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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삼천포갈매기횟집 - 사천삼천포 팔포 맛집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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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보고 먹고 즐기고....그렇게 다니는 것이지요.

남도여행 보고 즐기는에 이어서 먹고 즐기기를 해 볼까요?

오늘은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싱싱한 물고기를 맛보러 갑니다.

아내가 자주 보는 예능프로그램에 X시어부 라는 방송에서 낚시도 즐기고 낚아 올린 싱싱한 생선으로 맛난 음식도 만들어 즐기고...

뭐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오늘은 멀리 사천시 삼천포에서 싱싱한 회를 한 번 먹고 즐깁니다.


삼천포 갈매기횟집  -- 자연산 모듬회와 하모회 그리고 즐거운 먹거리 즐기기


사천시 삼천포 항....예전에는 사천군과 삼천포시 였는데 두 지역이 합쳐지면서 사천시가 되었다는군요.

오늘 먹고 즐기기는 장소는 삼천포팔포음식특화거리 먹자거리에 있는 삼천포갈매기횟집에서 ....




삼천포팔포 음식특화거리에 위치한 전망좋은 횟집으로 고고씽~~~~ 오랜만에 먹는 회에 대한 기대감이 뿜뿜 솟아올라요.

여기는 삼천포갈매기횟집이랍니다.




목섬이 앞에 있는 삼천포갈매기횟집. 들고 나가는 어선들도 있고 정박한 어선들도 있고......

남도 여행에 가을장마로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이었는데 삼천포에 오니 파란하늘도 보이고 해도 보고....

이런날은 회가 좋아요...흐 흐 흐 ~~~~~~회 회 회....

삼천포 이 곳은 자연산 전어축제의 본향이라고 합니다.


삼천포팔포음식특화거리 맛집 삼천포갈매기횟집 앞 가로등 끝에는 갈매기 한 마리 앉아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가는 갈매기횟집에서 보낸 맛난 음식 배달부 인가봅니다.


예전에는 물이 빠지면 섬까지 길이 생겼던 목섬이 보이는 전망좋은 갈매기 횟집으로 골인 합니다.

우리 2층 전망좋은 자리로 올라갔어요. 밖에는 저 멀리 아름다운 남해의 섬 사량도를 오고 가는 배편이 있는 삼천포항도 보이고 작지만 귀여운 섬 목섬이 보입니다. 예전에 태풍 매미로 이 곳이 큰 피해를 본 후 방파제 공사를 하여 지금은 섬으로 가는 길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전망 좋은 2층에 자리잡았으니 이제 먹을거리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을 해야겠지요.


삼천포갈매기횟집의 먹을거리 행진표.....

자연산 모듬회와 통마리 등 여러가지 해산물 먹을거리가 있습니다.

통마리는 싱싱한 자연산 물고기 한 마리를 통으로 회를 떠 주는 메뉴라고 합니다.

제공되는 회 먹을거리와 가격은 그 날 그 날 들어오는 어종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 앞에 푸짐한 한 상 차림........이것 저것 차려진 싱싱한 해산물 한 상 모습입니다. 주 메뉴로 5 종류의 해산물 그리고 서비스되는 반찬 등 사이드 메뉴 모습입니다.

우리의 주 메뉴는 자연산 모듬회 한 접시, 하모 한 접시, 해산물 한 접시, 물회 한 개 그리고 전복죽 한 그릇입니다.

사진에서 척 보면 어떤 것이 그 이름인지 감이 옵니다. 이미 먹고 왔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싱싱한 부드러운 돌멍게와 멍게 그리고 고들고들한 전복과 소라 등이 한 접시 담긴 이 접시는 해산물 한 접시라고....

돌 멍게는 먹고 싶었는데 좋아하는 일행에게 양보하고 고들고들한 전복과 소라를 먹었습니다.

해산물은 싱싱함이 생명입니다...고들고들 싱싱....소주 반주 한 잔 해야겠어요.


자연산 모듬회 모습입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 취향에 딱 입니다. 뭉텅 뭉텅 두툼한 회를 떠 내온 자연산 모듬회 식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도시의 횟집에서 아주 얇게 회를 떠 큰 접시에 이것 저것 깔고 그 위에 살포시 펼쳐 나오는 회와는 차원이 다르지요.

그냥 먹기도 하고,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와사비간장에 담궈먹기도 하고.....한 점만 해오 입안에 회가 한가득입니다.


요즘 가을전어 철이 다가옵니다. 이 곳에도 기름기 좔좔흐르는 전어구이가 있어요. 회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하는데 전어구이 한 마리면 애주가들 소주 한 병도 가능하지요.

소금살짝 올려서 구워진 가을 전어맛을 이 곳에서 만납니다....


과일이나 여러 종류의 먹거리는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지요. 여름 수박을 겨울에 먹으면 뭐 먹을만 하겠지만 맛이 좀 덜하지요.

통닭도 그래요. 시장에서 튀기는 통닭도 튀겨서 바로 먹으면 그 어떤 통닭의 맛도 비교할 수 없다고 //// 내 생각이....

하모라고 하는 어종도 요즘이 제철이랍니다. 전어처럼.......하모샤브샤브도 유명한 남해안의 먹을거리인데 오늘은 하모회를 한접시 만나봅니다. 하모라면 붕장어, 바다장어 뭐 이런 이름의 어종이지요.

삼천포갈매기횟집의 하모회는 식감이 쫀쫀하고 그러나 부드러운 요즘 제철인 하모회 한 접시 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이 멀지만 운전은 일행 중 한 명이 하기에 소주 한 잔해야지요.

하모회와 참돔 회 한 점씩 안주 삼아 이렇게 좋은 날 한잔의 소주를 꼴깍 합니다!!!!!! 소주는 말 그대로 '딱! 좋은 데이'

바로 오늘이 그 날이네요.


회와 함께 나오는 삼천포갈매기횟집의 반찬드,,,,,,,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먹을만한 반찬을 준비해 줍니다.

달걀찜과 알밥 한 그릇....회를 먹기에 이렇게 나오는 반찬류나 먹을거리는 잘 비벼서 조금씩 맛을 보면 즐겁습니다.


회를 좋아해도 또 이렇게 다른 메뉴를 즐기는 것도 횟집이 즐거운 먹거리입니다.

아주 진하게 끓여져 나온 전복죽 한 대접입니다. 혹시 일행중 속이 거북한 사람이 있다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바다향기 가득한 전복죽 한 그릇도 좋아요. 쫄깃한 전복살고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삼천포갈매기횟집 전복죽입니다.


칼칼한 물회도 있어요. 요즘 물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도 물회 한 대접을........

시원하고 칼칼, 얼큰한 그러나 식감이 좋은 물회입니다.


물회를 비벼봅니다. 일행이 많으니 잘 비벼서 정확히 나눠져야 하지요. 내가 조금 먹어도 다른 사람들은 불평이 없게...ㅋㅋㅋㅋ

물회에 밥을 너 먹나요? 아니면 면 사리를 넣어 먹나요? 또는 그냥 물회만 먹나요?

그 것이 궁금하네........궁금하면 5백원.........뭔소리여?


물회 조금 그리고 전복죽 조금 덜어서 맛을 봅니다.

속이 편해집니다..........부드럽고 또 전복의 식감에 부드러운 전복 죽을 먹으니.....고소하고 부드러운 전복죽이네요........새콤 얼큰 달달 칼칼한 물회는 입을 개운하게 해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횟집 식사의 마무리는 매운탕입니다. 칼칼하고 얼큰한 매운탕에 밥 한공기 뚝딱하고 가면 횟집을 나설 때 아쉬움이 없지요.

칼칼한 매운탕......잘 익은 생선살도 있고 주로 생선 대가리와 뼈를 재료로 사용하기에 대가리 살 쫀쫀한 맛은 덤으로 즐기고,  탕의 맛을 배가 시키는 두부도 있고 대파가 팍팍 들어가 시원함이 더 합니다.

단품회를 주문하거나 일반 회를 주문하시면 매운탕은 5천원요금을 받고 끓여준답니다.


삼천포갈매기횟집의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전복죽, 물회 등 단품을 주문할 수도 있고 주문하는 회의 종류에 따라 서비스되는 반찬과 먹을거리가 달라진답니다. 

자연산 회도 그날의 어종에 따라 가격차이도 있다네요.

너무 과하지 않게 오랜만에 싱싱한 회를 안주로 해서 맥주와 소주 적당히 반주로 즐긴 삼천포갈매기횟집의 점심과 저녁사이 회먹을거리였답니다.

잘 먹었는데 장거리 귀가길이 슬며시 걱정이 됩니다.......그래도 몸과 마음이 즐거운 여행과 먹을거리입니다.


사천시삼천포갈매기횟집은 삼천포팔포 음식특화거리에있습니다.

경남사천시 목섬길 83 -- 055  832  7576 예약도 받습니다.

이 번 추석명절에도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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