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생활거리두기로 계속 시행중이고
그래서 오랜만에 논산 화지중앙시장으로 장보러 갑니다.
화지중앙시자의 장날은 3일과 8일...5일장이 서지만
전통 재래상설시장의 기능도 있어서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단지 날씨가 더워서 문제일 뿐......
집에서 먹을 반찬을 시장에서 파김치에, 무와 오징어 그리고 부추를 사고
나오는 길에
화지김밥 집에서 꼬마김밥에 어묵으로 시장주전부리를 합니다.
아내도 저도 배가 출출하기도 하고...
김밥은 누구나 좋아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이고...
논산화지시장 꼬마김밥
시장에는 먹을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시장에 올 때 마다 먹는 과일과 고추가루 소스로 만드는
떡볶이와 호떡을 먹는데 오늘은 일찍 들어가셨네요.
그래서 주차장으로 나오는 길에
시장 올 때 마다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던 꼬마김밥을 먹습니다.
화지중앙시장 1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장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있는 화지김밥입니다.
김밥은 우리의 분식집에서 또는 김밥 전문점에서 먹을 수 있는 맛난 한끼의 식사도 되고
간식도 되는 영양덩어리 입니다.
아내와 시장을 보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화지김밥을 맛을 봅니다.
시장에 올 때 마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떡볶이 할머니와 호떡 아주머니가 쉬는 덕에
화지김밥으로 간식겸 주전부리를 합니다.
시장에 와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가면 섭섭하잖아요.
그래서 화지김밥의 꼬마김밥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진열장에 있는 김밥을 보니 아주 정성들여 만들은 것 같은데
진짜 김밥은 아닌 것 같아요.
그 것은 중요하지 않고 맛나네 먹는 것이 중요하지요.
화지김밥과 여러 종류의 꼬마김밥이 있습니다.
꼬마김밥 한 개의 가격은 600원 합니다.
큰 김밥은 화지김밥이고
저는 꼬마김밥을 주문합니다.
매콤어묵김밥, 햄치즈김밥, 매콤불고기 김밥 그리고 김치볶음 김밥 이렇게
각 한 개씩 그리고 어묵을 두 개 주문합니다.
각자가 김밥 두 개 그리고 어묵 한 개가 정량입니다.
잘 먹으면 더 시키면 될거고.....
꼬마김밥 4개에 어묵 두 개 그리고 어묵간장 한 종지가 차려집니다.
배가 출출할 때라 빨리 먹고 싶군요.
가까이서 잡아 본 꼬마김밥.
젊은 사장님 부부가 하는 사업장인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김밥을 주문하면 바로 싸 줍니다.
꼬마김밥은 익산에 살 때 아주 잘 하는 김밥 분식집이 있어서
차를 운전해 찾아가 포장으로 주문하여 집에서 먹었던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 김밥집은 워낙 잘되는 집이라 일하는 분들도 많고
또 오후 3시 전에 모든 재료가 소진되기에 그 시간 이후에 가면
먹을 수 없는 김밥집이 생각납니다.
아내도 무척이나 좋아했던 꼬마김밥인데...
그 맛을 충족시킬지 궁금합니다.
어묵 두 개와 국물 한 대접입니다.
떡볶이나 김밥을 먹을 때 어묵과 국물은 잘 어울리는 먹을거리입니다.
부드러운 어묵과 약간 칼칼하며 진한 국물맛은
김밥을 먹을 때 후루룩 마셔주면 그 맛의 조화가 그만이지요.
어묵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밀가루 함량이 낮고
생선살의 함량이 높은 것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맛이 좋지요.
두툼한 어묵이 식감이 좋을 것 같이 보입니다.
어묵용 간장은 김밥이 심심하면 찍어 먹어도 괜찮은 염돌의 소스입니다.
맑은 간장 소스가 제공됩니다.
먼저 햄치즈 꼬마김밥을 선택했습니다.
반으로 잘라져 나온 꼬마김밥의 모습입니다.
김밥의 속이 단순한 모습으로 맛도 담백한 맛입니다.
어떤 김밥을 좋아하시나요?
하면 아내가 집에서 김이 터지도록 속이 많이 들어간 김밥을좋아하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만든 김밥도 먹기에 편하고 괜찮습니다.
꼬마김밥을 먹고 어묵을 먹어봅니다.
두툼한 어묵의 맛이 기대됩니다.
어묵도 생선육의 함유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기대가 됩니다.
뜨겁지 않은 어묵 국물도 후루룩 한 입 ......
매콤어묵 꼬마김밥을 먹어봅니다.
톡 쏘는 자극적인 맛을 주는 김밥이네요.
매콤한 맛 좋아하는 제가 먹어야할 김밥입니다.
어묵 한 개를 간장 소스 찍어서 아내에게 먹으라고 전달합니다.
시장에 나와 이렇게 먹는 것을 저는 좋아하지만 아내는 별로인듯 합니다.
왜냐면 아내는 시장 호떡을 아주 좋아하는데
오늘 호떡 아주머니가 나오지 않아 호떡을 못 먹었거든요....
화지김밥 이용시 알아야 할 사항이 하얀 벽에 붙어 있습니다.
식당에 외부음식 반입이 금지되며 1인 1메뉴에
모든 먹을거리는 포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프리와이파이 정보가 붙어있습니다.
식당을 이용할 때 주인은 주인대로
손님은 손님대로 지켜야 할 선이 있습니다.
맛나고 즐거운 식사를 위해 지켜져야 할 이들이지요.
김치볶음 김밥과 매콤어묵김밥 등 매운 김밥은
제가 다 먹습니다. 그래야 일반 김밥의 1/2의 양뿐이 안돼지만...
시장기가 있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깔끔한 맛의 화지 김밥입니다.
김밥집 SNS이벤트가 있군요.
김밥을 주문해 먹고 인스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에 올리면
음료수를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해시태그와 연관단어는 필수이고요..
김밥과 어묵 그리고 떡볶이를 주문하고
한 상 차려지면 요리 조리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고
주인장 확인 받으면 음료수 한 개를 서비스로 받아 함께 즐기면
괜찮네요...
한 번 해 볼까요? 인스타 팔로워가 2천명이 넘는데....
꼬마김밥을 맑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보았습니다.
깔끔한 맛이 괜찮습니다.
화지중앙시장에 있는 화지김밥은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깔끔한 분식점이군요,
잘 정리된 분식집으로
아침 6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해 재료 소진시까지만 영업을 한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날 이군요.
메뉴는
화지김밥 한줄에 2천 5백원이고 어묵, 계란에 오이와 당근 단무지가 들어갑니다.
한입김밥은 개당 6백원입니다. 10개 주문시 1개를 서비스로 줍니다.
종류는 불고기, 어묵, 햄치즈, 매콤불고기, 매콤어묵, 볶음김치 꼬마김밥이 있습니다.
부산어묵은 개당 7백원, 밀떡볶이 1인분에 3천원 그리고 음료수 한 개에 1천5백원 합니다.
꼬마김밥 4줄에 어묵 2개 잘 먹고 3천 8백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전화 : 010 3499 4712
화지시장에서 아내와 먹을거리를 사고 간식으로 먹은 화지김밥의 꼬마김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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