 갖고 가야 그냥 꽝입니다.
지금도 신발을 바꿔신고 가는 사람이 있나?
소나무 풍경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식사가 가능하군요.
그러면 늦어도 밤 8시 30분에 들어가 주문을 해야 겠네요.
우리는 오후 1시, 점심시간에 먹기로 했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밖의 정원을 보아서 짐작은 했지만 내부도 예쁜 소품들이 자리하고
잘 꾸며져 있습니다.
곰탕과 도가니 탕, 수육 등을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는
정말 최신 시설과 꾸밈을 한 소나무 풍경입니다.
식당 내부에도 커다란 창문을 단 공간을 마련해 그 곳에 다육이와 꽃 화분을
자연스럽게 위치해 놓았습니다.
지붕은 햇살이 들어 올 수 있게 중앙에 커다란 유리창을 만들어
햇살이 들어오고...참 좋은 공간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입구에서 사장님께 사진촬영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원목의 장식장에 다양한 식기류와 찻잔을 모아 놓았습니다.
곰탕집 같지 않은 분위기가 좋아요.
이런 풍경은 카페나 한정식 집 분위기 같아요.
정감이 가는 풍경입니다.
구경도 하고 사진찍을 일이 많아서 더 좋습니다.
어느 식당을 가도 관심이 가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화장실 가는 길 입니다.
실내에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화장실 내부도 아주 깔끔하게 준비가 된 것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식사 전에 손씻기는 언제나 기본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민간한 시기에는 더더욱 중요합니다...깨끗히 닦아야지요.........
나 홀로 앉아서 자리를 잡습니다. 직원이 다가옵니다.
일행이 잠시 후 도착할 것입니다. 우리는 4명인데
도착하면 주문하겠습니다.
테이블 위에 물컵 4개와 마실 물을 놓고 갑니다.
난 그저 사진을 찍을 뿐이고....
일행이 도착하면 사진찍는 것도 제한이 되니 미리 막 찍어 둡니다.
메뉴판을 펼쳐봅니다. 곰탕부터 우족탕까지 식사류와 그리고 모둠수육부터 우족수육까지
고기 안주류가 있고 소주를 비롯한 주류와 음료수가 있군요.
일행들이 무엇을 주문할 지 몰라서 그냥 메뉴판만 봅니다.
식탁의 의자에 앉아 주변을 돌아봅니다.
주문 컴퓨터가 있고 장식장이 있는 곳을 봅니다.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우리의 옛방석과 배게가 진열되어 있고
고가구가 자리한 모습입니다.
테이블은 입식이지만 실내로 들어 올 때는 신발을 벋고 들어옵니다.
양말은 꼭 신어야지요.
일행이 도착해서 주문을 합니다.
모두 곰탕을 먹기로 합니다.
반찬이 차려집니다.
깔끔하게 차려진 반찬들..
숟가락과 젓가락도 깨끗한 포장이 되어 있고 반찬도 개인별로 차려 줍니다.
겉절이 김치와 잘 익은 깍두기 그리고 곰탕의 간을 맞추는
새우젓과 고추가루양념장에 청양고추가 차려집니다.
개인별로 차려지는 반찬들...맛이 궁금합니다.
이렇게 차려지는 반찬까지 입구 정원에서 받은 감동의 쓰나미가
상차림까지 몰려 옵니다.
새우젓과 고추가루기름장에 파란 청양고추..
요것으로 간 맞추면 맛이 정말 깔끔합니다.
깨가 뿌려진 겉절이 김치.
곰탕하고 궁합이 잘 맛는 배추김치 입니다.
새콤하게 잘 익은 깍뚜기...
국물은 곰탕에 살짝 부어 먹어도 좋아요...주로 그렇게 곰탕을 먹습니다.
곰탕이 나오기 전에 식당에 있는 소품을 한 번 더 잡아 봅니다.
식당에 가면 무조건 찍어 대는 것이 거의 병적입니다.
그래도 사전에 사장님 협조를 부탁하고 손님들 그리고 일행에게 불편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나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사람의 불편함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를 봅니다.
식당의 마음이 담긴 글귀가 쓰인 숟가락 젓가락 봉투 입니다.
건강한 재료로 정성껏 밥상을 차리겠습니다.
내프킨도 엣지있게 작은 차돌로 눌러 놨습니다.
소나무 풍경 푸른 색 이름이 선명합니다.
한 뚝배기 곰탕과 밥 한공기 등장입니다.
뽀얀 국물에 푸른 파 송송이 둥둥 떠 있습니다.
적당한 온기가 있는 국물맛이 기대 됩니다.
흑미 쌀 밥이 질거다 되지 않게 적당히 잘 되었습니다.
식당에서 밥이 형편 없으면 맛난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곰탕도 중요하지만 밥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좋은 맛을 위해서...
파 송송 뽀얀 육수의 곰탕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주인에게 곰탕은 어떻게 끓이시나요? 고기는 국내산 인가요?
김치는 어떻게 담그나요?
이런 질문을 할 수 없지요. 이렇게 차려진 곰탕을 내 입맛에 맞추어 간을 하고
식기전에 호로록 호로록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맛을 보는 것입니다.
한뚝배기 곰탕에 밥 한공기 그리고 개인 반찬이 차려진 9천원 곰탕입니다.
뜨끈한 곰탕에 밥 한공기 털어 넣습니다.
뽀얀 곰탕국물이 냄새없이 맛깔스러우며 새우젓과 청양고추로 간을 한 맛이
텁텁함이 없이 깔끔합니다.
새콤한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를 반찬으로 한 순간에 뚝딱 해치웠습니다.
대전 시내 한 복판 작은 아름다운 정원을 갖고 있는 소나무 풍경에서 즐기는 점심이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며 몇 장 더 잡았습니다.
사찰에서 많이 보는 글귀인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오늘 곰탕을 먹고 가지만 난 다시 올 것이다.
소나무 풍경에서 좋은 모습을 만나고
뜨끈한 곰탕으로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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