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인데 한옥마을에 매화 꽃이 피었어요.
민박하는 우리 옛집마당에 한 그루 감나무에 서리 맞은 대봉감이 홍시가 되어가고
햇살 잘 드는 작은 마루 앞, 조그마한 정원의 매화나무에 때 이른 청매화가 활짝 웃는 모습을 만났어요.
2018년 12월 어느날 全州韓屋마을에서
매화 웃는 모습을 보고 카메라 들고 있는 저를 보고 사진을 찍으러 들어오라는 주인장의 초대를 받고....
전주한옥마을 골목골목에는 잘 수리하여 민박집으로 운영되는 가옥이 많이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민박집.
잘 정리된 모습에 내부는 생략하고....숙박을 하지 않아서 ,,,,,
한옥마을 집마당에 너무나 많은 감들이 주렁주렁입니다.
어느 민박집 손님들과 주인장의 한가한 시간
긴 장대로 감을 따는 주인장 모습
주렁주렁 감이.. 집으로 들어가는 작은 문이 참 예쁘군요.
잘 익은 감 조심스럽게 따 민박 손님에게 대접을 하는 주인장의 정성이 있습니다.
옛 자전거가 자리한 작은 마당의 민박집
따뜻한 12월의 햇살 가득한 마루 앞에 작은 매화나무 한 그루 초겨울 햇살을 만끽하는 시간입니다.
주인장의 초대로 앞마당으로 들어갑니다.
고동색 매화나무가 청매화를 피웠네요. 고운 모습이 너무 좋아요.
매화나무 자리한 작은 앞 뜰이 좋은 민박집입니다.
뜰 한 쪽에 정답게 자리한 장독대도 우리의 멋 입니다.
민박집 주인장님이 배려로 12월의 매화를 만나고 온 날이었습니다.
벌써 봄소식이 온 남쪽에는 붉은 동백이 지천에 피었다는 1월 하순입니다.
눈도 많이 오지 않는 올 겨울......하얀 눈이 내리는 날 다시 한 번 찾아가고 싶은 전주한옥마을 민박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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