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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24절기의 입동 -- 따뜻한 차 한 잔이 좋은 시간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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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입니다.

저녁에 한파주의보가 내렸네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의 신체가 적응하는데 이상이 생기지요.

예전에 입동즈음에는 배추와 무를 사와 김장을 하였다합니다.

오늘 밤 쌀쌀해요...내일 아침음 밤새 기온이 떨어져 더 추울 것 같네요. 감기조심해야합니다.



  차종류 아주 많은 차가 있답니다.





빈 속에 차를 마시면 속이 좋지않을 수 있어서 간단한 다과나 과일 등을 곁들여 즐기면 좋다고 합니다.



여기서 입동이야기 한가지 - 입동안 추우면 그해 겨울은 몹시 춥다는 설이 있습니다, 전라남도지방에서는 입동의 날씨를 보아 그해 겨울 날씨를 점친다 하네요.

대만의 과자도 차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중국이나 대만 그리고 일본 등이 차에대한 관심이 많지요.


차를 우려낼 때 사용할 물을 끓이고 있습니다. 자기 주전자와 그 받침대....받침대 아래는 촛불이 있어요.




받침대 아래 양초가 준비된 모습입니다.

입동이야기 - 제주도에서도 입동의 날씨로 그해 겨울날씨를 짐작하기도 했답니다.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네요.


이렇게 양초에 불을 붙여 도자기 주전자를 올려놓고 물을 덥힙니다....응근히 그러나 뜨겁게 덥혀진다고요.....차 우려내기 좋을만큼.............차도 기다림의 미학이지요.



맑은 차 한잔....가만히 찻잔을 들고 향기로 한 번, 색으로 한 번 그리고 맛으로 한 번 이렇게 천천히 즐기는 여유의 시간..



차 한 잔을 하기위해서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차가 제일 중요하지만 그 외 여러종류의 다구와 다기들이 있어야 합니다.



새콤한 매실조림...달콤하기도 합니다...부드럽지만 석유질 식감이 싫지 않아요....



부드러운 그리고 달콤한 빵이나 과자도 차와 함께 잘 어울리는 다식이랍니다.


내일은 무척 날씨가 쌀쌀하고 일부지역에서는 영하의 날씨라고 합니다.

건강챙기시고 감기 조심하는 가을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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