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 낭만포차와 하멜기념관 주변 야경

먼 길 남도 여행길 여수

여수의 야경은 낭만을 부르고....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돌아 오는 길이 멀기에

잠시 머물며 여수의 야경을 감상합니다.

돌산대교가 멀리보이고 

가까이는 하멜의 등대가 있고

머리 위로는 거북선 대교가 지나네요.

여수의 밤 - 하멜기념관 주변의 야경

오후 6시에 여수 낭만포차의 포장마차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6시 정각에 포장마차에 입장해

돌문어 삼합과 육회산낙지탕탕이 그리고 꼼장어를 

맛난게 먹고 나오니 어두워진 낭만포차 주변에는 

아름다운 불빛이 가득하네요.

오후 6시가 되어야 들어갈 수 있는 여수낭만포차 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불이 밝혀진 낭만포차에는 젊은 친구끼리 연인끼리 

그리고 가족끼리 자리해 한 잔의 술을 기울입니다.

우리는 밤 7시 즈음에 자리를 나와 잠시 주변을 돌아봅니다.

 

낭만포차는 거북선 대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교의 거북선에 라이트 글씨로 낭만의 글귀가 써 있습니다.

오동도까지 걸어서 데이트 할까?

낭만포차에서 조금 걸어 터널을 지나면 오동도 입구가 있네요.

우린 너무 늦어서 걷는 것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여수 앞바다 물은 오고가고 거북선 대교도 여러 색의 조명으로

순간 순간 옷을 바꿔입고

그 모습이 정말 곱군요.

여수의 야경중 거북선 대교의 모습입니다.

거북선 대교 아래서 저 멀리 돌산공원을 바라봅니다.

낮에 우리가 탔던 해상케이블카에 불빛이 반짝이며

여수앞바다 하늘을 건너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보는 여수의 야경은 무척이나 아름답겠지요.

다음 여행 때는 야간에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의 밤을 담아봐야 겠어요....

거북선 대교아래 -- 소주 한 잔의 여수낭만포차가 있고

그 옆에는 하멜기념관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구 여수항구 지역이랍니다.

할멜의 등대가 있고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하멜기념관 주변도 아름다운 조명으로

여수의 멋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야간에 연인끼리 친구끼리

찾아와 여수의 낭만을 즐기며 

사진과 함께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항구에 잠시 쉬고 있는 많은 배들과

붉은 빛 조명을 받는 하멜의 등대모습입니다.

저 멀리 여수 수산물센터의 조명도 여수의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수앞바다 입니다.

노란색과 분홍색의 조화로 아름다운 야경을 뽐내는

거북선 대교의 모습입니다. 조금 다른 위치에서 잡아 보면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보았을 것인데

아쉬움이 크게 남은 여수여행길 입니다.

다음에는 필히 일박을 하며 즐겨야 겠네요.

하멜의 등대로 가는 길도 시시각각 

다른 색의 조명으로 변합니다.

저 멀리 돌산공원으로 올라가는 해상케이블카의 불빛도

육지와 바다에 세워진 철탑도 아름다운 빛으로 치장한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여수의 밤..

거북선 대교 아래의 일부 모습이지만 

여수를 찾아와 즐기는 사람들이 

황홀한 여수의 야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 멀리 분홍색 조명의 선명한 여수 돌산대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리를 지탱하는 두개의 기둥에 불이 들어와 있군요.

돌산섬과 여수시를 연결하는 제일 먼저 건설된 다리입니다.

다정한 연인이 녹색조명이 가득한 하멜등대 길을 다정하게 걸어갑니다.

낭만의 밤을 즐기며...

거북선 대교와 하멜등대의 야경 동영상

 

구 여수항과 언덕위의 집과 저 멀리 아파트..

모든 것들이 잘 조화된 빛을 발산하며 여수의 밤을 채색합니다.

멋진 여수의 밤 입니다.

낭만포차에서 소주 한 잔을 마시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낭만찾아 떠나 온 여수에서 

아무 일 없이 훌쩍 떠나긴 서운하잖아요.

여수 밤바다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사랑을 이야기 하고 우정을 깊게하며

여수의 낭만에 빠져보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됩니다.

밤은 깊어가고 

남해바다 넘어로 해진 후의 여수바다는 

아름다운 조명에 물들고

한 잔의 술에 우정과 사랑을 담고

술은 우리가 마시는데 취하는 것은 여수의 밤바다....

우리는 낭만에 취합니다.

이 아름다운 여수의 봄 바다에

나는 콜라 한 잔으로 취합니다. 

하루의 여수여행의 아쉬움을 거북선 대교 아래

하멜전시관에서 마무리하고 집으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