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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낭만항구 여수여행 -- 여수해상케이블카타고 돌산공원으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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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남도 여행길...

계룡을 출발해 여수까지 가는 길...

 유행가 노래 처럼 낭만에 대하여 ...

찾아가는 길은 아니지만

봄이 무르익어가는 시간에 남도여정을 .....

여수 오동도를 돌아보고 여수엑스포 역 근처의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올라가

여수바다를 건너 돌산공원으로 갑니다.


낭만의 항구  - 여수바다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


해상케이블카는 거북선 대교와 같이 돌산도로 올라가는

여수바다의 하늘길 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 앞바다를 건너는 하늘길입니다.

이 바다를 지나는 여수의 하늘길은 여수 10경에 포함이 됩니다.

그럼 오늘은 여수의 명물인 여수해상케이블 카를 타 봅니다.

여기는 오동도 앞 공용주차장 건물과 함께 있는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가는

타워 건물입니다.

1층부터 11층까지 이동을 합니다.

그 곳에는 여수의 자산공원과 케이블카 출발역이 있답니다.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러 올라갑니다.

먼길 찾아 온 여수여행...

밤에 케이블카를 타야 여수의 멋진 야경을 감상해야 하는데...

낮에 타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여수 바다를 바로 위에서

감상하는 즐거움을 놓칠수 없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올라온 타워 위에서 아래 풍경을 잡아봅니다.

여수 오동도..역시 여수 10경중 아름다운 동백꽃 섬이라고

 불리우는 오동도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오동도 뒤로는 유조선 등 대형 선박들이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는 모습입니다.

시원한 조망입니다.


방향을 서쪽으로 틀면 이런 풍경입니다.

오른쪽 건물군에는 한화아쿠아플레넷이 있고 그 뒤로는

여수 엑스포 역이 있습니다.

많은 아파트 군의 모습도 들어오네요.

오른쪽 아래가 엑스포 공원이고 그 뒤에가 여수항구입니다.

여수가 크게 발전한 것은 2012년 여수엑스포의 영향이 컸지요.

여수박람회는 2012년에 개최되었었지요.


자산공원 끝자락에 있는 일출정을 찾아 갑니다.

동쪽으로 보이는 오동도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의 일출 모습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아요.

일출정 가는 길에 아름다운 동백나무를 만나는 군요.

동백섬에도 올 해의 마지막 동백꽃을 보았는데

자산공원 일출정에서도 붉은 동백의 미소를 만납니다.


일출정 1층에는 카페가 있고 난간에는

수 많이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무슨 사연이 이리도 많은지...

모두의 바람을 기록하고 부착한 그 마음대로

이세상 다하는 날까지 변치않는 마음이기를 빌어봅니다.

모두 건강하고 복받고 영원하세요.


일출정의 낭만우체통이 있네요.

여수를 찾는 관광객중 대부분이 낭만을 찾아...여수를 방문하지요.

낭만우체통에 넣어진 사연은 1년 후 오늘에 배달이 된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낭만 우체국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배달하는 여수 낭만우체통 입니다.

여수~~~ 낭만과 추억의 도시에서

미래의 나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하세요...


자산공원 일출정과 소노캄 여수

난간에도 그리고 이렇게 나무에도 누군가의 소중한 사연이 주렁주렁입니다.

뒤에 보이는 멋진 건물은 소노캄 여수 호텔입니다.

5성급 호텔로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호텔이며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호텔이랍니다.

검색을 해보니 가장 저렴한 가격이 2인기준 183,000원 입니다.

5성급 호텔이니까....


일출정이 모습입니다.

서쪽으로는 여수시내를 향하고 동쪽으로는 오동도를 그리고 북쪽으로는

여수항과 여수엑스포역을 조망하는 곳이지요.

자산공원의 북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데

이름 그대로의 멋을 즐기기 위해 언젠가 여수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에 일출을 보러 와봐야 겠어요.


일출정 앞 이정표입니다.

이리갈까 저리갈까...차라리 되돌아갈까..

이정표 앞에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린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왔으니까요...

우리가 갈 곳은  해상케이블카 해야 정류장입니다.


일출정에서 정면으로 본 여수 오동도의 모습입니다.

오동도는 예전에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는데

지금은 무료로 들어갑니다.

곧게 뻗은 제방길에 인도와 차도 그리고 자전거 길이 있습니다.

1981년에 광주 상무대 근무시 부대 간부들과 하루 나들이로

다녀 온 것이 여수 오동도와 첫 만남이었는데...

세월이 흘러도 너무 흘렀네요.


여수 오동도에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오기도 하지만

일출봉 옆으로 데크길이 있어 걸어서 오르고 내릴 수 있는데

현재는 통제를 하여 다닐 수 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 중앙에 많은 배들이 정박한 곳은

여수 해양경찰 및 여수 세관의 배가 정박하는 곳입니다.

외국에서 배가 들어 오면 세관의 배가 출동해

법적인 검열과 조치를 하고 통관절차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이제 일출정에서 떠나 자산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 해양 정류장으로 갑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국내의 최초 바다횡단 해상케이블카 입니다.

여수 자산공원에서 돌산도의 돌산공원을 연결하는 여수 앞바다의 하늘길 입니다.

이제 매표를 하고 케이블카를 탑니다.

금요일 오후...

조금 한적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둘이 오븟하게 즐기는 케이블카가 되겠습니다.


여수 오동도와 자산공원을 뒤로 하고 여수해상케이블카는 하늘길에 나섰습니다.

여수 돌산섬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해상케이블카 입니다.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5대(5인승)와

일반 캐빈 35대 합 50대가 운행되는 여수해상케이블카입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바닥이 크리스탈로 보이는 캐빈과 일반 캐빈과는 탑승 요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일반캐빈을 탑승합니다.

8인승인데 우리 둘 만 탔어요...손님이 적고 또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른 사람과 같이 타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여수 거북선 대교위를 지나는 여수해상케이블카입니다.

내려보이는 조망이 정말 좋아요.

밤 경치가 좋다고 하지만 낮에는 또 나름의 멋이 있는 풍경입니다.

거북선 대교를 달리는 차들이 거의 안 보이네요...

신기하다고 생각이....


우측에 보이는 곳이 여수의 구항입니다.

이 곳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여수의 명물이 된 낭만포차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툭 튀어나온 곳에는 하멜의 등대가 있고

이 곳에는 하멜 전시관이 있답니다.

하늘에서 본 정박해 있는 배들의 모습과 주차된 차들이 모습을 보니

장난감 같은 느낌을 줍니다.

지금 통과하는 것이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제일 높은 타워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여수 앞바다에서 들어오는 배들이 케이블카 아래를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아래 보이는 풍경은 배 수선소를 비롯해 여러가지 여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돌산섬을 향해 가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아래 하멜 등대가 보이고

저 멀리 최초에 여수와 돌산섬을 연결한 돌산대교가 보입니다.

돌산대교를 건너와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면

일출이 아름다운 남해의 암자 '향일암'을 만난답니다.


여수 바다에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이 반사되어

은빛으로 빛이 납니다.

여수의 봄은 이렇게 깊어갑니다.




은빛으로 물드는 여수앞바다의 풍경을 하늘에서 동영상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케이블카 바로 아래의 여수 구항이ㅡ 모습입니다.

작은 배들의 모습 그리고 붉은 하멜의 등대모습...

이 방향은 여수시 방향으로 육지방향의 풍경입니다.




이 곳은 돌산섬으로 선박의 수리공장 등 배를 건조하는 작업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수 앞바다의 푸른 물이 그 깊이를 알 수 없네요.




자산공원에서 출발한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아래로 거북선 대교를 대각선으로

흐르며 지나갑니다.

저 멀리 자산공원에서 출발한 케이블카의 목적지는 돌산공원 정류장이랍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거북선 대교의 옆으로 지나며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여수앞바다의 풍경을 하늘에서 만나는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런 풍경은 비행기에서 보기도 힘들고 가끔 항공사진으로 만나는 풍경인데

케이블카를 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여수케이블카를 즐기는 세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한낮에 햇빛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며

크리스탈 캐빈을 탑승하면 바다 위를 걷는 듯 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는데

조금 무섭다면 일반 케이블카를 탑승해야 좋지요.




거북선 대교와 여수해상케이블카 모습입니다. 멀리 오동도가 들어오네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즐기는 두번째 방법은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여수의 바다는 더욱 빛이 나겠지요.

그 때 해질녘 여수바다를 황홀한 노을을 케이블카에서 즐기면

평생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그 노을의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거북선 대교의 모습

마지막으로 해가 남해로 떨어진 후 여수의 낭만적인 모습에 매혹되는 즐거움인데

멀리는 돌산대교, 바로 아래의 거북선 대교와 장군도와 해양공원에 아름다운 형형 색색의

조명이 들어오면서 환상적인 모습을 만드는 여수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티켓팅 한 다음 노을이 내려 앉을 때 올라가며 남해 여수의

노을을 만나고

해가 진 다음 어두울 때 내려 오면서 야경을 감상하면 좋겠어요




여수해상케이블카은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서 네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에서 바닷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여수바다의 풍경과

낭만이 흐르는 여수밤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돌산공원 정류장의 포토존 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의 하멜등대에서 사랑의 여인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낭만적인 모습의 포토존 이네요.

자산공원에서 돌산공원까지 왕복으로 이용한 여수해상케이블카입니다.

여수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추억으로 간직하기에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운행시간 :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09시 30분

하절기  오전 09시부터 오후 09시 30분(단 목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행)

3월 9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당분간 오후 8시까지 단축운행을 합니다.


요금(일반캐빈) : 왕복 대인 15,000원 / 편도 12,000원

소인 왕복 11,000원 /  편도 8,000원

요금(크리스탈캐빈) : 왕복 대인 22,000원 / 편도 17,000원

소인 왕복 17,000원 /  편도 12,000원

#애완동물 및 음식물을 갖고 탑승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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