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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가을 길 나들이 자전거 타기--- 두계천을 따라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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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운동으로 보건소 체육실에서 실내 자전거타기를 가끔하기도 하지만...

3주 전에 자전거 수리////////특별한 것은 아니고 안탄지 오래된 자전거 바람이 빠졌는데

아파트 단지앞에 1주에 한 번 출장수리 자전거 수리점으로 가서 살펴보니

쥬브가 삵아서 안된다고 새 것으로 교환하라고 해서 3만원 주고 새 쥬브 갈았어요.


자전거타고 가을이 오는 두계천 따라 - 갑천까지 왕복하기


자전거가 두 대 있는데 한 대는 산악 바이크로 조금 가격이 나가는 것이고 수리한 자전거는 일반자전거..

그래도 3만원 투자해 잘 탈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계룡시 두계천으로 합류사는 작은 개천입니다. 자전거 길이 있지요.








보기에는 허름하지만 아직 탈만한 우리집 2호 자전거.

1호 자전거는 베란다에 주차되어 있어요.... 이 자전거로 가을길 달려 봅니다.

여기는 두계천입니다. 계룡산에서 시작하여 계룡시를 지나고 갑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지요.




계룡시청 앞 출발 쭉 올라가 대실지구 아파트 공사장 돌고 계룡역 뒤로 돌아왔어요.

가을 빛 찾아 오는 8월의 마지막 주 어느날 입니다. 계룡역사 뒷모습 담아봅니다.




출발 전 인증샷 한 장.....안전헬멧착용을 합시다.........




여기는 대실지구 쪽 앞파트 공사장 입니다. 신나게 달려 왔어요.




가을길 열리는 두계천변 산책로와 공원에는 운동시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잠시 여기서 숨을 돌리고........




계룡역을 지나 두계천 따라 갑천으로 향합니다.

큰 밤송이가 가을길 이야기를 전해주고 자전거 도로에 기록된 이정표를 봅니다.

오늘은 과선교지나 두계천과 갑천이 합쳐지는 곳 까지 달려갑니다.


갑천으로 향하는 두계천에 고기가 오르고 내리는 어도가 있어요.

이 물길따라 가을이 오겠지요.


가는 여름 환송하고 오는 가을 반기는 예쁜 꽃들이 방긋 웃는 두계천 가을길 입니다.



작은 개천이 합쳐지며 두계천의 수량이 불어나고 이렇게 수문이 있는 작은 보에 도착했어요.

건너야 할 길이 물이 넘쳐 흐르지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자전거타고 도강을 합니다.

수문이 닫혀있어 물이 위로 흘러요.


이제 건너야 할 물이 넘치는 길......천천히..앞으로도 많이 남은 갑천까지의 가을맞이 자전거 길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산은 위왕산이랍니다,  작은 산 앞으로 달려갑니다. 멀리 서대전역에서 계룡역으로 연결된 철길 육교가 보이네요.

갑천까지 가면 대전광역시 흑석동인가?  그 곳에는 흑석역이라는 작은 역이 있답니다.


여름이 흘러가는 갑천변에 작은 파라솔 머리에 이고 세월을 낚는지 가을을 낚는지 모를 강태공 한 분 조용히 자리한 모습도 담아봅니다.



짧지 않은 거리 천천히 달려와 도착한 곳 갑천입니다. 자전거길 안내도가 있는 이 곳에서 두계천과 갑천이 합쳐져 금강으로 흘러가나 봅니다.

도착한 곳에서 한 장 찍고 온 길을 되돌아 계룡역 지나 계룡시청 앞으로 갑니다.


계룡의 두계천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로 가을 길 라이딩을 했네요. 호남고속도로 지선 다리아래로 길이 있는데 그 곳에 새로운 도로건설 교각공사 중이라 다니기 어렵습니다.


여름이 길 줄 알았는데 속절없이 떠나가고 이제 여기저기 가을빛 스며들고 있는 시간에 다녀 온 두계천 가을길 자전거 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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