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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군산여행 --- 경암동 철길마을 칙칙폭폭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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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3월이 열리고 여기저기 봄소식 가득한 계절에 많이 힘이드는 시간입니다. 모두가....

답답한 마음을  위로하고자 나들이를 떠나 군산으로 갑니다.

군장대에서 군사학 및 군관련 과목을 강의하던 때 생각도 나고 ..........그래서 정겨운 도시가 된 군산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가 볼까? 고민을 하다가 경암동  추억을 찾아 가 봅니다.


군산 철길마을 경암동 칙칙 폭폭


 




경암동으로 가는 시간여행 -- 옛 철길은 추억의 철도만 남아 있는 경암동을 찾아가 봅니다.




옛 기차길옆 오두막집이 작은 관광지가 되어 사람들이 찾아 오는 철길마을이 되었군요.

경암동 철길은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회사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만들어 졌답니다.


철길 끝에 도로와 만나는 곳에 열차가 다닐 때 사용하던 신호기 등이 자리하고 있어 옛 군산선의 모습을 알려줍니다.

지금은 철로만 남은 추억이 되어 있습니다.


군산역으로 향하는 옛 기차의 모습입니다.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 오늘은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철길마을 입구에는 군산역 옛 모습을 축소해 건축한 군산 관광안내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안내소에서 군산 관광지도 및 여러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철길마을만 돌아보니 그냥 한 번 들어가 보고 나옵니다.



관광안내소 앞에는 사진으로 보는 옛 군산의 모습이 있는데  몇 몇 사진의 장소는 현재에도 찾아가 볼 수 있답니다.




어린 시절에 기차가 올 때면 멀리서 그 진동을 듣기위해 철로에 귀를 대고 있으면 기차가 레일을 달려오며 발생하는 진동이 귀를 간지럽히지요. 어린시절 철길마을 어린의 들의 놀이 모습 인형이 정겹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약 150미터의 옛 철로가 보존된 지역으로 철길의 좌우측에는 당시의 가옥들이 있었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관광지가 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여러종류의 상점과 체험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추억의 시간여행으로 찾은 경암동 철길마을---어린시적의 딱지와 쫀드기 등 추억의 먹을거리 상점들이 자리한 모습입니다.



평일 오후의 경암동 철길마을은 한가한 모습입니다. 요즘 한창 기승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도 있지요.



경암동 철길마을을 찾은 고등학생 친구들이 농구게임을 즐기는 뒷모습을 담아 봅니다. 즐거운 환호와 함께 농구골대를 향해 열심히 농구공을 던집니다.



옛 경암동 철길은 총 길이 2,5km의 철길이었습니다. 지금은 약 200m 정도만 남아서 철길마을의 골목길이 되었답니다.



철길마을에는 철길을 사이로 좌 우측에는 추억을 찾는 여러 상점과 카페가 자리해 철길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의 공간이 된답니다.



간이역 커피숍도 있고 교복대여점도 있고...교복은 현재의 교복이 아닌 추억의 옛날 교복이랍니다.



지금도 도심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달고나가 아닌 띠기라는 설탕과 소다로 만드는 달달한 먹거리입니다.

군데 군데 자리잡아 띠기를 해 먹을 수 있는 체험을 합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에는 그 옛날 5~10량의 컨테이너와 박스 차량이 연결된 화물열차가 오전에 두 차례 이 좁은 길을 지났다합니다.

남아 있는 경암동 철길은 당시의 열차의 무게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달고나 해 먹고 쫀드기 구워먹는 곳......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띠기 장수는 연탄 한 장짜리 화덕을 갖고 와서 장사를 했답니다. 이렇게 두장이 아니고...연탄 한 장짜리 화덕에서 띠기를 해 먹으니 이렇게 의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쪼그려 앉아서 띠기를 만들어 먹었지요....

손님이 없는 한가한 오후에 연탄불만 활활 타 오르고 있네요.



다 타서 색이 변한 연탄의 모습을 봅니다. 추운 겨울에 눈이 오고 길이 미끄러우면 이렇게 다 타고 난 연탄을 부셔서 길에 뿌려 미끄럽지않게 하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했지요. 띠기 가게 한 옆에 다 탄 연탄이 쌓여 있어 추억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 옛날 화물열차는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30분, 10시 30분에서 12시 사이에 경암동 마을 사이를 통과했답니다. 기찻길열 경암동 마을사람들은 기억을 하겠지요.



추억의 경암동 철길마을의 모습입니다. 봄 햇살이 내려 앉는 편안한 모습입니다.



따스한 봄날 오후의 햇살아래 자리 좋은 곳에서 길냥이 한 마리 졸고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벗과 함께 손잡고 돌아보는 옛 추억의 철길마을...엄마 아빠의 추억의 옛 모습을 찾아 온 소녀 둘이 같이 가는 길...



우리는 연인... 연인도 군산 나들이 경암동 철길마을 돌아보기



기념스템프를 즉석에서 제작합니다. 사진을 찍어 스템프로 만들수 있으니 특별한 기념품이 되겠네요.



추억의 흑백사진 촬영 사진관도 여러 곳이 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 현상에 인화까지/////


 

옛 철길마을에는 차단기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모두 열한 개의 건널목이 있었다합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속 좁은 철길을 지나는 열차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느린 속도로 통과를 했다합니다.



1980년대 중반까지 입었던 교복들의 모습입니다. 추억의 교복과 교련복 등을 빌려 입고 추억의 기차길을 걸을 수 있지요.



경암동 철길마을은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의 무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지로 사진 애호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해졌습니다. 군산에는 많은 영화촬영지가 있으며 이 곳도 그 곳 중 한 곳이지요.



철길에서 추억의 말뚝박기 놀이를 하는 옛 모습.  기차가 운행을 하던 시절에 옛 주민들은 기차길에 널어놓았던 고추와 세간을 들여 놓고 강아지를 집으로 불러 들였답니다.



기차가 지날 때에는 역무원 세명이 기차 앞에 타서 호루라기를 불며 고함으로 사람의 통행을 막았으며, 당시의 기차는 시속 10km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다녔으며 2008년 7월 1일 통행을 완전히 멈추었답니다.

지금은 철길만 남은 골목이 되었지만 옛 모습의 철길골목이 남아 고즈넉한 마을의 일상을 기억하게 하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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