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 - 오복식당 그냥 옛날식당 돼지국밥 한 그릇

익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 '우리술 빗기 심화반'과정을 교육받으며

여러가지 준비를 합니다. 다른 교육생보다 먼저 나와 준비물 챙기고 또 재료 사전에 준비하고..

그 날도 그렇게 하다가 점심 때가 되어서 식사하러 간 곳이 익산황등의 아주 옛날 식당입니다.

익산황등 - 오복식당 머리고깃국밥식당

익산에 살 때 황등의 육회비빔밥과 시장통에 순대국밥집을 온 기억이 있는데 이 식당은 처음입니다.

익산 토박이 회원이 안내를 해서 찾아간 옛날 식당입니다.

주차할 공간은 없어서 도로가에 주차하고 들어간 오복식당.

우리술 강좌는 오후 2시에 시작하기에 준비를 하다 점심식사를 하러 왔지요.

건물부터 옛향기가 물씬 풍깁니다.....전화번호도 중간에 숫자 하나는 실종이 되었네요.

깔금한 상차림입니다, 옛날 식당이지만 정갈함이 보입니다. 국밥을 주무하면 수육도 한 접시 나옵니다.

양은 많지않으나 고기가 부드러운 맛입니다.

상에는 들깨가루가 준비되어 있어 국밥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일반국밥과 막창국밥이 있습니다.

잘 익은 묵은지 맛이 좋아요.....묵은지 잘 먹는 나에게는 따봉 입니다.

대부분 국밥집에는 이런 묵은지가 반찬으로 나오지요.

수육 한 점 해봅니다.

부드러운 돼지수육에 묵으지와 새우젓 그리고 마늘을 올려 먹으니 맛이 꿀맛입니다.

우리 주문은 일반국밥입니다. 가격이 7천원인가 합니다.

막창국밥은 9천원인가? 8천원인가 ? 메뉴판을 찍지못해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뜨거운 국밥에 빨간 양념장을 넣어요.....조금 얼큰한 것이 좋지요

간 맞춤은 새우젓으로 하지요. 그러면 국밥맛이 깔끔해서 좋지요.

국밥 내용물 확인....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메뉴는 아닙니다. 순대국밥을 더 좋아하지요. 그래서 국밥집가면 순대만 넣어 달라고 합니다.

오복식당 머릿고기 등은 작게 썰어서 좋군요...여기에 고소한 들깨가루 넣으니 먹기도 좋아요

머릿고기 국밥에 부추를 듬뿍 넣어서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도고프고 또 맛도 있어서 잘 먹은 점심이었네요.

익산시 황등면에 있는 오복식당에서 맛나게 먹은 국밥 한 그릇이었습니다.

오복식당은 식사메뉴는 일반국밥, 막창국밥 두 가지가 전부입니다. 돼지수육도 먹을 수 있고요......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그리고 오후 5시부터 9시가지 영업을 합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오후 3시에서 5시까지이고, 일요일은 국밥 안팔아요.......그냥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