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늦은 봄과 초여름에 익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술 빚기심화과정과 이어서 천연발효식초 만들기 과정을 교육 받았답니다.
이화주, 백수환동주, 벽향주, 소곡주 등 우리 술을 빚는 방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서 배웠지요.
이어서 술을 이용해 천연발효 식초 만드는 법을 배웠답니다.
천연발효식초와 -- 산도측정이 필요해
천연발효 식초를 만들기 위해 복분자를 와인으로 발효시키고
복분자를 와인을 알콜 농도를 조절해 종초를 넣어 복분자 식초 발효를 하였지요.
여름철에는 식초발효하기가 적기 입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조그마한 공간에서 작은 술통에서 발효식초 만들었어요.
만들 천연발효식초 산도측정을 위해 산도측정기구를 구매했답니다.
산도측정기구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고 식초에 약품을 처리해 산도를 알아보는 간단한 도구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산도측정기구가 든 박스가 도착했네요.
뽁뽁이로 잘 포장된 여러 종류의 약품과 주사기 등 간단한 기구가 들어있습니다.
동봉된 프린트 물에는 약품관리 주의사항과 식초의 산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네요.
여러 종류의 주사기, 1밀리, 10밀리 그리고 20밀리 주사기가 들어 있네요,
산도를 측정할 식초는 정확한 양이 필요하기에 이런 주사기가 필요합니다.
수산화나트륨도 한 통...........500ml
두 가지 시약과 50ml, 100ml 삼각프라스크도 들어 있습니다. 식초와 물을 혼합해서 시약을 추입하며 식초의 산도를 측정한답니다.
복분자 와인으로 만든 식초와 막걸리 식초를 산도를 측정합니다.
측정하는 방법은 같이 온 프린트에 지시된 대로 물과 식초 그리고 약품을 투입하여 측정을 한답니다.
집에서 만든 천연발효식초의 산도가 약 4도 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로 사용할 만 한 식초라고.........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올 해 마지막 와인식초가 익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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