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하고도 13일...봄이 오는 길목에 운동을 하였습니다. 처음 가본 웅포CC
말도 하기 어려운 스코어 카드를 작성했지요...운동 정말 잘 했네요
익산웅포 CC에서 - Club D Bear course
즐거운 듯 하지만 즐겁지 않았던 라운딩
봄이 올 즈음에 크럽 D에서 이벤트 행사로 라운딩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초대를 받아 찾아간 익산 웅포의 골프장입니다.
입구 게시판에는 골프장의 여러 이벤트와 식사에 대한 안내가 게시되어있습니다.
아침 두 번째 출발 라운딩으로 도착해서 보니 아직은 라운딩 객들이 많지 않네요.... 예약확인 후 그린피 계산하고 락카룸 번호 받고 환복을 해야지요...입고 올 옷은 가방에 있고 출발 할 때 바로 나갈 수 있는 복장을 입어서 골프화만 신고 모자 쓰고 그러고 라운딩 나가면 끝//////
락카룸 구경... 내 번호는 141인데 기분이 좋을 듯 합니다.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고 출발을 하지요..
모든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과연 그렇게 될까요...
라운딩 전에 몸단장 확인을 하고 갑니다. 불필요한 것도 모두 버리고 가야지요...중간에 그늘집이 없어요...
크럽 D는 bear course와 river course 두 곳이 있습니다. 퍼블릭코스이고요...
우리는 bear 코스에서 출발합니다...기대가 되는 라운딩 시작입니다.
모든 골퍼들의 마음만 이렇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라운딩을 위해서....마음을 비워 놓을까요.....단지 마음만....욕심을 버려야하는데..
정여사님 티샷...
성적은 좋지 않았어도 남자티에서 나 홀로 티샷을 하니 항상 오너가 되어서 기분은 좋아요....뭔 소린지 나도 모르겠네..
오늘 라운딩 주최자인 김여사님도 드라이브 샷을 힘차게 쏘아봅니다. 크럽앞에 있는 함라산 정상을 향해...
또다른 김여사님도 힘찬 드라이브 스윙을 .........허리가 좋지 않아 1월 내내 운동연습을 못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네요..
뒷 땅을 많이 치고---한이 많은가?----공 대가리도 많이 때리고--- 울분을 못이겨...그리고 스윙은 반 만 했어요--힘이 들어서..
아 떠나간 공은 야속하게 내맘대로 가지 않고 공맘대로 가는구나!!!!
크럽 D는 고르지 않은 페어웨이와 어려운 그린 그리고 많은 수의 벙커...어려운 코스이네요.
처음 와 본 곳이기도 하기에 내 스코어도 너무 엉망으로 나왔네요...ㅋㅋㅋㅋㅋ
출발할 때 아주 잘 될것 같았던 마음은 정 반대로...그것이 골프 라운딩하는 대부분의 골퍼들 일 이겠지요.
땅 하는 소리와 함께 정여사님 드라이브 출발입니다. 그러나 공은 물고기 밥이 되었네요...공 값아까와요...
공 잘치는 김여사님 공은 무사히 페어웨이로 고고....
골프 스코어는 어프로치와 퍼팅이 좌우한다고.......신중하게 공을 띄워 홀컵으로 보내는 김여사님...잘 하네요
클럽 D는 퍼블릭 골프장으로 인터넷 회원 가입을 하면 각종 이벤트와 예약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코스는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 그린도 그렇고...베어코스와 리버코스 각 18홀, 36홀의 골프장으로 함라산을 뒤로 두고 앞에는 금강이 유유자적 흐르는 익산시 웅포면에 있답니다.
여기에 비하면 대부분의 군체력단련장의 코스는 쉬운 느낌이 드네요.
정여사에 김여사 두 분과 같이 라운딩 즐기고 오는 길에 웅포의 길가 식당에서 고등어구이와 김치찌게로 맛난 점심을 먹고 왔답니다. 처음 가본 사회 골프장에서 즐거운 듯 그렇지 못한 스코어를 기록한 라운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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