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 했듯이
삶이 자신을 속일지라도 노하지 말라고...
깊어가는 2020년 봄.
잔인한 4월은 계속되고 있나요?
상황이 어렵다면 좋아질 확률이 높지요.
봄날 좋은 시간을 기약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갖어요.
차 한 잔으로 봄의 여유를 찾는 시간
언제가 봄 날에
공주의 전원주택을 찾아
이차 저차를 즐기며
봄을 희롱하던 추억이야기 입니다.
전원주택이 엄청 큽니다.
1층이 모두 거실로 사용하는데 여러가지 소품과 차 관련 도구들이 가득하네요.
사진으로 찍어도 무슨차 인지는 모르겠는데
차 말린 잎의 색과 모양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네요.
초대 받아 찾아간 전원주택에서
여러 종류의 차를 만납니다.
차 종류에 따라 우러난 색이 다릅니다.
당연히 맛과 향도 다르겠지요.
그러나 나는 그 맛을 구분할수 있으려나...
이 무엇인고?
차를 끓일 때 사용할 수도 있는 부재료들 입니다.
잘 우러난 우롱차 한 잔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잠시 차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볼까요?
홍차를 세계적인 소비를 하지만 녹차는 중국과 한국, 일본이 즐겨 마시지요.
녹차는 찻잎을 산화시키지 않아 고소하고 신선한 차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은 차가 자라는 환경이 녹차의 제조에 적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녹차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녹차의 채취시기에 따라 차의 등급과 가격이 달라지고
어떤 방법으로 차를 만드냐에 따라 차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마른 녹차 잎을 뜨거운 물로 우려 낸 다음
차 잎의 형태를 확인하고 우러난 차의 색과 향을 알아보고
그 맛을 음미하며 한 잔 씩 마셔봅니다.
좋은 차를 즐기기 위해서는
차에 대한 상식은 물론
격식에 맞는 다구와 또 고가의 차가 있어야 하지요.
격식을 차려 마시는 차 한 잔은
고여있는 물에 이는 아주 작은 파장처럼 긴장과
조용한 흐름의 절제된 마음과 몸이 같이 합니다.
차의 형태는 너무 다양하고 많습니다.
어떤 차는 세월이 오래 될 수록 그 가격이 엄청난 금액이지요.
그 중 대표적인 차가 보이차가 아닌가 합니다.
영국인과 유럽인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입니다.
많은 종류의 홍차가 있지요.
미국 개척당시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건너간 영국인들이 차를 마시고
싶었는데 귀하고 가격도 비싸 결국 커피를 마셨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네요.
홍차가 영국에서 자리잡자
중국홍차, 싱가포르 홍차, 대만 홍차, 인도 홍차 등
여러 국가에서 홍차를 만들었다합니다.
우리나라의 전문적인 차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은 보성입니다.
보성이 차 재배의 기후와 토양이 적합하여 많은 차밭과 다원이 있습니다.
하동과 전라도 일대의 사찰 근처에는 야생차밭이 있기도 합니다.
선운사에도 야생차밭이 있지요.
홍차의 종류에 따라 차를 접시에 담아 비교를 해 봅니다.
차를 즐겨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면 차의 색·향·미를 즐기고
생체의 복잡한 생명 활동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차를 마셨던 시대와 다르게
현대인들은 녹차를 마심으로 면역력의 증진, 질병의 예방과 회복,
노화억제 등의 3차 기능에 관심이 많습니다. 많은 연구결과에 의해
현재 미국인들 사이에 녹차가 인기가 있는 이유랍니다.
녹차를 마심으로써
암을 예방하고 성인병에 좋고 미세먼지나 알레르기 등 환경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수험생의 집중력 강화와 업무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에
녹차를 즐김으로 그런 효과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그러나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차를 즐겨야 하는 것이지요.
봄이 깊어가는 3월의 봄 날에 공주의 전원주택에서 즐긴
차를 만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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