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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맛깔스러움 찾는 즐거움 공주 맛집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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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에서 밀목재 넘어 박정자 삼거리를 지나 

공주로 가는 길...금벽로를 따라가다 보면 반포면이 있습니다.

언덕길을 오르다 마티터널 못 미쳐 국도변 오른쪽에 

아울렛 상가들이 있고 산 아래에는 

많은 전원주택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전원주택 단지로 들어가는 입구 옛 마을에

맛을 담은 식당이 있답니다.

 

공주 맛집 - 엄마의 식탁 

 

말 그대로 엄마의 손 맛을 느껴 볼수 있을까요?

 

골목으로 찾아 들어간 엄마의 식탁은 아담한 정원과 좁지도 넓지도 않은

주차장을 갖고 있습니다.

입구 정원이 소박하고 그러나 정리는 잘 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식탁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합니다.

식당이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공주시 외곽이라 찾아 나서기가 쉽지 않지만....

 

 

 

식당에 들어와 실내 구경부터 합니다.

많은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깔끔하게 관리된 모습에 

호감이 갑니다.

 

 

천장에서 내려 걸린 글귀처럼 참 좋다 정말 좋구나 입니다.

식당이 너무 잘 꾸며지고 깔끔합니다.

 

실내의 아기자기한 자기 소품들이 자리한 모습입니다.

귀여운 닭과 오리 소품이 많이 있습니다.

 

식당 실내 곳곳에 좋은 글귀가 있습니다.

대행스님 법어집에 글귀를 적어 놓았는데

'답답함이 나오는 그곳에서 부처도 나온다' 아주 좋은 글 입니다.

 

 

아름다운 찻잔들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식당으로 아는 사람만 찾아 오는 식당입니다.

주로 예약제로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식당 건물이 오래되었지만 식탁이나 건물관리를 잘해 정말 깔끔합니다.

 

 

우리도 예약을 하고 갔기에 그리고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직 음식준비가 안되어 잠시 기다립니다.

 

 

엄마의 식탁 동영상

 

우리자리에 4인 식사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컵도 도예로 만든 자기 컵입니다. 참 좋아요 이런분위기....

 

 

여러메뉴가 있습니다. 모든 메뉴는 예약을 해야 빠르게 먹을 수 있겠지요.

우리는 떡갈비 정식을 주문했답니다.

가격대가 좀 나가지만 나오는 음식만 좋으면 괜찮지요.

손님 대접하기 딱 좋은 분위기의 엄마의 식탁입니다.

 

 

물 한 컵을 따라 놓고 식사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식기와 도구들 그리고 받침대...세심함이 보이는 식탁입니다.

 

떡갈비 정식의 반찬이 나옵니다.

녹두전에 잡채와 샐러드 그리고 청포묵이 나오는 군요.

잡채도 바로 요리해 나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짜지 않고 좋습니다.

노란 녹두전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먹을거리입니다.

 

 

엄마의 식탁 음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국내산 녹두를 계약재배지인 괴산에서 받고 있으며 

그외 재료도 반포면 국곡리 일대의 생산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녹두전과 청포묵을 한 조각씩 앞접시에 담아 봅니다.

 

청포는 흔히 녹두라고 하며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건강식,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 음식,

사랑채에 오신 손님께 간식겸 건강식으로 올리는 정성 음식이랍니다.

부드러운 청포묵에 김가루 살짝...그 맛을 음미해 봅니다.

 

 

녹두전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럼고 녹두 향과 맛이 일품입니다.

너무 기름지지 않게 부쳐낸 전 입니다.

간장을 찍지 않고 그냥 먹습니다.

엄마의 식탁은 오래전에 충남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에서 

'백제궁중 청포밤묵정식'으로

은상을 수상하였군요. 

 

 

우리의 주문의 주인공인 떡갈비 등장입니다.

요렇게 1인 한 개가 나옵니다. 뜨거운 철제 접시에 양파가 깔리고

그위에 고기향 가득한 떡갈비 자리하고..파랗고 하얀 파송송 덥어쓰고...

숨겨진 맛을 찾아야 하겠네요.

 

 

잘다져진 고기에 양념이 골고루 품고있어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떡갈비 입니다.

떨갈비 유명한 곳이 많이 있지만 이곳 떡갈비도 

다른곳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식감과 맛을 느끼게 합니다.

 

식사할 때 나오는 반찬차림입니다.

잡채나 떡갈비 등 미리 나온 것을 먹은 후에 이렇게 반찬이 차려집니다.

그리고 밥과 된장찌게가 제공됩니다.

차려진 반찬 모두가 직접 조리해 만든 것들로 

하나 한 정성과 맛이 담긴 반찬 입니다.

 

 

깍뚜기 김치...잘 익어서 맛이 정말 좋아요.

청고추에 찹쌀풀을 덮어 만든 반찬도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반찬으로 직접 해야 이런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기품이 있는 놋쇠 밥그릇에 담긴 밥 한공기 입니다.

국공기에 된장찌게도 덜어서 놓고...

맛깔 스러운 반찬과 함께 즐기는 점심입니다.

우리는 떡갈비 정식을 먹었는데 엄마의 식탁

대표메뉴는 청포묵 정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떡갈비 정식을 먹었으니 다음 찾아 오면

청포묵 정식을 먹어야겠습니다.

청포는 녹두로 만든 묵을 말하는데

녹두는 콩과류로 비타민류 단백질, 탄수화물 필수유로 구성되었다 합니다.

예로부터 한방약으로 사용되었으며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식료초본"을 보면 원기를 돋우고 오장을 조화시켜 주며

정신을 안정시킨다는 녹두랍니다.

 

공주 맛집 - 엄마의 식탁

위치 :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352 - 1

예약전화 : 042  825  8212

주메뉴 : 청포묵정식, 떡갈비 정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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